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징둥(京東), 온라인 배달업 플랫폼인 메이퇀(美團) 등이 발표한 '춘절 소비 보고서'에 따르면 , 올해 중국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의 소비가 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쑤닝 관계자는, 판매가 60만 위안(약 1억294만원)에 육박하는 삼성 프리미엄 TV뿐 아니라 26만 위안(4천461만원)에 달하는 독일 메츠(Metz)사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제품도 소비자의 큰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쑤닝 상하이 지점은 이번 춘절 연휴 기간 중 신제품 보상교환, 가전제품 패키지 세트 등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지점의 중고가 제품 판매량이 전주보다 376% 급증했다. 이어 '주링허우(90년대 이후 출생 젊은이들) 들이 주도하는 '란런(懶人)경제, 즉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고급상품과 서비스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경제 현상)'도 소비시장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쑤닝 상하이 지점의 통계에 따르면 춘절 연휴 기간 에어 프라이어, 전기 베이킹 팬 등 '게으른 사람'이 즐겨 찾는 주방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지역에
중국 상하이에 주재하는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는, 중국이 현재 자국민에게 접종하는 중국개발백신이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에 거주하는 재중 한국인들에게 까지 공급된다면, 자신이 가장 먼저 접종하겠다며 적극적인 중국지지의사를 밝혔다. 홍콩의 유력 일간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는 어제 7일자 보도에서,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면서, 김승호영사가 중국백신에 대해 같은 높은 신뢰감을 표현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승호 총영사가 인터뷰에서, 자신은 중국이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접종행렬에 가정 먼저 앞에 설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7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외국인들에게 그리고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자국 백신을 공급한다고 의향을 밝히면, 자신은 한국의 외교관으로서 가장 먼저 접종대열의 맨 앞에 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김승호 주 상하이 한국총영사의 중국백신에 대한 신뢰감 표현은, 김 총영사의 개인적인 확신도 담겨있을 것으로 보면서도, 한국의 최대 무역국인 중국에 대한 한국공무원으로서의 강한 책임감의 발로에서 나온 것일 수 도 있다고
중국관영 신화사는 26일 저녁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갖고, 신년맞이 인사를 나눴고, 양국국민들에게 서로 새해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신화사는 오늘 오후 1시경, 양국 국가원수의 전화통화 내용을 시주석의 발언과 문대통령의 발언으로 나눠 공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전문을 공유한다. 시진핑 주석의 발언 : 지난해 2020년 , 코로나19의 글로벌 판데믹과 지난 100년동안에 보지못했던 세계적인 변혁이 국제관계나 국가와 지역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중한 양국은 이 와중에 한배를 타고 건너는 것처럼, 손을 잡고 협력해 각영역의 교류와 합작에 큰 성화를 거두었다. 특히 양국민의 이동에 관한 새로운 방식을 세워 큰 효과와 함께 공동방역의 전범을 세우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높은 수준 ( 中韩战略合作伙伴关系的高水平)을 실현시켰다. 양국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역병에 대한 방역과 경제 발전의 두가지 성과를 거뒀고 국가별 국제적 방역에 협조해왔다 내년은 중한수교 30주년으로, 양국관계를 심화시킬 새로운 기회 ( 两国关系面临深化发展新机遇)를 맞는다. 이에 나는 문대통령과 함께 중한문화교류의 해 ( 韩中文化交流年 )를 선포하려 한다. 나는,
전세계는 지금 사람에서 발병하는 코로나19사태에 더해, 닭등 가금류의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방역부담까지 가중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최근 한국과 영국에 가금류의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한 사실을 전 회원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세계 기구의 통보에 따라, 홍콩 식품안전센터가 한국과 영국의 축산관련 정부기구에 관련 육류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들이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홍콩은 이미 관련 당사국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세계기구등이 발표하는 AI 정보의 상황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밝혔다. 중국매체의 이같은 보도는, 관련 수입금지조처가 전염병 관련 이외의 어떠한 다른 배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 용인과 전라북도 남원 등인것으로 알려 졌다. 이로 인해 한국은 지난 달 말부터 약 943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한국산 가금류 관련해 올해 홍콩에 수출한 물량은, 가금육류 740 톤과 알 약 890만 개인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지난 1950년부터의 한국전쟁( 중국명 항미원조전쟁) 때 참전했다 사망했던 중국지원군의 유해 117구가 한국으로부터 돌아오는 과정을 자국 C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방송하면서 최고의 예우속에서 귀국하는 지원군사망자의 유해를 맞았다. 중국CCTV는 오후 지원군의 유해를 실은 중국공군기가 착륙해 행사장으로 활주해 들어오자, 군용기에 물을 뿌려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수문( 水门)통과식부터 생중계 방송을 시작했다. 중국CCTV는 오늘 오후, 항미원조전쟁에 참전했다 한국지역에서 숨진 지원군의 유해를 송환받아 돌아오는 자국 공군기가 랴오닝성 선양공항에 도착하는 장면부터, 뉴스전문채널인 채널 13번을 통해 중국전역에 생중계방송하는 한편, 동시에 전세계로 위성방송하는 글로벌방송채널인 채널 4번( 국제채널) 을 통해 역시 전 세계에 생중계방송을 내보냈다. 중국공군 수송기와 의장대 병력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유해인도식에서, 한국으로 부터 인도받은 지원군 유해를 싣고 한국전쟁에서 숨진 중국군사망자들이 묻힌 항미원조전쟁열사능원이 있는 랴오닝성 선양 ( 沈阳)공항으로 돌아왔다. 공항에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117구의 유해를 임시 안치할 117개의 제단
