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칼럼

전체기사 보기

중국, 주변국과 물리적 충돌 빈번...바야흐로 열전의 시대다

호주, "중 전투기가 정상적 정찰 활동에 물리적 방해" 중, "내정간섭...흑백을 뒤바꾸지 마라"

중국과 서방국가 간의 충돌이 심상치 않다. 미국과 갈등에 이어 중국이 호주와 캐나다와는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상공에서 전투기와 초계기 간에 벌어진 일이다. 주목되는 건 두 가지다. 중국이 자국이 설정한 군사적 경계선, 하늘과 바다의 선을 물리력을 동원해 지키려 하는 것이고, 이로 인한 주변국들과 물리적 충돌이 갈수록 빈번해진다는 점이다. 흔히 뺨 때리기 게임이 있다. 서로 사이 좋은 두 사람이 게임 삼아 서로의 뺨을 때린다. 처음 가볍게 볼을 터치하듯 시작하지만 강도는 저절로 세지게 된다. 누군가 먼저 상대방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강도의 타격을 줬고, 상대가 이에 반응하면서 강도는 저절로 세지는 것이다. 마침내 둘은 얼굴을 붉히며 싸우게 된다. 물리적 충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은 아주 단순하지만 명확한 사인이다. 멈추지 않으면 전쟁이 벌어진다. 물리적 갈등은 중국과 호주, 중국과 캐나다 간 벌어지고 있다. 호주와 캐나다의 뒤에는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이 버티고 있다. 호주 국방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중국 전투기가 5월 26일 남중국해 상공에서 호주 초계기에 초근접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근접 비행만 한 것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