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트럼프의 탄핵여론이 높아지는 미국에 대해, 중 네티즌들 '미국 분열?'

중국매체 관찰자 왕 ( 观察者网 )이, 미국현지시간으로 14일 보도된 유명여론조사기관인 이솝 ( 易索普, IPSOS)의 '트럼프에 대한 즉각탄핵 여론조사 ' 결과를 전한 데 대해 , 중국의 젊은 네티즌들은 대부분 ' 고소하다, 쌤통이다 '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은 11일부터 사흘간 민주당인사 314명과 334명의 공화당인사 그리고 무당파인사 308명등 1,019 명에게 , ' 미국이 지금 분열되고 있는가 ? 라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즉, 이에 대해 '확실히 그렇다거나 동의한다' 라고 답한 사람이 79명으로 압도적이있고 ' 전반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고 답한 인원은 20명에 불과했다.

 

 

트럼프의 즉각적인 업무정지를 위한 탄핵등의 조치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 그래프 맨 왼쪽 ) 미국전역의 인사들이 일주일 전에  51% 찬성한 것에 비해 5%가 높아진 56% 의 찬성을 보였고, ( 왼쪽에서 두번째 그래프 ) 민주당지지인사들은 8% 가 급증해 94%에 이르렀다고 관찰바왕이 전했다.

 

이와같은 여론조사 관련보도에 대해 , 대부분의 젊은 중국네티즌들은, 한편으로 우려하면서도 그동안 중국을 압박하고 괴롭혔다고 생각했는 느낌을 표출하면서, 올 것이 왔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 미국이 지금 붕괴되어 서로 갈라지는 건가 ? " " 맞네 "

 

 

 

" 미국풍경이 참 좋구만 ! "

 

 

" 지금 미국은 이미 내우외환에 접어들었네 ! "

 

 

" 미국의 아름다운 풍광 ^^ " ( 이 표현은 미국하원의 펠로시 의장이, 지난해 홍콩 반중시위가 거세져 홍콩의 치안이 어지러워진 광경을 보고 한 말로, 쌤통이라고 비꼬는 것임 )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