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별행정구와 중국이, BNO여권을 가진 홍콩시민들이 영국으로의 이민을 신청할 경우, 아예 BNO여권의 효력을 취소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영국으로 이민가기위해 출국해야 하는 홍콩시민들은, 새로히 여권을 신청해 만들어야 하는데, 홍콩특별행정구가 여권을 발급하지 않으면, 영국의 이민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을 떠날 수 없게 된다. 홍콩과 중국의 BNO여권 무효화조치방침은, 영국이 오늘부터 BNO여권소지자들이 영국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신청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고 발표하자, 영국이 홍콩시민들을 빼내가고, 그와 함께 이민신청자들의 홍콩내 재산이 영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그대로 지켜보지만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영국은 약 150년동안 식민지로 홍콩을 장악하고 홍콩인들을 식민지인으로 부리는 동안 홍콩시민들에게 영국국정 즉 영국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았고, 1997년 중국에게 반환할 때도 역시 , 홍콩인들이 바랬던 시민권을 주지 않았다. 이들이 영국본토로 건너와 자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한편 슬럼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무늬만 영국시민인 BNO ( British National Overseas 의 머릿글자를 딴 "외국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중국은 더 빠르게 대량의 인원을 실어나를 수 있는 효율적인 운송수단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존의 자기부상열차방식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한 고온방식의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서부 쓰촨성의 성도인 청뚜의 서남교통대학( 成都 西南交通大学) 는 신화사등 다수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13일 오전, 대학내에서 자체개발한 고온 자기부상열차를 선보이고 시험구간에서의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날 시운전선포식에는, 고속철과 자기부상열차의 개발을 총지휘하는 국영 중국 종처 ( 中国中车 / 차량개발회사 ) 와 중국 종티에 ( 中国中铁 / 선로개발회사 )를 비롯해 중국내 유수한 고속열차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석해 합동시험 기념식행사를 가졌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중국의 국영철도회사인 중국종처 ( 中国中车 ) 는 중국공정원 주재하에, 지난 6월 상하이시 인근에서 시험운행중인 최고속도 시속 600킬로미터의 자기부상열차의 주행모습을 공개했고 지난 9월에는 칭다오에서 올해부터 시험운행을 시작할 자기부상열차 모델차량을 공개했던 중국의 초고속열차개발의 총 본산이기도 하다. 당시 공개된 자기부상기술은 저온방식이었으나,
홍콩경찰등 홍콩특별행정구가 지난해 7월1일 반포된 홍콩국가보안법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해 일체의 반중국 행위를 원천 봉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명보와 사우스타이나 모닝포스트등 홍콩매체들은, 그동안 반중국 세력들의 소식을 공유하면서 2019년에는 범죄인 송환법관련 반정부 소식을 그리고 지난해에는 홍콩보안법관련 반대소식들을 게재하며, 홍콩내 반중세력의 거점이 되어 왔던 HK크로니클 이라는 사이트의 접속이 차단됐다고 보도했다. 명보는 그러면서, 홍콩의 반정부 사이트에 대한 관할은, 홍콩보안법 전담 부서인 홍콩경찰청의 국가안전처의 담당이라고 보도하며, 국가안전처가 모종의 조치를 내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도했다. HK크로니클 이라는 사이트는 그동안 반중국시위의 정당성을 알리며 이를 단속하는 홍콩 특별행정부의 고위인사들과 경찰 그리고 사법부 법관들의 신원, 즉 이름과 사진 그리고 연락처등을 공유하면서, 시민들이 압박을 가할 것을 선동하는 중추 사이트로서 작용했었다. 홍콩매체들은 이어 홍콩당국이 이 사이트의 접속차단에 대해 어떤 확인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인터넷상의 반정부 사이트의 접속불능사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혔다. 홍콩의 사법기관들은
중국의 인터넷을 전담하는 인터넷 판공실이 어제 8일 , 인터넷에 가짜뉴스를 올리는 개인이나, 가짜뉴스(假新闻 ) 가 올라온 것을 즉각 시정하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운영자에 대한 벌금을 최고 일 천배까지 강화하기로 관련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등 주요매체들은 오늘 , 국가 인터넷판공실이 종래 가짜뉴스 (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과 SNS 포함 ) 를 인터넷을 통해 전파하는 개인에게 부과했던 최고 500 위안 ( 한화 환산 약 8만 여원) 을 크게 상향조정해 최고 약 50만 위안까지 부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이와 같이, 국가인터넷판공실이 기존 벌금을 약 일 천배까지 강화한 새로운 법안을 공개하고 인터넷과 서신을 통한 인민들의 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판공실은, 인민들의 의견을 받는 기간을 공고일로부터 한 달간인 다음달 7일까지로 밝혔다. 개인에게 부과될 수 있는 벌금 50만 위안을 한화로 환산하면, 1억 원에 가까운 약 8천 3백만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벌금이다. 매체들은 또 이번 개정안은, 개인이 올린 가짜뉴스를 즉각 시정하지 않거나 관계기관의 시정요구를 거부하거나 따르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그 운영자에게 최고
지난 2019년과 2020년 격렬했던 홍콩의 반중시위에 참여해 취재중인 기자를 폭행하고 감금했던 시위대에게 , 역대 최장인 5년 반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홍콩 구역 법원 ( 区域法院 ) 은 지난2019년 홍콩국제공항에 몰려간 반중시위대를 취재하던 베이징의 환구시보기자를 붙잡아 불법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4명의 혐의자를 상대로 지난 6일부터 재판을 벌여, 어제 8일 이 가운데 10대 1명과 20대 2명등 모두 3명의 불법행위를 확정하고 각각 4년 3개월에서 5년 반까지의 중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고, 1명은 가벼운 정상을 참작해 석방했다. 환구시보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등 홍콩매체에 따르면, 어제 장기 실형이 선고된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13일 , 공항점거시위를 취재하던 베이징 환구시보의 푸 꾸어 하오 (付国豪 , 1991년생/ 사건당시 28세 )를 불법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홍콩매체들은 당시 이들 시위대에 의해 약 1시간동안 잡혀 있는 동안 협박과 폭행을 당해, 긴급출동안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구출됐을 때 머리와 온 몸에 피멍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푸 기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시위대들은 또 푸 꾸어 하오
