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 유학생을 환영한다.’ 미국이 중국 유학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미국 유학을 꺼리는 중국유학생 유치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동을 건데 이어 주중 미국 대사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할 때 “우리는 미국으로 유학하고 싶은 중국 학생이 다 오게 바란다. 우리의 대학교가 세계의 최고가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우리가 중국 유학생이 많기 때문이다”며 “중국 유학생의 비자 신청을 어렵게 하지 않고, 중국 학생을 평등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리 브랜스타드(Terry Branstad) 주중 미국 대사는 11일 '중국청년보'에서 '미국은 중국유학생을 환영하다'라는 글을 발표했다. 브랜스타드 대사는 이 글에서 중국 학생이 미국 캠퍼스 들어온 것은 환영하며, 유학생 혹은 미국에서 유학할 개획이 있는 학생들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브랜스타드 대사의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에 적극적인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이것은 미국이 지난 한 동안 실행한 관련 비자 정책에 대한 '조정'이며, 양국이 일부 영역에서 관계완화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이 선보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난다. 한국에서는 ‘타다’ 운전자가 술 취해 잠든 여성 고객의 사진을 몰래 찍어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중국에서도 ‘디디추싱’ 서비스를 이용하던 여성고객들이 성추행을 당하면서 공분을 샀다. 각국 정부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고객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중국 정부는 2018년 디디추싱 카풀 범죄사건을 문제 삼아 무기한 정지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디디추싱은 최근 카풀 서비스를 다시 선보이며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규정이 여성을 차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디디추싱의 카풀 개선 방안은 차량 소유자에 대한 가입 조건이 전에 보다 더 엄격하면서, '차주 전 과정 위치 업로드'도 도입됐다. 또한 디디추싱 카풀차 서비스에 성별 표시가 추가됐고, 사용자 프로필 사진도 요구됐다. 여성 사용자에 대해 디디추싱은 '여성안전도우미'라는 기능이 도입됐다. 하지만 서비스 시간이 남성보다 여성이 짧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디디추싱 카풀은 7개 도시에서 오전 5:00부터 오후 11시에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여성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약세 분야로 꼽혔던 SF산업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개봉된 ‘유량지구’가 히트를 치면서 중국 SF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에 열린 2019중국SF대회에서 우이안 중국 SF협회 부사장 겸 난방과학대학교 인문과학센터 주임은 “중국 SF분위기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동시에 대흥행한 영화작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SF산업발전을 소개했다. 최근에 발표한 2019년도 중국 SF산업보고에서도 고속도 성장한 데이터가 많은 매체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 중국 SF산업 총생산액은 456억3500만위안에서 올해 상반기 이미 315억6400만위안을 돌파했다. 이 가운에 2018년 중국 SF 출판시장은 17억80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올 상반기 총생산액이 이미 13억8000만위안에 가까워, 2018년에 비해 77% 성장했다. SF영화시장의 2018년 총생산액은 209억500만위안으로, 이 가운데 국산SF영화는 33억707만위안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년 개봉된 영화 생산액이
중국이 미국과 반덤핑 분쟁에서 승소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1일에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번덤핑 관세 취소 반결을 지키지 않음으로 중국이 매년 미국 상품에 대해 36억달러의 관세를 징수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불룸버그는 이 판결이 WTO 역사상 세 번째로 금액이 높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7부터 2012년까지 미국은 중국에 대해 73억달러의 상품에 '보상적관세'를 징수해왔으며, 17번의 반보조금 조사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12년에 WTO에 미국을 제소했다. 2014년 WTO가 미국에 대해 세계무역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결을 내리자 중국은 관련 조칙 조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미국은 2018년까지 세계무역규칙을 위반한 관세를 취소하지 않았다. 올해 7월, WTO 소송기구 법관이 미국이 WTO의 중국 태양능, 풍력발전탑, 그리고 강철병에 대한 관세 징수 판결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미국이 관련 관세를 취소하지 않으면 중국 측이 보복성 제재를 실시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8월에 열린 WTO쟁단해결기구(DSB)회의에서 WTO는 미국의 관세 추가 징수가 '부정당행위'로 보고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제기한 반 보조금 조치안
중국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전자상거래에서 전자 담배 판매를 전면적으로 통제했다. 이는 주로 미성년자들에게 전자 담배를 판매 할 우려로 비롯됐다. 담배전매국(烟草专卖局)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督管理总局)은 ‘전자담배로 부터 미성년자의 보호에 관한 추가 통보’를 발표하며 각 시장 주체가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 금지를 요구했다. 인민망 조사에 따르면 미성년자들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쉽게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 타오바오, 징둥, 왕이카오라 등 전자상 거래 플랫폼에서 가입만 하면 전자담배를 구입 할 수 있고, 신분확인 할 필요도 없다. '통보'가 나온 후 한 업체는 “인공지능과 얼굴식별, 연령확인, 청소년 모드 등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점에서도 미성년자에게 영업 금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는 2018년 초에 중국시장에서 보편적으로 보급되고 자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6월에 RELX(悦刻)가 3800만위안 투자를 받은 후 1년 동안 '전자담배' 열풍이 중국 자본시장에서 불고 있다. 중국 담배업체는 엄청난 이윤을 올린다. 2018년 담배업체가 1억1556억위안의 공상세 이익을 실현한 가운데 담배시장
