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진타오, 리펑의 장례식에 조화를 보내지 않았다..사실일까?

최근 리펑 전 중국 총리의 장례식이 거행된 가운데, 후진타오 전 주석이 추도 조화도 보내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펑은 중국 근대 천안문 사태와 관련된 정치 변동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31일 중화권 매체인 보쉰에 따르면 후진타오가 리펑의 장례식에 조화도 보내지 않았다고 후진타오 지인이 전했다.

사실일 경우 이번 리펑의 사망이후 중국 정가에 미묘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보도는 익명으로 이뤄졌다. 보쉰에 따르면 이 후진타오의 지인은 “후진타오는 리펑을 질책하는 의미에서 조화를 보내지 않았다”면서 “보내진 조화는 시진핑이 후진타오 명의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의 지인은 “후진타오가 시진핑의 체면을 생각해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조화를 위해 후진타오는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리펑의 장례식에는 시 주석을 비롯한 상무위원 전원과 장쩌민 전 주석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