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국가대표 운동선수 42,000명, 한사람 한사람이 신중국을 위대하게...

중국의 방송제작 수준이 어느 새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빈번하다.

2020년 중국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의 겹경사를 맞는 해로 여기고, 국가의 발전과 14억 인민의 단결 그리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기약하고 다짐하는 많은 행사와 캠페인이 집중되는 인상이다.

 

그 한 가운데 중국언론, 즉 신문과 TV가 자리잡고 중국의 위대한 부흥과 중국몽의 성취를 위해 격려와 단결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영상매체로서 중국인의 감성을 자극해 일체감과 위대한 중국의 부흥을 고취하는 TV의 역할과 영향력은 다대한 것같다.

 

그 중에서도 14억의 어마 어마한 수의 사람들을 중국이라는 두 글자로 묶어 일심동체와 동양특유의 일체감을 만들어내는 공익광고프로그램의 제작기법은 가히 예술적인 경지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이 가운데 " 위대한 1 (하나)인 당신에게 경의를 표한다 " 는 타이틀을 달고 방송되는 공익광고의 내용을 소개한다.

 

14억 인민들 각자가 자신의 직업을 갖고 혼자 살아 가는 것같지만, 바로 그런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중국내 특정 직업직능집단을 이루고, 그 모든 직업과 직분들이 각각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14억 인민의 중국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그런 줄거리를 가진 공익광고이다.

 

정교하게 촬영한 영상과 음향 그리고 특수효과에 자막의 예술까지 갖춘 에술의 경지에 이른 광고를 글로 풀어쓴다는 것이 매우 쉽지 않겠지만, 몇 컷의 사진으로 그 의미를 풀어 본다.

 

 

" 당신은 서로 다른 분모 위의 하나 ( 1 ) "라는 자막이 깔린 화면에, 기계체조 평균대 종목의 스포츠선수가 등장한다. 

 

화면 오른 쪽의 숫자는 70 으로 신중국건국 70주년 기념 특별공익광고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위에 설명한 화면을 풀 화면으로 캡쳐한 것이다. 전체 화면의 비율에 비해 스포츠 선수를 작게 잡아, 어떤 모수의 부분이라는 느낌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 힘든 훈련으로 어려운 연기를 환한 웃음과 함께 관중들에게 선사하는 위대한 당신은... " 

 

 

하나 ( 1 ) 이지만...  당신은 

 

 

1/ 42,000 이다 . 즉 42,000 명 중의 한 사람이다.  

 

 즉,  광활한 중국엔 이와 같이 관중의 환호와 환성을 자아내게 하는 훌륭한 스포츠 선수가 42,000명이나 된다는 것을....

 

혹은 42,000 이나 되는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각자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로 이렇게 뜨거운 땀을 흘리며 중국의 이름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14억 중국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