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영제약그룹인 시노팜 ( SINOPHARM)이 5일, 중국관계당국으로 부터 코로나19 대량생산을 위한 허가증을 받았다고 제일재경 ( 第一财经) 이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이 날, 중국 국약집단의 자회사인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가 자사웨이보를 통해, 중국당국이 자사의 베이징바이오제품연구소 (北京生物制品研究所) 의 생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생산허가를 받을 사실을 공시했다고 보도했다. 시노팜측은, 자회사 중국바이오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에 착수할 때 동시에, 생산시설 건설공정을 시작해, 훠선산속도 ( 우한코로나19 발발초기에 중국인민해방군이 10일만에 1,000개의 병상을 갖춘 훠선산 전문병원을 만든 속전속결을 비유하는 말) 를 발휘해, 2개월만인 4월 15일에 이미 백신생산시설을 완성해놓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약그룹은 이어 이 웨이보에서, 자사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2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던 7월 중순경에, 해당 생산시설에 대한 당국의 실사를 신청했고, 5일 백신의 대량생산에 관한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게됐다고 전했다. 시노팜의 자회사 중국바이오 ( 国药集团中国生物) 는, 이날 대량생산 허가를 받은 베이징 바이
관광도시 홍콩은 고급시계와 보석을 값싸게 살 수 있는 도시로도 오랜 명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홍콩의 반중시위가 일상화된 지난해 여름부터, 백주대낮의 강도가 행인을 위협해 고급 시계를 강탈하고 시계등 귀금속상점을 약탈하는 강도사건이 3배 이상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어제 오후 5시경에도, 홍콩시내 지하철역에서 고급시계를 찬 시민이 흉기로 무장한 괴한강도에게 약 4천 만원 상당의 손목시계를 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채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2인조 강도가, 반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손목에 차고 있던 고급시계를 빼앗아 달아났고,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이어, 지난 1일에도 홍콩 시내에서 성룡시계로 유명한 리차드 밀 브랜드의 억대의 고급시계를 차고 가던 행인이 무장강도에게 시계를 강탈당하는 등 지난달 말 부터 연이어 3번째 고급시계 강탈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SCMP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무장강도사건의 발생수는 180 여건이 발생해 지난 해 상반기보다 무려 3배나 많은 강도사건들이
홍콩의 코로나19 3차역습으로 매일 100명 이상의 환자발생이 폭증하면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컨벤션센타를 임시병원으로 확충하고, 본토의 인민해방군 의료진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홍콩당국이 밝힌 홍콩상주인구는 약 75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100명의 코로나감염환자 확진상황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5,000 천만명의 한국인구로 환산한다면 하루에 무려 약 700명씩으 환자가 발생하는 정도의 위중한 상황이다. 땅이 좁아 인구밀도가 높은 홍콩은 그동안 , 코로나 19가 처음발생했던 우한이 임시병원을 지어 격리했던 방식을 차용해, 대형 전시시설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 컨벤션센타을 임시병원으로 만들어 환자들을 격리 수용해 치료해왔다. 그런데 최근 10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생겨나면서, 500 병상인 이 컨벤션센타로 만원이 되자, 현재의 임시병원을 확충하고 월드 엑스포 컨벤션센타 2관에 까지 병상을 집어넣어 임시병원으로 개조작업을 시작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정부가 최악의 상황을 우려해 , 이 컨벤션센타를 병상 2, 400개의 초대형 규모로 임시병원으로 개조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컨벤션 센타를 대형 임시
