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들추면 어떻게 해” 신선 앞에서 도마뱀이 울고 있는데, 개구리가 다가와 같이 울기 시작했다. 신선이 궁금해서 물으니 적폐청산에 나선 용왕 때문이었다. 도마뱀이 울면서 말했다. “어제 용왕께서 말하셨어요. 꼬리 달린 놈들이 문제라고, 내일 모두 데려다 사형에 처하라고 하셨어요. 전 이제 죽어요. 흑흑” 중국어로 꼬리를 尾巴 wěi‧ba라 한다. 신선이 안타깝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개구리에게 물었다. “아니 개구리는 꼬리도 없는데 왜 울지?” 개구리가 울음을 그치지 않고 울었다. “아니 제가 어릴 때는 올챙이잖아요. 그 때는 꼬리가 있어서. 만약 용왕이 그 것까지 들추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돼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治人事天,莫诺啬” “zhì rén shì tiān ,mò nuò sè ” 노자 "아끼는 게최고다"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의 뜻을 받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노자는 이 질문에 엉뚱하게"아끼는게 최고"라고 답한다. 그럼 사람을 다스리고 하늘을 섬기는 게 무엇일까? 나라를 다스르고, 기업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노자는 그 일에절약만이 최고의 미덕이라고 한 것이다. 참 요즘 마구 돈을 '살포'하고 있는 문 모 대통령이 들었으면 한다.
“量力而知攻, 善攻者,料众以攻众 liàng lì ér zhī gōng , shàn gōng zhě ,liào zhòng yǐ gōng zhòng “ 管子。霸言 “싸워 이길 줄 아는 이는 힘을 헤아려 공격할 줄 아는 이다. 내 군황을 알고, 적군 공격한다.” 국난이 눈 앞에 있다. 우방이었던 일본의 돌연한 경제보복 조치는 우리에게 실망과 상처를 준다. 청와대는 일본쯤은 문제없다는 태도로 강경하다. 작금 천하에 일본을 우리처럼 무시하는 나라는 없다. 일본의 국력은 우리보다 크고, 일본의 외교 역량은 우리가 범접하기 힘들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정확히 이긴다. 관자는 공격에 있어 내 힘을 잘 평가한 뒤 공격할 주 아는 이가 이길 줄 아는 이라 했다. 방어 역시 다르지 않다. 우리의 힘에 맞춰 맞서 싸울지 물러서 지킬지 판단할 수 있다. 어설프게 맞서 싸워 전사를 하면 다음 기회가 없다. 물러서 지키며 이길 기회를 노리는 것은 손자의 필승 전략이다. 이기려 기다릴 줄 아는 이가 반드시 이긴다.
“善者,吾善之;不善者,吾亦善之;德善” "shàn zhě ,wú shàn zhī ;bú shàn zhě ,wú yì shàn zhī ;dé shàn " 노자 "선한 사람을 만나면 나도 선하게 대한다.선하지 않은 자를 만나면 그래도 나는 선하게 대한다. 그게 바로 선을 얻는 법이다." 선을 얻는 최선의 길은 무엇인가? 노자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선을 행하라. 선한 자를 만나도, 선하지 않은 자를 만나도 선을 행하라 한다. '왼빰을 때리면 오른 뺨을 내줘라.' 바로 성인의 정신인데... 선을 얻기가 그만큼 어려워 보인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 소설 서비스 사이트를단속하기 시작했다. 17일 보쉰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일부 인터넷 소설 서비스 사이트의 운영을 최대 3개월 간 중단시켰다. 중단된 사이트는 진장(晋江)문학사이트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소설 사이트 들이다. 이들 사이트들은 이미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신규 소설 업그레이드를 멈추고 있다. 진장 문학사이트는 15일 영업이 중단됐으나, 일부 사이트의 경우 최장 3개월 영업을 정지 당한 상태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는 중국 당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음란 소설 온라인 유통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반체제 중화권 매체는 이 같은 중국 당국의 조치가 인터넷 소설도 통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바야흐로 갈등의 시대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일본이 한국에 경제 보복을 가했다. 북한에 전략물자를 수출한 의혹이 있다는 것인데, 사실 누가 봐도 그보다는 양국 정치문제다. 앞서 한국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일본 기업의 일제 침략기 중 민간 피해에 대해 배상하도록 명했다. 