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일보가 최근 인구대국 중국에 걸맞는, 공안부가 집계한 통계를 공개했다.
공안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전국대도시와 중소도시등 전국자동차등록소에 등록된 차량의 숫자가 2억 8700만대이고, 운전면허증을 획득한 인구 수는 4억 6300만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면허증을 획득한 운전자수에 비해 운행등록차량이 55% 수준이면 신규차량등록의 수요가 약 1억 8천만대에 이른다고 볼 수 있다.
공안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4분기 석달동안 새롭게 등록한 차량이 966만 대라고 밝혔다.
즉 한달에 약 320만 대의 차동차가 소비자에게 팔려서 운행을 등록했다는 수치이다.
공안부는 또 지난 3달동안 신규로 운전 면허를 딴 인구는 839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절대적인 숫자가 크기도 하지만, 매년 증가율로 본 증가추세가 더욱 맹렬하다.
공안부는 지난 3달 신규차량 등록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31% 가 늘어나, 관련통계 집계사상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로 등록된 차량을 사륜구동과 이륜구동으로 구분해서 보자면, 사륜구동 자동차의 신규등록대수가 750만 대, 이륜구동 오토바이가 203만 대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자동차가 63.33% , 이륜 오토바이 등록이 88.63% 늘었다고 공안부의 발표를 인용해 인민일보가 밝혔다.
그리고 중국의 도시별 자동차수를 보자면, 중국의 도시가운데 등록차량이 100만대가 넘은 도시가 72개에 이르러, 지난 해보다 5개 도시가 더 추가됐다.
또 등록차량이 200만대가 넘는 도시는 33곳, 그리고 300만대 이상인 도시는 16곳이라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한편 한국의 2020년 말 현재 자동차등록댓수는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년 약 2천 430만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