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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온라인 동영상플랫폼 사업자 사이트 순위 top10

중국'집콕'유행, 웹예능까지 천문학적 투자퍼부으며 치열한 순위경쟁, 20. 04. 19. 기준

 

1위 IQIYI

2위 Youku

3위 Sohu Video

4위 bilibili

5위 Tencent

6위 4399

7위 qidian

8위 ali213

9위 3dmgame

10위 jjwxc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들은, 2010년 중반기의 춘추전국시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2018년 부터는, 아치이,텐센트, 요쿠투도우의 빅 쓰리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 빅쓰리 모두, 바이두 (중국최대 검색엔진-자회사 아치이), 텅쉰 (중국최대 SNS 위챗 운용사- 자회사 TENCENT VIDEO) , 알리바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포탈- 자회사 요쿠,투도우) 의 자회사 체제로,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도 모회사의 TOP 3 체제를 이어받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반 감금의 상황은, 중국의 온라인 동영상플랫폼들의 미래를 더욱 확실하게 증명해주는 계기를 제공했다.

 

일찌기 웹 드라마의 자체제작으로 방송사의 위상에 도전하기 시작했던 이 들은,  2-3년전부터는 웹예능제작으로 기존 방송사의 올드예능에 식상한 중국 젊은층을 한순간에 빨아들였다.

 

문제는 이익의 구조다. 엄청난 투자로 만든 웹드라마와 웹예능이 얼마나 조기에 순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제작에 투입되는 자본규모는 엄청난데 비해 회원수익이나 클릭당 광고수익이 소액인 관계로,  추가자본의 경쟁적 투입으로 경쟁사회원에 대한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이다.

 

1위 사이트인 IQIYI는 세계 최고의 대형 비디오 웹 사이트로,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린다.

 

아이치이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동영상스트리밍 업계의 후발주자임에도, 2016년 초 한류최고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동시방영권을 매입해,  방영초반 최고 15억 뷰우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중국최고의 비디오포탈의 지위에 올랐다.

 

이후 IQIYI 는,  고품격 고품질 고화질의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 쇼,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장르의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미국기반의 넷플릭스에 대항할 유일한 맞수로 포지셔닝했다.

 

아치이는 또 PC기반의 모든 비디오 재생을 위한 가강 강력한 재생툴을 제공한다.

 

방송사로부터의 드라마 예능등 우수프로그램의 판권보유가 제일 많은 영상플랫폼으로 월 유료 이용자가 5억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권시장에 상장된 아치이는 , 이달 초 미국 증권정보제공업체의 폭로로 회원수 조작과 실적허위기재설에 휩싸였으나, 즉각 반박성명을 내면서 부동의 탑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2위인 Youku는 비디오전문 웹 사이트로, 비디오 재생, 비디오 출판, 비디오 검색과 공유 등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Youku는 고전적인 오래된 영화를 개작하여 보급하는 컨텐츠를 진행했다.

 

 3위인 Sohu Video는 바이두와 같은 종합검색포털사이트의 한 부분으로, 문자검색뿐만 아니라 동영상 숏클립의 서비스에도, 검색포털답게 속도와 종류에 있어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 비디오 웹 사이트로 고화질 영화, TV 시리즈, 버라이어티 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제공한다.

 

 4위인 비디오 전문 네트워크 bilibili’는 광고가 없고 워터 마크가 없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빌리빌리는 특히 중국의 청소년과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채널로, 유튜브처럼 젊은층이 자체제작한 동영상의 전문사이트로서 인기가 높아, 위 탑 3와는 다른 젊은 컨셉으로 운영한다.

 

2009년에  상하이에서 창립해, 2018년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19년 중국후룬연구소가 선정한 중국 500대 기업중 180위에 올랐다.

 

5위 텐센트 비디오는, 최근 특히 유쿠와 투더우에 밀려 주춤하는 형국이었으나, 모바일 이용자가 급증하던 시기에 획기적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전통적인 탑 3의 위상을 회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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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