장사꾼의 가족은 역시?
지난 주말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자레드 쿠시너의 여동생 쿠시너 메이어(Meyer; 누나라는 설도 있음)가 6일과 7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이민투자 모집 행사를 치러. 자레드는 이반카 트럼프의 남편으로 현 백악관 수석 고문. 메이어는 “늦으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중국인의 투자 이민을 독려했다고 함. 모 언론에서는 행사장을 취재하는 기자를 내쫓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해. 역쉬 본인이 생각해도 뭔가 구리긴 한 모양.
중국이 일본에 대해 자신들과 미국을 이간질 한다고 경고하고 나서.
중국 환추스바오는 7일 일본 언론이 미중간 이간질에 나섰다고 비난. 최근 일본 언론은 중국이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북한에 압력을 가하는 조건으로 미 태평양 사령부 해리스 사령관을 교체해 달라고 주 미 대사를 통해 요청했다가 거절 당했다고 보도.
환추스바오는 이는 사실과 다르며 일본의 이간계라고 지적.
중국 금융개혁 심화 조짐.
최근 중국에서 금융개혁 관련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8일 신화통신은 “금융관리가 금융발전에 보호자가 되고 인도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논평해 눈길. 논평은 “최근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중공중앙정치국 금융안전을 위한 집체 학습 회의를 언급하며 시 주석의 “발전과 감독이 조화를 이뤄 감독의 부족함을 채우고, 감독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발언을 재차 강조. 최근 중국에서는 방정증권 대표가 금융계에서 영원히 추방되는 조치를 당하는 등 감독당국의 강경한 조치가 잇따르고 있어 눈길. 한국에도 진출한 안방보험도 중국 금융감독 당국(흔히 1항3회로 불림)의 주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중국 인터넷 단속 또 강화
중국 정부가 7일 내놓은 ‘제 13차 5년 계획 문화발전개혁규획강요’라는 정책 문건에 따르면, 인터넷 단독을 한 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특히 검색 포털과 신문 사이트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함. 문건은 문화산업이 향후 중국의 주요 기간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것. 또 그 발전과 함께 매체의 당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함. 중국은 지난 4월 19일 시진핑 주석이 중국 인터넷 안전과 정보화 사업 좌담회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인터넷 강국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인터넷 안전을 필수”라고 언급한 뒤 새로운 인터넷 관리 규범이 나오는 등 인터넷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
중국 베이징 의료 개혁 이후 약값 지출 대폭 감소해 성공이라고 자평.
중국 베이징 시 의료개혁 한달 실시 결과, 소비자들의 약값 지출이 대폭 감소했다. 중국 베이징 시는 지난 4월 8일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진료 대기표 경비, 기타 서비스 비용 등을 청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의료 개혁을 시행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의료 진료비를 쉽게 올리지 못하자, 대기표 발행비 등을 부가해 환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글=清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