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코 – SoulMate(Feat. 아이유)

지코앨범사진(ⓒSEVEN7SEASONS)

 

 

지코 – SoulMate(Feat. 아이유)

 

래퍼 지코의 뉴 싱글 앨범 'SoulMate' 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실력파 프로듀서로서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SoulMate’는 멜론, 벅스, 지니뮤직, 올레뮤직, Mnet차트,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른바 지코 신드롬의 서막을 열었다. 이는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누르고 2주 이상 음원차트 정상 자리를 지켰던 숀의 ‘Way Back Home’을 꺾은 결과라 반향이 컸다.

두번째 미니앨범 ‘TELEVISION’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신곡 ‘SoulMate’R&B Soul 장르, 트럼펫, 색소폰, 트롬본 실제 관악기를 사용해 아날로그적 감성이 깊게 베어 편곡 처리가 돋보인다. 지코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고, 아이유의 피처링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별히 사람의 협업은 지난 2009 아이유의 두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마쉬멜로우 지코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후 9 . 섬세하고 리드미컬한 지코의 보이스와 나른한 듯 청아한 아이유의 음색이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을 넘나드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어우러져 곡의 몰입도를 더한 것은 물론, 두 사람의 호흡이 빛을 발하며 믿고 듣는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강렬함과 섬세함을 오가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코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필자 강지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