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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시청률, 역대 올림픽 중 최고

 

'20억 명이 관심, 4500만 명이 콘텐츠 재생'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의 관심도에서도 이미 신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확실시 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그 어느 때보다 '편파논란', '정치화 논란'이 심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세계 각국의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이미 방송 콘텐츠 재생 횟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방송 콘텐츠는 올림픽 방송서비스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가 주관하고 있다.

최근 야니스 이그재르커스 OBS 대표이사에 따르면 OBS 자체 플랫폼에서만 지금까지 20억 명이 관심을 표했고, 최근까지 4500만 명이 콘텐츠를 봤다.

이는 한국의 평창 올림픽 대회 전체 기간의 합계를 웃도는 수치다.

최근 OBS는 중계사 측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자체 디지털 플랫폼 olympic.com에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야니스 대표는 "어제 전체 올림픽 소셜미디어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20억 명의 관심을 받았고, 어제도 500만 명의 관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OBS가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에도 가장 혁신적인 대회 중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OBS는 이번에 역대 처음으로 UHD와 HDR 기술인 초고화질과 고역동적 범위의 4K 기술을 동계올림픽에서 중계·제작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OBS가 중계사에 제공한 콘텐츠는 6000시간이 넘고 경기 자체가 1000시간에 육박한다. 모든 콘텐츠는 디지털 중계를 원하는 만큼 플랫폼, 미디어에 따라 콘텐츠가 다르다. 매 경기 뒤 OBS는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모든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의 매체에 적응해 올림픽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은 1만1000시간, 베이징올림픽은 6000여 시간으로 올림픽 중계 사상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OBS는 일본, 미국, 캐나다, 한국에서 베이징 올림픽 시청률이 높은 것에 만족하며 이번 올림픽 중계 목표 달성도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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