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10월 25일 , 북한의 김정은을 초청해 중조 정상회담을 겸해, 대대적인 반미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늘 홍콩의 유력일간지 명보가 보도했다. 중조 정상회담 장소로는 압록강변에 위치한 국경도시 단동시가 될 수 있다는 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25일은, 1950년 중국군이 북한의 지원요청을 받고 압록강을 향해 북상하던 미국과의 전쟁 ( 1950년 한국전쟁, 항미원조전쟁, 抗美援朝战争) 을 시작한 날로, 중국은 매년 이 날을 중요한 기념일로 지정해 북한과 함께 기념행사를 치뤄왔었다. 항미원조전쟁의 이름은, 미국에 항거하고 조선을 도운 전쟁이라는 뜻으로 명명한 것이다. 홍콩 명보가 대재적인 반미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올해 10월 25일은, 11월 3일의 미국 대통령선거를 8일 앞둔 시점이다. 즉, 트럼프의 북한 핵관련 회담에서 실패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특별기획이 준비되고 있다는 게 홍콩 명보의 주장인 것이다. 4년전 대선에서 힐러리후보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업고, 남부의 백인우월주의 시민들의 숨어있던 표심이 몰리면서로 근소한 차로 신승한 트럼프는, 임기시작 부터 북한 핵을 해결하겠다는 이벤트로 세계적인 스포트라
미국과 중국이 주거나 받거니 상대국가의 자국내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명령하고, 영사관의 주인이 떠난 그 자리를 접수하러 들어가는 미국측과 중국측의 광경을 전 세계외신의 사진기자들과 시민들이 카메라에 담았다. 양측의 행태를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이 사진들에서 느끼는 것은, 한중21이나 독자들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정리해본다. 아래의 현장사진들로 미국과 중국의 행보를 비교해보자면, 두 나라 가운데 먼저, 중국영사관 폐쇄를 명령한 미국이 뭐가 다급한 지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을 들어가지 못해 안달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행동은 영사관 페쇄를 명령할 때부터, 애시당초 뭔가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갖고 중국영사관폐쇄를 명한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는, 중국외교관들도 다 떠나고 내부의 서류등도 소각혹은 분쇄해서 아무 것도 없는 영사관에 진입하는 모양이 저렇게 파괴적이고 성급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사진들은, 미국 동남부 텍사스주의 휴스턴 중국영사관의 광경을 촬영한 것이다. 다음사진들은 중국 서남부의 쓰촨성의 청두 미국영사관을 촬영한 것이다. 중국 청두시에서는 미국 휴스턴에서와 달리, 중국 일반시민들이 미국영사관의 철수에 매우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대
중국과 미국이 상대의 영사관에 대한 폐쇄명령과 보복제재를 주고 받으며 심각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번 달에만 무려 50여차례 이상, 중국의 해안과 남중국해에 대한 고성능정찰기와 드론정찰비행을 했다는 사실이 홍콩언론에 의해 보도돼, 큰 파장이 예상된다. 홍콩에서 발간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자 신문에서, 중국의 군사안보에 관련된 기관인 베이징대학 해양연구원이 주도하는 남해전략동태감시( 南海战略态势感知) (SCSPI)프로그램이 폭로한 미국의 중국영토 침범정찰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해군과 미국 공군의 'E-8C' 정찰기가 중국남부 광동성의 해안에서 자칫 충돌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까지 대치했던 상황들을 자세히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지난 23일에도, 이 미공군의 정찰기가 중국해안에서 불과 100해리 이내의 수역까지 침범해 중국해군이 즉각 접근을 중단하지 않으면 모든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긴급 무전하는 음성정보를 SCSPI가 폭로했다고 전했다. 당시 긴박했던 중국군과 미군의 녹음정보는 중국의 아마추어무선사인 햄 ( HAM) 이 포착해 SCSPI에 제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대학 해양연구원의 특
미국의 중국휴스턴영사관 폐쇄명령에 대한 보복으로 72시간 내 철수와 폐쇄명령을 받은 청두의 미영사관이 신속하게 철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어제 24일 오전 11시 55분에 외교부 홈페이지에 청두 미영사관의 업무를 중단하고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고, 청두 미영사관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10시에 폐쇄명령을 하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청두 미 영사관이 이 명령을 전달받은 지 하루만에 외부작업자를 불러, 본관 로비입구에 부착했던 미국외교부휘장을 제거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외신들은 폐쇄통보 하룻만인 