중국 직장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가슴 설레게 하는 offer'( 《令人心动的offer》) 며칠전 첫 방송됐다. 변호사 인턴 십으로 소재된 이 예능 프로는 올해 상반기의 한국 직장 예능 프로 '굿 피플'이랑 매우 비슷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이 방송되자 SNS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제작진이 저작권을 구매해 중국 버전의 '굿 피플'을 만들었다는 의견이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작 회사 텅쉰 tv는 저작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많은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첫 방송으로 봤을 때, 인턴들의 인물설정은 거의 '굿 피플'이랑 똑같이 나오고, 한국 버전의 인물설정을 전반적으로 표절했다는 지적이다. 프로그램의 진행방식, 세팅, 인물 성격, 심지어 개별 인턴의 외모도 비슷해 신선감이 전혀 없고, 창의적인 개선도 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칠레가 APEC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개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경재일보는 1일 칠레의 APEC회의 취소로 애초 계획된 미중 정상회담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시진핑 주석과 다른 장소에서 미중무역 협정을 달성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회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미중무역전 첫 단계협의가 예정됐지만, 이것은 트럼프 첫 임기 안에 마지막 협의가 될 수도 있다. 첫 전이 결성전이다. 우선 제2 단계 협상은 첫 단계보다 난이도가 높으며, 시간도 제약적이다. 미중 무역협상 첫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중국이 농산품을 구매하여 미국 관세 부과 포기 명분을 마련했다. 하지만 공기업 보조금, 기술전이, 경제구조 등 어려운 문제들을 건드리지 않았다. 이 어려운 문제들이 뒤에 협상에서는 피할 수 없고, 난이도는 첫 단계협상이 달성해서 낮아지는 것도 아니다. 또한 뒤 단계의 협상에서는 트럼프가 중국측 핵심 요구, 즉 중국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는 것을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핵심 요구가 국가발전 권익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양보할 공간이 거의 없다. 하지만 트럼프가 관세 면제를
CNN 기자가 영국 컨테이너 사망 사건과 건국 70주년과 연계한 것을 두고 중국내에서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싱가포르 연합신문에서 다르면 지난 25일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CNN 기자가 영국 컨테이너 사망 사건을 두고 “올해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이여, 많은 성과를 얻었고, 이번달 초에도 기념식도 거행했는데, 어떤 동기로 사람들이 이런 극단적인 위험한 방식으로 중국을 떠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질문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은 질문이며, 희생자국적을 선입견으로 중국으로 설정했다. 이 사건을 중국 70주년이랑 연결지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매도 ‘39명의 생명을 정치도구로 중국의 발전을 질의한 것’이라며 잇따라 CNN을 비판했다. CNN는 중국 외교부 회답을 얻지 못했지만 25일 '세계 제2위 경제체인 중국의 국민이 왜 목숨을 걸고 영국으로 가야 하는가'의 기사를 게재했다. 연합신문은 CNN이 밀입국 이민자의 사망과 중국 건국 70주년 성취와 관련된 질문이 중립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합신문은 이어 ‘이번 사건이 안타까우면서 중서의 언론 접전으로 변화되는 것은 더욱 불행스럽다.
중국 신문망이 31일 중국야구사업발전논단이 베징에서 개최됐다고 보고했다. '2019중국야구인구백서'에 따르면 현재 야구 인구 규모는 약 4100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야구 참여자가 약 850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야구는 대중적인 운동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야구가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야구협회 진욱 수석은 이 논단에서 “올해 전국 청소년 야구 경기가 작년보다 3배가 늘었고, 국가 야구팀이 미국에 가서 프로리그도 참가했다. 또한 지난 아시아 경기에서 한국을 이겨 동메달을 땄는데, 이것은 2005년이후 최고 성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 프로야구연맹이 창립하면서 프로 리그도 시작됐고, 미국 MLB(미국프로야구)과도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었다. 현재 야구는 중국에서 초보 단계에 있지만 좋은 정책과 야구협회, MLB 등과의 네트워크로 거대한 잠재력이 갖고 있다. 중국야구 인구는 동부 연해 지역의 일선도시 위주로 분포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는 야구인구가 제일 집중된 3개 도시이다. 중국 중청년 야구인구는 고학력에, 수입이 안정된 화이트 칼라들로 대부분이다. 이들은 운동 이외에 엔터테인먼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대규모 시위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이 지난 30일에 아태경제합작기구(APEC) 정상회의와 유엔기후변화회의(COP25) 개최를 전격적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협상이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중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APEC 기간에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었다.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 회의에서 중미 첫 계단 무역협정을 일을 수 있는지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보면, 중미 무역협정의 진전이 불가피하게 영향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중미 양국의 반응을 보면, 양측이 APEC희의 최소 때문에 협정을 영향 받은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 불룸버그는 30일 호건 기들리(Hogan Gidley) 백악관 수석 언론담당 비서관이 메일을 통해 '아직 APEC 회의 후보 선지에서 관련 소식 받지 못하여, 지금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원래 예정된 시간에 중국과 역사적인 제일 단계 무역협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포커스 상업뉴스는 30일 중국이 미국에게 마카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를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