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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1년말 기준 상위 5개 상장 기업

알리바바 큰 차이로 제쳐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 2년차의 해다.

코로나는 소비부터 사람들의 생활은 물론, 기업들의 생태환경을 바꿔놓았다. 온텍트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소위 IT기술에 기반한 테크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했다.

여기까지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일반이다. 보편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중국은 달랐다. 미국과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고, 더욱 규제했다.

중국의 주가는 이 같은 상황을 잘 보여준다.

2021년 중국 주식시장은 전통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무너져 내렸다. 

정장 2021년 중국 주식시장의 기린아로 떠오른 것은 '귀주 마오타이'였다.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술이다.

텐센트의 주가는 고점 대비 40% 하락했지만 시가총액은 3조5868억 위안으로 여전히 최대 상장사다. "주식왕" 귀주마오타이는 시장 가치가 2조 5,752억 위안으로 알리바바를 제치고 중국 본토에서 두 번째로 큰 상장 기업이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오타이의 2021년 연간 매출은 1,0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장 기업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52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 및 이익 증가율이 모두 1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고점 대비 40%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2조10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하락해 텐센트, 마오타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공상은행 ICBC는 시장 가치 측면에서 계속 4위를 차지했다.

"리튬 배터리 거물" 닝더스다이 CATL은 시가 1조 3,705억 위안, 작년 말 대비 5,000억 위안 이상 증가, 순위가 10계단 상승하여 TOP5 진영으로 강력하게 승격되었다. 새로운 에너지 자동차 제조에 대한 자본 시장의 선호도를 충분히 볼 수 있다.

다음은 중국 주식시장 시총 5위 순위다.

 

1. 텐센트 (腾讯)

2. 귀주마오타이 (茅台)

3. 알리바바 (阿里)

4. 공상은행 (工商银行)

5. 닝더스다이CATL (宁德时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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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