이 날 오후에, 미 영사관 안으로 이삿짐트럭 3대가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 날 오전부터 청두 미영사관 안에서는, 직원들이 짐을 싸서 나왔고 영사관직원들이 파쇄한 문서들을 담은 대형봉지들이 건물밖으로 나오는 장면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처럼 청두 미영사관이 비교적 신속하게 철수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1일 미국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이 폐쇄명령을 받은 이후, 중국외교부가 유감을 표하며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내릴 것을 공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하이시와 광저우시 우한시 청두시 센양시등 중국내의 5개 영사관들은, 어느 영사관이 폐쇄대상으로 지
후시진( 胡锡进) 은 환구시보 편집장이다. 환구시보 ( 环球时报, 환치우스빠오) 라는 신문은, 한국인에게는 상당히 낮선 이름의 신문이지만, 한중간의 국제노선을 타면서 중국국적의 항공기 (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남방항공)를 타보신 분들이라면, 이 항공기에서 배부하는 타블로이드 판형의 작은 신문이다. 중국 국내선을 타보신 분들을, 항공기승객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되는 모습으로 더 자주 이 환구시보를 보셨을 기회가 많았을 것으로, 중국내 영향력이 탑클래스의 신문이다. 환구시보는, 인민일보사가 국제신문의 성격으로 지난 1993년 1월 창간돼, 매일 200만부가 발행되고 말씀드린대로 국제선 국내성 항공기 전용으로 10만부가 추가 발행돼 배포된다. 2009년 4월 부터는, 국내외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볼 수 있는 영문판으로 ‘Global Times’ 를 발행해오고 있다. 이 신문의 후시진 편집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영사관 폐쇄를 둘러싼 양국의 쌍방공격을 계기로 예전에 비해 더 자주 한국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한 인물이다. 그는 미국의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이 트럼프로부터 72시간이내 폐쇄명령을 받은 사실도 지난 22일 오후 3시경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처음 알린 사람이다. 중
중국이 서부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 (成都)주재 미국영사관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다.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한데 대한 보복적 대응이다. 중국 외교부는 청두 미 영사관에 대해서도 , 미국이 휴스턴중국영사관에 대해서 한 것과 똑같이, 72시간내에 완전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청두의 미국 영사관은 1985년에 개설된 이래, 중국서부의 중심인 쓰촨성 과 윈난성 궤이저우성 그리고 시짱자치구와 충칭시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중국외교부가 홈페이지에, 미국의 청두영사관폐쇄명령을 공개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 55분이다. 이 시각은 대외적으로 공표한 시간이고, 실제 청두의 미영사관에 폐쇄명령은 내린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 오전 9시부로 내린것으로 관측된다. 그렇다면 27일 오전 9시까지 청두영사관에 근무하던 모든 미국인원은 중국을 떠나야 한다. 외교부가 오늘 날짜로 영사광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주중 미국대사관에 "중국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면서 "청두 총영사관의 모든 업무와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통지했다. 미국이 휴스턴의 중국영사관 폐쇄명령이후. 중국의 철회요구과 상응하는 수준의 보복
중국당국의 의중을 대변하는 환구시보 (환치우스빠오, 环球时报, 글로벌타임스)의 편집장이, 우한의 미 영사관폐쇄를 예상한 외신보도들을 언급하며, 중국의 대응과 보복조치는 미국이 예상하는 것 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미국의 휴스턴영사관폐쇄에 대한 보복문제가 한층 더 큰 후폭풍을 야기할 전망이다. 후시진 편집장과 함께 다른 중국매체들도, 미국이 홍콩에서 운영하는 영사관을 언급하며, 1-200 명 내외의 인원이 근무하는 중국내 다른 영사관과 달리 약 1,000 명에 달하는 많은 직원들이 파견돼 근무하는 아시아 최대의 영사관이라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또 홍콩의 미 영사관의 전면폐쇄 방안도 있지만, 홍콩영사관에 근무하는 미국 요원들의 숫자를 대폭삭감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방식도 가능하고 언급하면서, 트럼프가 전면폐쇄로 세계여론의 비난을 받은 것과 달리, 중국은 실질적인 면에서 미국의 공작활동에 타격을 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불룸버그등 서방매체들은 후편집장의 홍콩의 미영사관거론사실을 비중있게 보고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그동안 홍콩의 반중시위의 배후로 지목해온 홍콩의 미국영사관을, 미국의 휴스턴 중국영사관폐쇄조치에 대한 응징으로 폐쇄
