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욕하지만 미국등 겨울용 중국산물자 구입열풍, 11월 중수출 21%급증

 

중국의 관세청격인 해관총서는 오늘,  11월에 미국등으로 수출된 중국산 물자금액이 10월 달보다 21.1% 증가해  2천 68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매체들은 11월의 이 같은 증가율은 월별 증가율로서 무려 3년여만에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가했다

 

중국의 11월 수출 증가율이 근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9월에 비해 11.4%의 신장에 그쳤는데,  연말로 갈수록 크게 증가한 것이며, 이는 미국와 유럽등 서방국가들이 12월 크리스마스와 신년식의 소비증가에 필요한 상품들을 중국에 대량구매신청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게다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코로나19의 전염이 더욱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 작용하면서, 식생활품에서부터 공산품생필품을 미리 사재기하는 경향도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미국 영국등 영어권 선진국들은, 코로나19에 관련해 중국을 크게 비난하면서도 비교적 싼값에 일상의 효용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물자와 상품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현상인 것이다.

 

이는 결국 중국을 WTO에 가입시켜 중국국내산업을 부흥시킨 글로벌 순환경제의 혜택을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등 서방세계들이 가장 크게 보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을 위시한 영어권 선진국들의 정보기관동맹체인 소위 파이브아이스( FIVE EYES) 국가들은, 중국의 부흥을 견제하기 위해 홍콩문제등을 내세워 압박하고 있는 자가당착적인 모순에 봉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방매채들이 전하고 있다.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중국산 상품을 선호하면서도, 중국의 재 부흥이 가져올 세계의 판도변화에 그동안 서방이 누려왔던 우월적 지위가 손상될 것을 우려한다는 것이다.

 

블름버그 통신등은 , 전 세계가 코로나19 판데믹같은 위기를 맞아, 중국의 역할과 위치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논평했다.

 

 


사회

더보기
중 식품체인업체 회장의 "소비자 교육" 발언에 네티즌 발끈, "누가 교육 받는지 보자."
“소비자를 성숙하게 교육해야 한다.” 중국의 전국 과일 판매체인을 운영하는 ‘백과원’의 회장 발언이 중국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백과원 체인점의 과일들이 “비싸다. 월 2만 위안 월급을 받아도 사먹기 힘들다”는 소비자 반응이 나오자, 회장에 이에 대응해서 “고품질 과일을 경험하지 못해서 무조건 싼 과일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는 소비자 교육을 통해 성숙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이에 흥분하며, “우리에게 비싼 과일을 사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고 반발하며 “정말 누가 교육을 받는지 두고 보자”고 반응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미 불매 운동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들은 ‘소비자 교육’이라는 단어는 업계 전문 용어여서 이 같은 용어에 익숙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듣기 불편해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업 분야에서의 “소비자 교육”이란 원래 감정적인 뜻이 아니라, 브랜드 구축·품목 관리·서비스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가 품질 차이와 가치 논리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 백과원측은 회장의 발언이 일파만파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자, 바로 대응해 “해당 짧은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