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1 (토)

  • -동두천 23.8℃
  • -강릉 18.8℃
  • 구름조금서울 25.1℃
  • 흐림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4.5℃
  • 박무광주 23.6℃
  • 박무부산 21.5℃
  • -고창 24.4℃
  • 흐림제주 23.7℃
  • -강화 24.5℃
  • -보은 25.1℃
  • -금산 25.8℃
  • -강진군 23.2℃
  • -경주시 24.6℃
  • -거제 24.9℃
기상청 제공

中, 홍콩 두고 美 비자 제한하자 내정간섭이냐며 강력 항의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해 민주주의 및 인권 침해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이번 사태에 관련된 중국 공무원의 비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내정간섭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 정부가 맞대응격인 강경 정책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주미 중국대사관 측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서를 통해 "중국은 미국 측의 잘못된 결정을 반대한다"면서 "홍콩은 중국의 일부고, 홍콩에 관한 일은 중국의 국내 사무로 외부의 간섭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어 "홍콩보안법의 입법은 중앙정부의 권한과 의무에 관한 것으로, 이는 국제사회에서도 통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사관 측은 "미국 측이 이러한 실수(홍콩보안법 관련 중국 인사의 비자 제한)를 교정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려는 (미국은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강균 기자, 연합뉴스(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