요즘 중국에서는 평안경이란 소위 기괴한 책이란 뜻의 기서( 奇书)한 권이 네티즌들을 화나게 하기도하고, 갸우뚱하게도 하는 해괴한 일이 생겼다. 책 제목이 평안경 ( 平安经)인 것은 , 도덕에 대해 논하는 노자의 책이 도덕경이듯이, 인생의 평안함에 대해 논한다 해서 평안경으로 지었다고 한다. 물론 노자의 심오한 깨달음과 철학을 응집한 도덕경을 빗대기엔 아주 터무니없는 책으로, 그저 평안경의 책제목 유래를 설명한 것일 뿐이다. 책 내용은 글을 깨우친 초등학교 초년생이면 다 쓸 수 있는 내용이다. 불경이나 성경처럼 줄줄 외우는 내용이라하는데 내용을 보자면 매우 터무없는 듯이 보인다. 일생의 편안함을 구하는 경에서는, ' 초년평안 ' , ' 일생평안' , ' 백일평안' , ' 한살평안', ' 두살평안', 이런 식으로 백세 까지의 나이를 나열해 뒤에 ' 00+평안' 식으로 썼다. 나라평안을 비는 경의 여러 항목중, 중국공항의 평안을 비는 경이라며, '북경수도공항평안', '상하이푸동공항평안'...식으로 중국의 공항이름들을 나열하고 ' 00 + 평안'을 적어 나열했다. 그리고 각지의 기차역을 열거하면서 ' 00+ 평안'을 나열하고, 항구이름을 열거하는 이런 식이다. 건강
홍콩보안법의 집행을 전담하는 홍콩경찰처 내의 국가안전처가 설립된지 한 달을 맞아, 홍콩보안법 위반자들에 대한 체포작전을 시작해 이미 4명을 구속했다고 환구시보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환구시보등은, 국가안전처 리궤이화(李桂华) 대변인의 발표를 이용해, 국가안전처 요원들이 지난 달 29일 첫 검거작전을 펼쳐, 남자 3명과 여자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4명는 16살에서 많게는 21살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전처가 첫 작전에서 검거한 4명중 거물이라고 발표한 종한린( 钟翰林) 은 올해 19살로, 지난 2016년 15살때부터 학생파워( 学生动源 ) 라는 반중단체, 홍콩독립단체를 만들어 청소년들을 선동해 반중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궤이화대변인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과 PC 그리고 이들이 시위용으로 제작한 반중문건들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궤이화대변인은, 7월 1일부터 발효된 홍콩보안법은 다른 법과 마찬가지로 소급돼 적용되지 않은다며, 이번에 체포된 일당 4명은 모두 7월 1일 이후에 홍콩보안법에 위배되는 행위들을 해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가안전처의 첫 검거활동을 보도한 홍콩매체들에 따르면 그는 210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자국생산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을 정식승인해, 빠르면 다음달 15일부터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신원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오후 5시경, 러시아의 국립의료용품검정센타에서 자국의 감마레아 국립연구센터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최종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왕이신원은, 이 백신은 러시아 국립의료용품 검정센타의 합격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0일에서 12일 경에 백신 등록을 마친다음, 러시아 위생부에 판매승인신청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15일경부터 일반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Alexander Mikhailovich Sergeev)러시아과학원장은, 세계최초로 국가단위의 시판승인이 허가될 이 백신은, 먼저 병원등 코로나19 치료 일선에서 일하는 위험집단으로 분류되는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에게 먼저 접종될 것이고, 일반 보통시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태를 지휘하고 있는 미하일 무라시코 (Mikhail murashko) 위생부장관은, 최근 여러차례 자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각국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매체들은 자국의 백신생산시설들이 집중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는 소식을 연일 전하고 있다. 중국경제방면의 권위있는 시나커지(新浪科技)왕은 , 29일 중국 동남부 저쟝성의 닝뽀(宁波)시의 에이미롱안 제약회사 (宁波艾美荣安药业有限公司) 의 코로나19 백신생산공장 신축소식을 전하면서, 중국내 코로나 백신 생산 설비들이 대량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닝뽀시 베이룬보세무역구 ( 北仑保税区) 에는 중국정부사 약 25억 위안 (한화환산 4천 3백억원) 을 들여 조성하는 창지앙삼각주 바이오산업기지가 들어서고 있다. 시나커지는, 이 중 에이미롱안 제약이 약 5,5억 위안 (한화환산 약 95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신종폐렴 코로나19 백신 전용생산공장에서는, 연간 1천 만 명분의 코로나19등 각종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며, 그 판매액은 무려 40 억 위안 (한화 환산 6,800억원) 에 이를 것이라고 시나커지는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의 코로나19 정국은 이제 그 촛점이 개발과 접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백신경제에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미국 모더나사의 백신의 1인 접
