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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이용객 천 만명급 공항, 39개로 늘어

중소 도시에서 급속히 여객 증가

 

 

 7일 중국  '21세기 경제보도'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이용객 1000만명 급 공항에 옌타이 펑라이 국제공항(烟台蓬莱国际机场), 은촨 허둥국제공항(银川河东国际机场)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000만명 급 공항은 39개에 달하게 되었다.

 

 2019년 중국의 취항 비행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12만5000시간이었다. 2020년 중국 항공산업 발전의 주요 예상 지표를 살펴보면 수송 총 회전량 1조3900 킬로미터, 여객 수송량 7억1000만 번, 화물 우편 수송량 763만 톤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7.6%, 1.3% 늘어난다.

 

 2019년 민항 여객 수송량과 화물우편 수송은 2018년 증가 속도보다 모두 3.3%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대적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중국은 여전히 높은 순위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여객 수송량 증가 속도가 떨어진 것은 중국 당국의 '총량 조절 구조' 정책과 관련이 있으며, 보잉 737MAX의 결항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다. 또한 항공 운송의 지속적인 성장과 운행 보장 능력의 부족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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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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