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과거 아시아최고의 쇼핑여행지로로서 명성을 잃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019년부터 반 중국시위대때문에 홍콩번화가가 썰렁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현행법을 위반한 범죄인을 중국본토에 넘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 시위를 벌였지만, 법을 어긴 사람을 처벌하는데 홍콩과 중국본토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많은 홍콩인들이 이해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반 중국시위는 홍콩시내를 덮었다. 이 때부터 홍콩 최고의 쇼핑가인 러셀스트리트에 매장을 운영했던, 롤렉스등 명품시계점들과, 프라다등 세계적 의류 장신구 브랜드들이 철시해, 홍콩의 면모가 특별함을 잃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이 러셀스트리트의 임대료는 15% 내외로 인하되기 시작했고, 올 봄부터 홍콩 보안법개벙문제로 또 다시 반중국 폭력시위가 거리로 튀어나오자 이제는 30% 내외로 임대료가 떨어진 임대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SCMP는 그동안 계속된 관련 보도를 통해, 홍콩최고의 쇼핑 스트리트인 러셀가 의 2020년 임대료는, 가장 높았던 2013년를 100으로 봤을 때 거의 30 수준으로 폭락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는데, 거기에서 상황이 더 악
미국등 서방의 압박속에서, 중국은 유엔과의 찰떡공조를 통해 유엔회원국중 저개발국가 특히 아프리카에 자국개발 백신을 무료공급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트럼프의 압박에 맞서고 있다.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은, 어제 저녁시간 시진핑 국가주석이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 중국이 자체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여러종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전 세계의 저개발국등에게 공공재로 내놓을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매체들은 시주석이 " 중국이 경험해 축적한 코로나19 방역의 경험과 노우하우를 세계 각국에기 나누고 지원하고 싶다면서, 유엔시스템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국제적인 방역전선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집단 안전 체제로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당부하고, "미국처럼 자국 일방주의와 세계 패권주의를 도모하면 세계 많은 국가의 신임을 상실하게 될 것"을 상기시키면서 유엔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했다. 중국이 자국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을 공공재로 세계각국에 제공할 뜻이 있다는 것은, 이미 지난 6월부터 공공연하게 밝혀온 바 있다. 지난 6월 17일, 중국은 세계의
타이완이 미국의 중국기업제재의 분위기에 따라, 오늘 중국의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인터넷 사이트 타오빠오왕 ( 淘宝网)의 타이완법인에 대해, 6개월 내에 다시 타이완법에 의해 사업등록을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강제 폐쇄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언론들은, 타이완 정부의 경제부가 타오빠오왕은 실제적으로 중국대륙기업이라고 판정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재선된 타이완의 반중정권인 차이잉원 (蔡英文) 총통은, 그동안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면서 기존의 독립노선을 한층 더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보조를 맞춰, 중국 대륙의 온라인 기업을 타이완에서 퇴출시키기로 지난주에 결의한 바가 있다. 타이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경제부는 타오빠오 타이완법인은 형식적으로 영국국적의 투자펀드가 경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중국대륙기업이라고 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국국적의 투자펀드에게 6개월 내에 타오빠오의 소유지분을 비 중국회사나 펀드등에 처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경제당국은, 타오빠오 타이완법인을 소유하고 경영하고 있는 현재의 영국 투자펀드가 중국대륙과 이해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어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일(현지시간)부터, 6세 이상의 모든 홍콩인들에게 무료검사를 실시하는데, 우선 희망자들에 대한 검사부터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그동안 홍콩인들의 생체정보를 대륙의 중앙정부가 악용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희망자에 대한 검사를 시작하면서,코로나의 확산사태를 지켜보면서, 점차 검사대상을 넓혀 홍콩의 전 주민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홍콩매체들은 전했다. 홍콩의 코로나19 2차 역습에 확진자가 급증한 데 대해 대륙의 의료진들이 대거 투입돼, 방역대책과 확진검사와 치료등 전방위적인 의료지원이 홍콩에서 전개된다. 홍콩특별행정청과 중국 중앙정부는 현재의 홍콩방역인력만으로는 2차 확산세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3일부터 대륙의 각지로부터 선발된 의료진들이 속속 홍콩에 도착해 모두 60명의 특별책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홍콩현지의 의료당국과 합동으로, 홍콩의 전체 인구 약 750만명 전체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져졌는데, 전체에 대한 강제검사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홍콩은 코로나의 2차 역습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환자가 늘어나자
홍콩의 코로나19 3차역습으로 매일 100명 이상의 환자발생이 폭증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컨벤션센타를 임시병원으로 확충하고, 본토의 인민해방군 의료진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홍콩당국이 밝힌 홍콩상주인구는 약 7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100명의 코로나감염환자 확진상황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5,000 천만명의 한국인구로 환산한다면 하루에 무려 약 700명씩으 환자가 발생하는 정도의 위중한 상황이다. 땅이 좁아 인구밀도가 높은 홍콩은 그동안 , 코로나 19가 처음발생했던 우한이 임시병원을 지어 격리했던 방식을 차용해, 대형 전시시설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 컨벤션센타을 임시병원으로 만들어 환자들을 격리 수용해 치료해왔다. 그런데 최근 10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500 병상인 이 컨벤션센타로 만원이 되자, 현재의 임시병원을 확충하고 월드 엑스포 컨벤션센타 2관에 까지 병상을 집어넣어 임시병원으로 개조작업을 시작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우려해 , 이 컨벤션센타를 병상 2, 400개의 초대형 규모로 임시병원으로 개조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컨벤션 센타를 대형 임시