중국의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일선에 있는 최고위급을 비롯해 상당수 의료진들이, 자국이 2차 임상까지 마친 코로나19백신을 자원해 접종받은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의료진들은 물론 상당수의 인민해방군의 군대에 대해서도, 역시 이미 접종이 시작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타( 中国疾病预防控制中心) 주임(센타장) 까오푸(高福)박사는, 오늘 한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나는 이미 중국의 모연구기관이 2상을 마친 코로나19 백신을 스스로 자원해 접종했다" 고 밝혔다. 까오 주임은, " 내가 접종한 백신은 중국이 자체연구개발해 현재 2차 임상까지 마친 3개의 백신 가운데 하나이지만,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관련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 하고 말했다고 시나차이징 왕이 꽌차왕( 观察网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타, 즉 중국CDC ( Chinese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는,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 중국 FDA) 산하의 최상위 기구이다. 중국매체들의 이같은 보도는, 이미 2차 임상을 마친 자국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국에 수십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한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지앙( 长江)중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싼샤댐이 방류량을 늘려, 다음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댐 상류지역인 쓰촨성의 폭우로 인한 강물 유입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최고수위는 175미터인 산샤댐은 5일전인 지난 19일 밤 8시에 수위가 164. 18m까지 올라와 최고수위를 불과 11m도 남겨놓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내에서 조차 댐이 위험할 지 모른다는 괴담이 돌기도 했다. 이에 싼샤댐 관리당국은 상류의 물이 계속 유입돼 수위가 설령 최고수위에 달하거나 넘더라도, 붕괴의 위험이 없다는 토목학적 설명과 함께 근거없는 소문에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23일 싼샤댐이 위치한 후베이(湖北)성의 후베이일보는, 싼샤댐의 오후 8시현재의 수위가 160.15m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나흘전의 164.18미터보다 약 4미터 이상이 낮아진 것이다. 후베이일보는 , 23일까지 싼샤댐으로 들어오는 물은 1초당 3만 3천㎥인데 비해, 방류량은 초단 4만 3천300㎥로, 방류량이 1만㎥ 가 많아 이후 계속 댐의 수위가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쌴샤댐이 방류를
마오타이주(茅台酒). 중국남서부 꿰이저우성의 현급마을인 마오타이현 (贵州茅台县)에서 생산되었다해서 지명을 따서 지어진 중국 빠이지우 (백주、白酒)의 이름이다. 중국의 많은 고급 빠이지우 중에서도 최고의 술이면서, 술 품목 하나로 전세계 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가운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그룹을 탄생시킨 술이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마오타이그룹의 지난 6월의 최고 시가총액은 300조원으로, 도쿄증시의 시가총액 1위인 도요타 (한화환산 258조원 ) , 뉴욕증시의 시가총액 1위인 코카콜라 ( 한화환산 240조원)을 넘었고, 상하이증시의 1위인 중국 공상은행을 젖히고, 한화환산 300조원을 넘었다. 갑자기 세계최대액수의 시가총액을 가진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궁금해진다. 지난 7월 중국관영 인민일보가 운영하는 특별한 웨이보계정이, ' 썩은 맛이 나는 마오타이를 누가 사겠는가? ' 라는 제목으로, 1년전인 2019년 5월에 공표됐던 마오타이그룹의 부패사건을 다시 뜨거운 감자로 공론화했다. 그러자, 이 그룹에 심각한 여파가 또 닥칠지 모른다는 우려때문에, 단 하룻만에 싯가총액의 10%인 30조 원이 증발한 대형 이벤트가 벌어졌는데, 모두 다 마오타이그룹의 전 사장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