중국은 22일 갑자기 날아든 미국의 휴스턴 중국총영사관의 폐쇄 명령 소식에 대해, 당장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중국도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고려하겠다고 응수했다. 중국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바로 전날인 21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한 사실을 공개하고, 통보한지 3일안에 전면 철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측이 행정명령으로 내린 휴스턴 중국총영사관 폐쇄 시한은, 7월 24일 오후 4시까지라고 밝혔다. 미국의 휴스턴 중국영사관 폐쇄명령의 원인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왕 대변인은 조사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부 외신들은, 중국외교부측이 미국의 부당한 휴스턴 중국총영사관 폐쇄명령에 항의하고 보복하는 의미에서 후베이성 우한에 소재하고 있는 미국영사관에 대해 동일한 보복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외교부는 이 명령을 내일 오전에 우한의 미 영사관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원빈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그동안 일관되게 다른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윈칙을 지켜온 전통이 있지만, 미국은 그동안 비엔나 외교관계협약과 비엔나 영사관계협약을 수시로 위반해온 전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국 매체들은 오늘 오후 3시경 , 미국행정부가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시에 소재한 중국 총영사관을 3일내에 폐쇄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을 일제히 주요기사로 보도했고, 외교부도 정례브리핑에서 이를 확인했다. 이에 대한 중국매체와 중국외교부의 반응은, 미국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에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이성을 잃고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외교부와 중국매체들은, 미 행정부가 금도를 넘어 막가는 행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중국외교부도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은 중국에 대한 정치적인 도발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법은 물론이고 중국영사조약에도 위반되는 것이며, 중미관계를 고의적으로 깨려는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하고,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의 환치우스빠오( 환구시보, 环球时报) 후시진(胡锡进) 편집장은, 외교부 공식 성명이 나오기 직전인 오후 3시경, 환구시보의 웨이보에, 미국이 사흘의 기한을 주고 휴스턴 총영사관을 철수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후시진 편집장은, 휴스턴 총영사관은 특히 중국이 미국에 맨 처음 설치한 첫 영사관으로서 다른곳과 다른 특별한 의미가
영국에 주재하는 류샤오밍 중국대사가, 최근 영국측에 항공모함의 남중국해 파견 계획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한 항의를 영국외교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의 환치우스빠오( 환구시보 )도, 최근 영국이 홍콩문제에 관해 미국과 철떡공조를 펼쳐가고 있는 것에 대해, 아편전쟁이란 말을 거론하면서 대미.대영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모두가 최근 유럽매체들이,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가 남중국해에로의 진입을 목표로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부터 관련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게 된 가운데 나온 소식들이다. 중국의 참고소식지 (参考消息)등은, 최근 주영 류샤오밍 중국대사를 인터뷰한 오스트리아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영국이 자국 항공모함을 아태지역으로 배치시키는 위기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주재하는 류샤오밍중국대사와의 인터뷰를 종합한 오스트리아 신문은, 영국 항모가 극동에 파견된다는 것은 미국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합동훈련을 통해 3국연합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월 초 중국의 2020이 시작되는 춘절(설날) 연휴 직후에, 중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남중국해의 섬들의 영해로 선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