트럼프압박에 견디다 못한 지난해 11월 화웨이가 매각했던 아너( 荣耀 / HONOR)브랜드의 중저가핸드폰이 다시 , 미국 퀄컴사의 5G 모바일 칩을 수입할 수 있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의 경제전문지 차이신은 , 화웨이의 아너브랜드를 매입한 선쩐시의 자회사가 미국 퀄컴측과의 협상에서 성공해, 휴대폰제작에 필요한 관련 반도체 칩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아너 브랜드의 중저가 휴대폰이 오는 5월부터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혔다. 아너 브랜드는, 화웨이의 런정페이 회장이 스마트폰 초창기에 심혈을 기울려 출시한 중 저가 스마트폰으로, 수많은 중국인 소비자들에게는 자신의 첫 스마트폰으로의 감동이 역력한 그런한 이름이다. 말하자면 중국의 스마트폰 국민브랜드라는 포지션을 가진 아너 브랜드는, 트럼프에 압박에 결국 화웨이를 떠나 매각되면서, 다시는 시장에 출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많은 중국인들이 분개했던 그런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당시 미국의 압박에 분개한 중국 소비자들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아너 시리즈가 다시 생산된다면 반드시 다시 구매하겠다면서,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기를 바라며 큰 응원을 보내기
미국의 민주당정권의 출범으로 세계 외교무대에서, 과거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중국 외교부장이 아프리카 국가방문을 시작으로 외교전선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중국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왕이 (王毅) 외교부장이 어제 4일 아프리카 5개국을 방문하는 중국전통의 외교순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이부장은 오는 9일까지 6일동안,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콩고, 보츠와나, 탄자니아, 세이셸 등 다섯 나라를 공식방문하는 강행군에 돌입한 것이다. 화춘잉대변인은, 새해벽두부터 시작한 외교부장의 외국순방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중국 외교부는 그동안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31년 째, 외교수장이 그 해 첫 외교무대로 아프리카를 택하는 관행을 지켜오고 있다. 그리고 그 관행을 코로나19가 엄중한 2021년 초에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 중국이 이처럼 일관되게 아프리카 중시정책을 보여주는 것은 세계에서 유일한 것이라며, 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에서도 기존 정책을 의연히 이어가는 것은, 중국이 아프리카와의 우의를 지키기위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특수한 관계가 투철함을 잘 보여주는
홍콩이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위협에 대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국자에 대한 격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21일로 연장하는 특단의 방역대책을 오늘 25일 0시부터 시행했다.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는 어제 24일 자정을 기해 홍콩입국객의 격리기간을 3주로 연장하는 조치를 시행하도록 조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 보도했다. 홍콩방역당국은 이와 같은 격리기간의 연장과 관련해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가능성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선제적으로 완전방역을 위해 격리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고 홍콩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홍콩은 영국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중동지역 이외의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영국발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시킨 바 있다. 홍콩공항은 유럽발 항공기 승객들이 중국내 각 도시로 환승하는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그만큼 유럽발 변종 코로나19에 노출돼 있는 장소인 관계로, 홍콩당국으로서는 중국의 관문으로서 방역의 부담이 그만큼 큰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다.
홍콩이 약 750만 명이라는 전인구에 대해 2차접종까지 할 수있는 코로나 백신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어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특별행정구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중국 베이징의 커싱종웨이(科兴中维生物 : 이하 커싱바이오 ) 이 개발한 시노백 백신과 미국 화이자 사의 백신으로, 각각 각각 750만 도스 씩, 모두 1천 500만 도스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두회사의 백신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한 사람당 2회에 걸친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다. 즉 1,500 만 도스를 수입해 전 홍콩주민에게 2회씩 접종해, 보다 확실한 면역력생성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캐리 람 행정장관이 계약물량가운데 중국 커싱바이오의 시노백 백신 100만 도스를 긴급 확보해, 새해 시작부터 국경과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고위험군에 대핸 긴급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홍콩당국의 주민에 대한 백신접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래인의 관광과 쇼핑수입에 홍콩재정의 80%를 의존하고 있는 홍콩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클린 홍콩으로 생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
중국의 관세청격인 해관총서는 오늘, 11월에 미국등으로 수출된 중국산 물자금액이 10월 달보다 21.1% 증가해 2천 680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매체들은 11월의 이 같은 증가율은 월별 증가율로서 무려 3년여만에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가했다 중국의 11월 수출 증가율이 근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9월에 비해 11.4%의 신장에 그쳤는데, 연말로 갈수록 크게 증가한 것이며, 이는 미국와 유럽등 서방국가들이 12월 크리스마스와 신년식의 소비증가에 필요한 상품들을 중국에 대량구매신청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게다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코로나19의 전염이 더욱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 작용하면서, 식생활품에서부터 공산품생필품을 미리 사재기하는 경향도 가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결국 미국 영국등 영어권 선진국들은, 코로나19에 관련해 중국을 크게 비난하면서도 비교적 싼값에 일상의 효용을 충족시킬 수 있는 물자와 상품은 중국에 크게 의존하는 현상인 것이다. 이는 결국 중국을 WTO에 가입시켜 중국국내산업을 부흥시킨 글로벌 순환경제의 혜택을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등 서방세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