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微博 최근 한진家의 갑질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는데요, 20일 한진家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의 갑질 영상이 언론을 통해 또 한번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수행기사를 향한 이명희의 폭언과 폭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그녀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또 한번 드러난 한진家의 갑질은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중국의 웨이보에도 영상이 올라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중국 네티즌들이 바라보는 한진家 이명희의 갑질 영상은 어떠할까요? 그 반응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 드라마 내용은 현실 생활에서 비롯된거야? - 고함치는 소리 들었을 때, 땅다람쥐가 생각났어 -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모습이네, 현실도 저렇구나, 무섭다. - 한국 드라마에서도 항상 저렇지, 돈 있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잖아. 아마 현실의 한국도 이런가봐 - 진짜 귀 따갑네 - 한국인은 무엇이 평등과 존중인지 모르는걸까? 중국 네티즌들은 영상 속 이명희의 모습과 한국 드라마 속의 내용들을 관련짓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이 같은 갑질이 사회적으로 만연한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출처: 微博 러시아 현지 시간으로 14일,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하여 참여하지 못하지만, 축구 대표팀이 아닌 또 다른 '중국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을 찾아갑니다. 그럼 도대체 누가 가는걸까요? 우선, 4만에 달하는 중국 축구팬이 이번 월드컵으로 향합니다. 비록 중국 대표팀의 경기는 없지만, 이번 월드컵의 입장권 구매량 순위에서 중국이 9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10만 마리의 가재(小龙虾)가 러시아로 갑니다. 즉석에서 먹을 수 있게 조리된 가재를 수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7개의 중국 기업이 이번 월드컵의 후원사로 함께하며, 9명의 중국 슈퍼리그 선수가 월드컵에 참가합니다. 또한 각종 월드컵 기념품이 중국에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중국이 없지만, 또 중국이 함께 하는 이번 월드컵,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 나도 가고 싶어!! - 많은 사람들이 축구 자체가 아닌, 도박을 하려고 월드컵을 봐. 4년에 한 번 있는 월드컵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스포츠의 매력이 아니라 각종 도박 분석이니 참 마
ⓒ VCG http://news.dwnews.com/china/news/2018-06-13/60064344.html 중국의 인터넷 매체인 후초우왕(虎嗅网)은 이번에 어쩌면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기사가 통제됐었을지도 모르겠다. 베이징 시간으로 6월 13일, '보통(伯通)'이 쓴 《오늘 또 나는 돈을 못 벌었다(我又一天没挣钱了)》이라는 글은 후초우왕의 위챗 공중호(公众号)에 게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삭제됐다. 구글의 웹 캐시에서 살펴보면 해당 글은 고작 9명의 독자가 댓글을 남긴 뒤에 바로 삭제됐다. 한 인사는 이를 통해 오늘날 중국 정부의 인터넷 언론에 대한 통제는 전례없을 정도로 엄격하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언론 통제가 이뤄진 것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오늘 또 나는 돈을 못 벌었다》에서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파업 운동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오늘날 중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노사 분쟁, 기형적 노사 관계에 대한 걱정들을 언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당 글에서는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노동자들의 집단 행동은 759건이 있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하여 95%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 글쓴이는 한 걸엄 더 나아가 "4월
출처 : 微博 웨이보 상에서 글씨로 가득한 교복을 입은 학생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학생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학생의 옷에는 친구들의 이름, 친구들이 남긴 말 등이 쓰여있었는데요, 졸업식을 맞이하여 교복 위에 친구들과의 추억을 함께 남긴 것으로 보이네요. 해당 동영상은 중국 네티즌들에게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상이기에 많은 공감을 불러오고 있는데요,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웨이보 댓글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글씨가 한 가득인 교복을 한 번도 안 빨았어. 어느 날 할머니가 내 교복이 글씨투성이인 걸 보고 아주 깔끔하게 빨래를 해주셨지 - 보세요, 앞뒤 모두 가득하게 썼습니다. - 정말 다시는 세탁할 일이 없겠구나 - 신병 훈련이 끝나고 떠날 때 내 군복 외투에 이름을 한 가득 썼었지 -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 때 참 슬펐어. 또 이 동영상을 보니까 슬퍼지고 눈물이 나오려고 해. 졸업을 하며 지금까지 만난 친구들과의 헤어짐은 항상 아쉬움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그 때 남긴 추억들은 소중하게 다가오기 마련인데요, 중국 네티즌들 역시 동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추억과 그 당시의 기억을
출처:자유아시아방송 6월 9일 토요일에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 화물 트럭 기사들의 생존권 투쟁을 위한 전국 단위 파업에 관한 보도를 했었습니다. 중국의 웨이췐왕의 6월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파업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이번 화물 트럭 기사들의 전국적인 대규모 파업은 허난河南성 뤄허漯河에서 일어난 퇴역 군인들의 항의 투쟁 이후 나타난 집단 권익 보호 투쟁입니다. 현재 대규모 파업은 산둥山东, 장시江西, 상하이上海,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충칭重庆, 구이저우贵州, 허난河南 등 여러 성들로 전파되고있습니다. 6월 9일부터 지금까지 각 지역의 수많은 화물 트럭 기사들은 고속도로, 국도 및 주차장에 트럭을 몰고 집결하여 파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익 독점을 반대하면서 유류비를 하락할 것과 운송비를 올려줄 것, 그리고 화물 트럭 기사들에 대한 교통경찰 및 운송관리부의 임의적인 과태료 처벌을 중단할 것을촉구하였습니다. 각 지역 화물 트럭 기사들의 파업 영상은 웨이신 및 웨이보 상에 전파되었고, 중국 화물 트럭 기사들은 당국에 임의적인 과태료 처벌 금지가 포함된 10가지 주요 사항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