한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던 홍콩에 확진자와 양성판정자가 61명이나 추가되면서, 홍콩주민들이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어제 홍콩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가운데 16명은 해외유입자가 아니고 홍콩 주민이어서, 내부에서의 발병과 전염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날 코로나 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이 33명에 달해, 이들에 대한 의료진의 확진판정이 끝나면 하루사이에 무려 61명의 새로운 환자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홍콩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의 상주인구가 약 8백 만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하루에 61명의 확진자 발생은 거의 비상국면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루사이에 61명으로 늘어난 신규환자들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도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 않아, 후속 환자발생이 대량으로 나올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방역대책의 방향조차 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홍콩당국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들 61명의 신규환자들은, 요식업과 양로원 그리고 대중교통이용자와 출입국사무소등에서
홍콩정부는, 미국 의회가 자국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제정한 홍콩자치법은 실제적인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일부라고 스스로 인정한 홍콩을 국내정치에 이용하려는 비열한 술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이 만든 홍콩자치법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를 제정한 것에 대해 홍콩을 제재할 수 있다는 세부조항을 담은 법으로 알려졌다. 홍콩정부는 어제 3일, 미국의회가 홍콩 사무에 대해 개입하려 하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다시 한번 촉구했다. 홍콩정부는 이 성명에서, 미국의회가 홍콩자치법제정을 근거로 해서 향후 홍콩에 대한 제재를 시도하려는 시도는 결코 중국의 내정을 실질적으로 간섭할 수 없을 것이며 , 결국 미국의 홍콩에 대한 관계만 해칠 뿐이라면서 나아가 홍콩과 미국의 공통이익만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홍콩에서는 이번 달 1일부터, 중국대륙의 중앙정부가 지난 양회가 제정한 홍콩보안법이 정식 발효돼 시행을 개시했다. 이 법은, 홍콩에서 홍콩인은 물론 어떤 외국인도, 홍콩과 중국의 국가분열과 정권의 전복을 위한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나아가 이를 위한 외국세력과의 결탁행위도 중대범죄로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중국
중국군과 인도군이 희말라야 국경지대에서 충돌해, 못이 밖힌 각목과 철근등을 휘두르는 소위 육박전으로 양측 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이후, 두 나라 군 모두 교전수칙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즉 중국와 인도 두 나라가 모두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사정으로, 자칫 국지전이 발생하면서 전쟁으로 비화될 것을 막기 위해, 군이 충돌하더라고 총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양국사이의 협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군과 인도군 모두 총기를 사용할 수 있게 비상수칙을 개정했다는 것이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이런 양국군의 교전수칙 변화이후, 대신 직접 충돌을 피하고 서로에게 무력을 과시하는 시위성 도발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양국 군사대치현황을 전했다. 지난번 충돌로 인한 두 나라 군대의 사상자수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두 나라중 어느 한 나라가 자칫 사상자등 피해규모를 먼저 발표했다가 상대국에 의해 바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자국내의 불필요한 반발요구가 거세질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최근 장성급 회담을 열고 추가 충돌을 자제하자고 합의했지만, 전투기 무력시위성 비행 횟수가 잦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외교 수장이 미국이 주도하는 '반중 전선'에 불참하고, 양국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대표는 전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미·중 갈등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않고, 다자주의와 협력에 기초한 유럽의 독자적인 외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렐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편들기'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EU는 어떠한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마이 웨이'(My Way)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의 관계는 대단히 중요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며 "'유럽의 길'은 협력의 공간으로서 다자주의 체계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렐 대표의 이런 발언은 1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의 화상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의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서 '중국 책임론' 등을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가정에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관련 업체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앱 분석 업체인 센서 타워 자료를 인용해 중국의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의 5월 매출액이 1년 전보다 대폭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센서 타워에 따르면 5월 가장 많이 팔린 모바일 게임 콘텐츠는 중국 최대의 IT(정보통신) 기업이자 온라인 게임업체인 텅쉰(騰迅·텐센트)이 만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layerUnknown's Battlegrounds Mobile)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벌어들인 판매액은 총 2억2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1% 증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작년 9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높았다. 텐센트의 또 다른 인기 모바일 게임 콘텐츠인 '아너 오브 킹즈'(Honour of Kings)의 5월 판매액은 2억45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2% 급증했다. 아너 오브 킹즈의 중국판 이름은 왕자영요(王者榮耀)다.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온라인 게임 업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