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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정치와 문화도시의 최고봉, 국경절 각종공연횟수만 436차례.

 

베이징은 단순히 중국의 핵심으로서 시진핑주석과 리커창총리등 상무위원들과 중국공산당 고위인사들이 정치와 세계외교를 구상하는 정치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중국 56개 민족에 15억 중국인들이 공유하는 중국의 각 가지 문화가 집중돼 공연되는 중국 문화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에 걸맞게, 중국 문화여유국은 8일 동안의 추석국경절연휴에 전국각지에서 몰릴 수 천만명의 베이징관광객들을 위해, 중국문화계의 역량을 각종공연으로 만든 무려 436회 달하는 공연스케쥴을 준비해 발표했다.

 

 

그리고 보다 많은 베이징관광객이 찬란한 중국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극장과 공연장의 좌석을 기존 50% 제한에서 75%로 상향시켜 관람효율을 높힐 수 있게 , 방역기준을 대폭 완화시켰다.

 

신경보가 안내한 베이징에서의 436회 공연중 주요공연을 살펴보면, 천안문광장인근에 위치한 중국최대의 컨서트홀인 국가대극원에서는 제 3회 국경절음악회를 개최하고, 베이징교향악단의 창작음악회인 백의천사음악회가 열린다.

 

그리고 중국방송민족악단의 '국풍', '황토정'등 이 공연된다.

 

또 베이징경국원에서는 중국전통의 경국( 京剧) 계의 명배우들이 출연해, 전통 희곡 '양먼뉘장(楊門女將)' '무지우잉파오(木九英袍)' 등 전통희극을 공연한다.

 

한편 국가연극원에서도 국경절 내내 공연이 이어지는데, 중국연극계의 명작인 뇌우( 雷雨 ) 가  중국최고의 무대에 올려지며, 중국 일대일로사업의 건설과 중국의 빈곤퇴치를 주제로한 새로운 연극들도 국경절 무대에서 공연된다고 신경보가 상세히 보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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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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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