중국 전역에서 트럭 운전기사들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인권사이트인 웨이췐왕(维权网)은 10일 중국 전역에서 트럭 운전사들이 자신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총동맹 파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웨이췐왕에 따르면 중국 트럭 운전기사들은 지난 8일부터 정부의 마구잡이식 벌금부과와 도로통행요금 및 디젤가격 급등에 항의하며 국도와 고속도로, 주차장 등에 트럭을 세워두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교통 공안이나 도로행정 당국이 적재중량 초과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벌금 처분에 나선 것이 가장 큰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이 공장에서 출고되면 적재 중량을 늘리기 위해 차량 개조를 하는데, 이 때 적재중량을 늘리지 않으면 트럭 운전기사들이 손실을 보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중국 트럭 운전기사들은 자신들이 가혹한 대우를 받고 있아며 생존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트럭 운전기사들은 현재 산둥(山东), 상하이(上海),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충칭(重庆), 구이저우(贵州) 등 중국 전역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 내 3천만 트럭 운전기사들에게 파업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둬웨이(多維) 등
출처 : 人民网微博 6월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마무리됩니다. 웨이보에 이번 가오카오를 치른 한 학생과 그 아버지의 이야기가 알려졌는데요, 7일 샨둥(山东) 지닝시(济宁市)의 한 시험장에서 교통경찰 장쉐청씨가 근무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각, 같은 시험장에서 그의 아들은 가오카오 시험을 치뤘습니다. 장쉐청씨는 인터뷰에서 휴가를 신청하고 아들과 함께할 수 있었지만, 정상 근무를 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비록 아들을 직접 시험장에 데려다 줄 순 없었지만, 바깥에서 함께 하면서 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사랑과 경찰로서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이 소식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아버지가 정말 따뜻한 사람이야,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그에게 '좋아요'를 누릅니다 - 자식은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버지는 아들을 대견하게 바라보는구나 - 꿈이 당신을 도와줄거에요, 가오카오 화이팅! - 정말 따뜻한 느낌이 들어 - 경찰도 공무원에 속하는구나, 나도 경찰하고 싶어지네 중국 네티즌들 역시 아버지로서
6월 7일 오늘 중국 전역에서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일반 대학 입학 전국 통일 시험(普通高等学校招生全国统一考试,약칭 가오카오 高考)이 실시됐습니다. 가오카오가 진행되면서, 2018년 가오카오 기출 문항들 역시 속속 공개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 매 년 가장 관심을 끌어온 쓰기 문제들 역시 웨이보를 통하여 공개됐습니다. 출처 : 新浪教育 웨이보 먼저 전국 III형 시험지 쓰기 문제는 1981년 당시 션젼(深圳) 경제 특구의 속도, 효율 중시 경향과 2005년 저쟝성(浙江省)의 생태보호 사례, 2017년 지정된 시웅안(雄安)경제지구 이 3가지 주제를 포괄하여 800자의 글을 자유롭게 서술하는 것입니다. 출처 : 新浪教育 웨이보 베이징 지역 시험지에서는 2가지 문항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입니다. 첫번째 문항은 조국 발전 속에서 새 시대의 청년으로서의 성장을 주제로 논설문을 쓰는 것이며, 두번째 문항은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그리는 기술문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 新浪教育 웨이보 전국 I형 시험지에서 출제된 쓰기 문제는 2000년부터 2018년까지의 큰 사건들을 타임라인 형식으로제시
'톈안먼 어머니회(天安门母亲)'가6·4 톈안먼 사건 29주년을 맞아시진핑 주석에게 공개 서한을 통해 "6·4톈안먼 사건에 대해 재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톈안먼 어머니회 대표 인물 딩즈린(丁子霖)씨 AFP통신은 3일 톈안먼 어머니회가 지난달 31일 당국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다.톈안먼 어머니회는 '6·4(六四)'라고도 명명되는 톈안먼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단체다. 유족 128명은 이 서한에서 "지난 29년간 그 누구도 안부를 묻거나 사과의 뜻을 전하지 않았다"며 "엄청난 대학살이 세상을 놀라게 했음에도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톈안먼 유혈 진압 사태는 국가가 인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 행위로 반드시 재평가가 이뤄져 법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진상, 배상, 문책 등 3대 요구를 제시했다. 하지만 톈안먼 어머니회의 이번 성명은 중국 대륙 내에서 볼 수 없다. 중국 정부의 철저한 언론 관제 때문. 중국 대륙 내에서는 출판물과 인터넷 상에서 철저히 차단된다. 또한톈안먼 사건 유가족은 물론중국 내 반체제 인사들은 공공연한 제재의 대상이다. 현재까지도 가택 연금, 공개
출처 : 微博 3일 뒤면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실시됩니다. 중국 전국의 수많은 학생들이 준비해온 하루이자, 그 학생들의 앞날을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하루입니다. 점수 1점이 모든 학생들에게 중요할텐데요, 오늘 웨이보에서 2017년 마윈(马云)의 강연에서 나왔던 마윈의 일화가 화제가 됐습니다. 학생 시절, 가오카오를 응시한 마윈은 수학 시험에서 시험이 시작하자마자 문제를 풀지 않고 답안지를 채웠는데요, 그로 인하여 수학 시험에서 1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도 예전에 배웠던 삼각함수 등의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강연의 주제는 '인생에 좌절이 많은 것은 정상이다'였는데요, 이 같은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함을 강조하는 마윈의 메세지는 가오카오를 앞두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마윈의 일화에 대하여 과연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성공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생각하지 말고 얘기해보자. 수학에서 1점만 받는 것도 참 대단한 능력이야. 0점 받는 것은 쉽지만, 1점만 받는 건 참 어렵지 - 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