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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생 140만명 현재 해외유학중, 여전히 세계 1위 해외유학국

 

중국 젊은학생들가운데 외국에서 유학중인 숫자는 약 140만 명이라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지난 4일부터 베이징에서는 2020 국제 서비스산업 무역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무부의 교육부 산하의 국제협력교류국의 리우미엔 (刘锦) 국장이 , 어제 5일 국제교육서비스 전문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국유학을 마치고 중국에 다시 돌아온 학생들으 숫자도 약 16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에서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중국유학생수가 100만 명이 채 안되는 약 90만 명 정도로 알려졌는데,  중국교육당국이 이처럼 구체적인 숫자를 밝인 것은 퍽 이례적인 일이다.

 

 

중국당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국제 서비스산업 무역전시회를 야심차게 준비해왔다.

 

중국교육부의 리우미엔 국장은, 이 날 포럼에서 중국은 이미 전세계 약 188개 국가와 지방정부들과 교육과 학생교류에 관한 협정을 맺고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46개 달하는 국제기구에도 중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우국장은 또,  중국은 이미 54개 국가와 학력인정 학점 인정 협정을 체결해, 양국간 유학생들의 학점과 졸업증서가  호혜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국제적인 교육교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더 많은 외국의 젊은이들이 중국으로 유학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날 베이징 국제회의센타에서 진행된 국제교육서비스 무역진흥 특별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사태를 계기로 향후 해외 유학생들에 대한 원격교육시스템의 확대방안도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렸다

 

증편방안을 비롯해, 여전히 증가일로에 있는 외국유학생들의 중국 유입최근까지  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중국으로의 유학생 증가와 관련 현한들이 심도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사업과 연계해, 일대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국가의 경우, 일대일로 장학금등 중국당국이 제공하는 중국유학에 관한 각종 혜택들에 대한 설명들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에서 중국으로 공부하러 오는 유학생들은 해당 학교에도 제정적인 수입을 주지만, 의식주를 중국에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비하는 유학생들의 경제비중도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한국에 유학으로 체류중인 외국인은 약 10만이 채 안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들로 인한 경제소비유발액수는 약 1조원으로 경제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 유학중인 한국등 외국인 숫자는 이미 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의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세계의 유학생 숫자의 증가율도 한국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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