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란 외교부장관 “언제든 중국과 함께할 것”

세계 처음으로 중국의 방역 조치에 지지보내

중국과 이란의 밀원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핵합의 파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에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이 어려움에 처하자 이란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국의 방역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중국에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란은 중국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외교부장관인 알리 알 자리프 이란 외교부장관은 4일 "중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화를 제지할 뿐 아니라 국제적 확산을 막고 있다"고 중국어로 SNS에서 올렸다. 그는 또 “이란은 언제 어디서든 중국과 함께할 것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NS에 “나의 가까운 친구인 중국 국무위원 겸 외무장관 왕이(王毅)와의 통화에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및 조치에 대해 찬사와 감사를 표했고, 중국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만연하는 것을 막았다. 우리는 미국이 남의 위급한 상황을 틈타 남을 해친 것을 비난하고 2009년 미국이 H1N1 독감에 대해 방제한 것보다 중국이 더 책임감 있고 성공적”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란인들은 ‘아단(阿丹) 자손은 모두 형제이며 형제는 수족과 같은 사이다. 조물지초본은 하나인데, 한 다리로 병에 걸려 온몸으로 물들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인은 ‘岂曰无衣,与子同袍(누가 입을 옷이 없느냐고 물으면, 우리는 당신과 같은 옷을 입으면 돼요. 즉 어려움을 함께 하며 극복한다)’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든 이란은 중국과 함께할 것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알리 알 자리프 이란 외교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이란 측이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방제에 지지해 준 데 감사하며, 자리프 외교부장관이 세계 최초로 공개적으로 중국을 성원한 외교부 장관으로서, 중국인에 대한 우호를 표현했다. 이라크 측이 중국에게 의료 물자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거국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노력으로 현재 전국 사망률은 2.1% 이하로 떨어져 다른 발병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2009년 미국 H1N1 독감의 17.4%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2월 1일부터 치유자 수가 사망수를 초과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中과학자들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DNA 복제 메커니즘 최초 규명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정복의 길이 조금 더 넓어졌다. 중국의과학원과 중국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엠폭스 바이러스의 DNA 복제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최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가오푸(Gao Fu)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엠폭스 바이러스 DNA 중합효소의 전체 구조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그래핀 그리드로 만든 전자저온 현미경을 이용해 엠폭스 바이러스 폴리머라제 전체 효소 복합체의 복제 구조를 고해상도 3차원 구조로 분석해 최초로 엠폭스 바이러스 DNA 복제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복제 작업 메커니즘이 밝혀진 이상 이제, 그 메커니즘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엠폭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전이되고 어떻게 복제되는지에 대한 규명이 바로 엠폭스 바이러스의 면역제재 개발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엠폭스 항바이러스제 연구 및 개발에 핵심적인 구조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제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의 풍토병이었다가 2

문화

더보기
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