지난 1월 중국의 코로나 19 사태 발발이후, 코로나 창궐을 피해 한국으로 온 한국국적의 중국교민들중 131명이 오늘 오후 , 한중당국간에 마련된 전세기편으로 중국 중부인 허난성 정저우( 河南 郑州)시로 복귀해 생업과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오늘 전세기로 중국으로 들어간 인원은, 한중간 코로나19사태 완화 이후, 하룻동안에 중국으로 복귀한 가장 많은 한국인 숫자를 기록하게 됐다. 즉 코로나 사태의 확산과 완화를 거듭하던 약 지난 9개월 동안 한국으로 나왔다가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한중간 항공편이 매우 제한됐기 때문이다. 오늘 정저우시에 떠난 전세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중국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해 한중 양국의 합의로 마련한 부정기편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중 양측이 밝혔다. 이들은 현재 한중간 기업인들을 위해 특별실시돼고 있는 패스트트랙의 대상자가 아닌 관계로, 오후 2시 30분 정저우 공항에 도착했으나, 바로 주거지나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중국측이 지정한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된 뒤, 검사를 통과해야 자유롭게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 두 나라는, 국경절 연휴 이후에도 교섭의 강도를 높혀
홍콩의 잦은 반 중국시위로 인해 시내상권이 활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홍콩에서 영화관사업을 벌여왔던 롯데시네마가 관련 사업을 모두 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시네마측은 오늘 12일 홍콩의 번화가 사우케이완에서 운용하고 있는 '현재의 L 시네마'의 영업을 올해 말까지만 계속하고 , 홍콩에서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콩의 롯데시네마 폐업이유는, 바로 인근에 고급시설을 갖춘 경쟁브랜드가 신규로 극장을 만들어 입점한 것이 가장 큰 타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 시네마는 건물주와의 내년 재계약을 포기하고, 임대기간인 올해 말까지만 영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해외진출의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6년 2월에 홍콩시내에 2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약 200석에 가까운 중형극장을 운영해왔다. 홍콩에는 한국의 CGV도 진출해 있는데, 롯데시네마사업보다 약 3배정도 더 큰 규모로 극장사업을 벌이고 있다. CGV는 롯데와 달리 홍콩사업을 계속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12일 중국 상하이에 처음으로 진출해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매장을 오픈한다. 카카오의 중국내 첫발은 , 상하이 최고의 번화가에 내딛는다. 서울의 명동같은 난징동루의 차없는 거리에 첫 둥지를 튼다. 난징동루는 서울 명동처럼 차량이 다니지 못하는 보행자 거리이면서, 도로 폭은 명동보행자거리보다 약 3-4배가 넓다 카카오프렌즈는 서울 홍대지역에 거대한 캐릭터숍을 열고 그동안 많은 중국관광객들을 고객으로 확보한 바 있다. 즉 한국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이미 어느정도 카카오의 캐릭터에 익숙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 상하이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면밀하게 준비해, 오픈 기념으로 중국소비자에게 다가갈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측은 상하이점을 찾은 중국고객들은 모두 온·오프라인 통합 회원 시스템으로 묶어, 온라인을 통해 그동안 구축한 다양한 상품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판촉계획도 세웠다고 밝혔다. 카카오IX는 2018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해 3월부터는 중국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미 지난해 에는 원년대비 8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져, 상하이 1호점운영에 자신에 차있다.
중국의 토종IT기업 화웨이가 지난 2.4분기 웨어러블 중국내 판매시장 점유율에서도 드디어 1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이미 부동의 중국내 판매 1위 자리는 2분기에도 당연했고 점유율을 늘렸다. 반면 한국의 삼성은 중국내 웨어러블 판매시장 비율이 5%선이 무너져 3% 대 점유율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의 판매시장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중국내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밴드를 비롯한 스마트폰 기반 웨어러블 용품 판매시장에서 화웨이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가운데, 세계전체의 판매시장에서도 화웨이의 점유율이 21%로 증가하며 드디어 세계시장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영국 호주등 서방의 영어권국가들의 화웨이 압박과 퇴출강제에 동정적인 중국내 소비자들과 세계시장의 친 중국 소비자들이, 화웨이의 수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의 구입을 크게 늘린데 힘입었다고 분석됐다. 한편 한국의 삼성은 1분기 5.5%에서 2분기 3.8%로 떨어졌다. 삼성에 따르면, 하반기부터는 신제품 갤럭시워치3의 본격 출시와 함께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마케팅에 집중해 관련 점유율을 올리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의 판매시장에서의 비중상승이유는 다양하게
주 상하이 한국총영사관이 디지털 영상 채널인 'On 상하이'를 개국해, 인터넷시대 디지털외교의 새역사를 열고 있다. 외교부 주상하이 최영삼 총영사는, 상하이 총영사관이 개국한 "On 상하이" 인터넷 방송은 디지털시대을 맞아, 전통적 외교를 전개하는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중국의 대한민국교민에게는 중국의 제도등 여러 정보를, 그리고 중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멋과 맛을 재미있고 유의미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30일 자체 디지털TV방송을 'On 상하이'로 명명하고, 개국방송으로 한국의 요리사를 초빙해 최근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짜파구리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중국의 동영상 인기사이트인 빌리빌리 ( 哔哩哔哩, bilibili) 에 소개했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사실 그동안에도 한국의 음식과 역사 그리고 중국인들의 관심이 많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뉴 트렌드 등 여러 주제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해, 중국 동영상사이트들에 등록한 상하이 통영사관 계정을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해 왔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 정식개국을 계기로, 대 중국 공공외교뿐만 아니라, 중국내 한국교민들이나 한국의 시청자들을 위한 중국진출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