한국의 재판부는 일본 기업의 한국내 재산에 대해 압류처분 조치를 심의하는 중이다. 한일 관계가 벌어진다는 것은 동북아시아의 힘의 구도에 큰 변형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동안 동북아시아는 문제아 북한에 대응하는 한국과 일본이 있었고, 중국의 굴기를 견제하는 한미일의 동맹이 있었다. 또 여기에 맞서는 중국과 러시아 라인이 강화되면서 소위 ‘신냉전’이라는 용어가 나오기도했다. 물론 이 같은 구도가 깨진 것은 한국의 외교적 오판이 그 단초를 제공했다. 박근혜 정부시절 초기 지나치게 친중 일색이던 외교노선이 사드 설치를 정점으로 급속히 친미 성향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심화했던 과거사 문제를 갑자기 지나치게 서둘러 마무리 지었다. 대법원에서 심의 중이던 일본 기업의 일제 침략기 민간인 피해 배상소송도 – 문재인 정권 들어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 정치
“다음 달에는 금송아지를 받겠군.” 옛날 중국 한 마음 현관이 생일을 맞았다. 아주 성격이 못된 관료여서 마을 사람들이 이 관료의 환심을 사려고 모여서 회의를 해야 할 정도였다. 회의 결과 통 크게 금덩어리를 선물하기로 했다. 그냥 주지 않고 현관이 띠가 쥐띠인 것을 감안해 금덩어리로 쥐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중국어로 띠를 이야기할 때 속하다의 속 屬자를 써 속서(屬鼠)라 한다. 중국어 발음은 shǔshǔ다. 속과 서의 발음이 똑 같다. 마침내 현관의 생일이 됐다. 마을 사람들이 현관을 생일 파티 장소로 데려갔다. 그 곳에 간 현관은 금으로 만들어진 쥐를 본다. 마을 사람들이 웃으며 말했다. “나리, 생신 축하드립니다. 나리 띠가 쥐띠시죠? 그래서 금으로 쥐를 만들어왔습니다.” 이 순간 갑자기 이 현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 그래요? 이걸 어쩌나? 이걸 어쩌나? 내 부인 생일도 똑같이 하겠구려?” 마을 사람들이 서로 눈치를 보다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물론입죠. 걱정하지 마십시오.” 현장 박장대소를 하면 말했다. “아이고 이 사람들 어쩌면 이리 착해. 내 마누라 생일이 다음 달인데 소띠요.”
“故知足不辱,知止不殆,可以长久。” “gù zhī zú bú rǔ ,zhī zhǐ bú dài ,kě yǐ zhǎng jiǔ 。” 노자 "족함을 알면, 욕됨을 피할수 있고, 멈출 줄 알면,위험하지 않으니 능히 장구할 수 있도다." 족함을 안다. 정말 무서운 말이다. 흔히 주변 많은 이들이 부족한 것도 족하다고 여기는 것을 족함을 안다라고 착각을 한다. 노자의 말은 남는 것인지, 모자란 것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욕됨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자란 자는 욕됨을 당해도 그게 욕됨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설사 스스로 부족하다 판단을 할지라도 행동으로 나아갈 때인지, 아닌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노자는 지적한다. 섣부르게 나아가면 위험하니, 나아가되 멈출 줄 , 멈출 때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능히 성공해 오래 기업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이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국내총생산(GDP) 총액이 45조933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 전년동기 대비 6.4% 성장한 이래, 2분기는 1분기보다 소폭 준 6.2% 성장을 했다. 2분기 중국 성장률은 27년만의 최저치다. 그러나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반적으로 상반기 경제 운용이 계획한 범위에 진행됐다”며 “총체적으로 온건한 점진적 발전 목표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소금에 절인 오리 알이 짠 이유가 뭘까?" 하루는 두 바보가 소금에 절인 오리 알을 같이 먹었다. 두 바보는 평소에도 소금에 절인 오리 알 먹기를 즐겼다. 한 바보가 먼저 먹었다. 중국식 소금에 절인 오리 알은 흰자는 대단히 짜지만 노른자는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단오에 즐겨 먹는다. 아침에 죽과 같이 먹는 것도 일반적이다. 중국어로는 咸鸭蛋xiányādàn 이라고 한다. 그런데 바보가 한 입을 물으니, 이 오리알 너무나 짰다. 바보가 소리쳤다. “아니 이 놈의 오리 알이 오늘은 왜 이렇게 짜지?” 듣던 바보가 한심하다는 듯 웃으면 말했다. “누가 바보 아니라고 할까봐 그러니? 소금에 절인 오리 알이 당연히 짜지. 소금에 절인 오리가 낳았잖아.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