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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lmet-Rooms Vol.1




@아임컬쳐

 


THE Helmet-Rooms Vol.1


2019.01.08~2019.02.27


세종S씨어터


시공간을 초월한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한 형식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더 헬멧>이 돌아온다. 공연장을룸 서울룸 알레포라는 2개의 시공간으로 나눠 진행하는 공연으로 각 에피소드 안에서룸 서울1987년과 1991년 민주화 운동 당시의 학생들과 학생운동을 탄압하는 백골단(빅 룸)과 학생(스몰 룸)의 방으로 나뉘며, ‘룸 알레포는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활동하는 긴급구조대의 화이트헬멧(빅 룸)과 아이(스몰 룸)의 방으로 나뉘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4개의 대본, 4개의 공간, 4개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객은룸 서울룸 알레포중 자신이 원하는 시공간을 선택해 공연을 볼 수 있다. '하얀 헬멧'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로 사람을 죽이거나(백골단), 사람을 살리는(화이트헬멧) 상반된 의미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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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