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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대사, 중국대사로는 처음으로 한국국방대학 교육생대상 강연과 토론회

 

싱하이밍( 邢海明,57)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논산소재의 국방대학교에서 교육 중인 한국군의 현역장교등 교육생들과 한중관계등 양국 현안과 미래 청사진에 대해 강연회를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토론회는 코로나19사태로, 서울 명동의 중국대사관과 전북 논산의 국방대학교 간에 원격영상중계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중국대사관측은, 이번 싱하이밍 대사의 영상강연회에는 민간인 신분인 이석수 부총장과 하도형 안전보장대학원 원장 그리고 정기 교육 중인 현역 장교와 공무원 및 일반인 학생, 그리고 또 미국, 파키스탄, 몽골등 외국에서 파견된 군사학 유학생들을 포함해, 약 21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강연의 내용은 ,  주로 내년 2022년의 한중/중한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산업과 문화 그리고 인적교류등 다양한 방면에서 , 한중 중한 두 나라의 공동번영을 이룩하자고 강조한 것을 비롯해, 중국이 지난해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고 세계유일의 플러스 경제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부터 시작될 14차 5개년 경제계획을 통한 국가발전계획의 소개로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싱대사는 또, 중국의 일국 양제시스템은 순조롭게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의 바이든 신정부와의 관계에서도 중국의 핵심이익을 굳건하게 지킬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등의 다양한 주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하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연과 토론회는, 그 강연의 내용을 떠나 매우 의미가 큰 것으로 보여진다.

 

싱하이밍 ( 邢海明)대사는 , 지난 1992년 한국과 중국과의 수교이래 한국에 부임해 온 중국대사가운데서는 처음으로,  한국군의 현역 고위 장교를 포함해 국방대학교에 파견돼 교육받는 한국군 장교들을 포함한 고위 군사관계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는 형식에서도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물론 싱하이밍대사가 지난 92년 한중 수교직후 부터의 첫 근무를 시작으로 그 동안 세 번에 걸친 주 한국대사관 근무이후 ,지난 해 1월  네 번째 근무를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중국외교부에서도 독보적인 최고의 한국통이다.

 

그리고 싱대사의 한국어 수준은 당연히 전문용어까지 통역없이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유창하기도하다.

 

북한의 주 조선 중국대사관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5년 동안 근무했었다.

 

그러나 싱대사가 역대 중국대사들 가운데서 처음으로, 한국군 장교들과 고위 군사관계자들에게 직접 강연도 하고 당당하게 토론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한국어에 능숙했기 때문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의 당당함은, 바로 한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간의 문제와 교류에 대해, 그 스스로 연마해온 전문성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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