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진핑,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대일로 건설에 공동 노력할 것“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1일 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응이 중국 정부의 최우선 사안이라며 일대일로 건설에 양국이 협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도도 대통령도 중국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인도네이사는 중국의 전면적인 전략 파트너로서 중국의 도움과 지지를 보여주며 중국의 신뢰와 이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함께 양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해 대국의 책임을 지고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양국에 전통을 계속 발전하고 전략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일대일로'를 건설해 양국 인민의 복지를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지도는 현재 중국 정부의 최우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전염병을 예방 통제하고 가장 엄격하고 철저한 방제 조치를 취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고난을 겪고 백절불굴의 민족이다. 도전이 클수록 응집력과 전투력이 강해진다. 중국은 이번 신종 바이러스 이기는 자신감도 있으며, 전염병 발생을 철저히 이겨낼 것이다.중국이 이번 신종 바이러스를 이겨내면 더욱 번영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인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위로를 표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중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중국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중국인민과 함께하는 것을 항상 확고히 하고 중국인민과 함께 빨리 이겨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중국 측에 의료 용품을 지원했고 중국 측의 필요에 따라 협조를 계속할 것”이리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를 계속 건설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고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