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 옷차림이 짧고 얇아지며 드러나는 보디라인은 여성의 다이어트 의지를 자극한다.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살도 빠지고 갸름해진 얼굴로 더 예뻐진 연예인들이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숲 속의 작은 집>에 출연한 배우 박신혜의 다이어트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20대 초반 통통한 체격 탓에 168cm의 큰 키는 주목을 받지 못했고, 굵은 다리, 팔뚝, 통자 몸매로 대변되는 지금과 사뭇 다른 체형을 지녔던 그녀는 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현재의 S라인 몸매를 갖게 되었다는 후문. 하루 두끼 식사에 오후 6시 이후 음식물 섭취를 완전히 끊고, 부종에 효능이 있는 팥물과 호박물을 수시로 마시며, 부족한 허기는 수분이 풍부한 배추와 오이로만 해결했다고 한다. 또한 현대무용과 싸이클링까지 병행하며 ‘완성된’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현재 박신혜는 tvN 새 드라마<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다시 캐스팅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수 유이. 걸그룹 시절 건강미 넘쳤던 몸매로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지만 M
ⓒSM Entertainment “샤이니의 색은 샤이니다" 샤이니가 돌아왔다. 트렌디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인정받으며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Ring Ding Dong’, ‘Lucifer’, ‘Sherlock•셜록’, ‘Dream Girl’, ‘Everybody’, ‘View’, ‘1 of 1’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정상급 아이돌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는 샤이니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6집 앨범 <The Story of Light>로 컴백, 전세계 K-POP 팬덤과 가요계의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발매된 앨범은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 곡 <I Want You>는 엠넷뮤직, 네이버뮤직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샤이니의 변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덴마크, 스페인, 그리스, 핀란드, 폴란드 등 유럽은 물론 남미, 아시아 권역을 포함한 전세계 26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샤이니의 글로벌한 위상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샤이니는 6월 3째 주(6월 10~16일)
2018년 5월 21일 JTBC에서 방영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현직 판사가 집필한 법원이야기는 확실히 달랐다. Jtbc 새 월화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각각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여느 법정 드라마와 <미스 함무라비>의 차이점은 역시나 대본이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 대본을 집필한 문유석 작가는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등을 펴낸 작가이다. 그리고 동시에 서울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고 1997년부터 20년 이상 법정에 선 현직 판사이기도 하다. 현직 판사가 집필한 대본은 다른 법정 드라마가 비추지 못한 구석구석을 사실적으로 조명했다. 판사의 월급 실수령액부터 신임 판사의 바쁜 하루, 고성이 오가는 재판, 일반 회사와 다름 없이 아부와 의전이 필요한 회식까지 법원과 그 속에서
“얽혀 있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어요.” 볼빨간사춘기가 ‘자가복제’라는 비판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여행’에 나섰다. 볼빨간사춘기가 5월 24일 신규 앨범 <Red Diary Page.2>를 발매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Red Diary Page.1>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발매 직후 ‘여행’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신곡 ‘fake love’와 차트 1위를 두고 겨루고 있다. 특히 그간 볼빨간사춘기에게 따라붙었던 ‘자가복제’라는 오명을 벗고 얻어낸 호평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여행’과 ‘바람사람’ 두 곡을 더블타이틀로 내세워 더욱 다채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 가운데 ‘여행’은 ‘우주를 줄게’, ‘썸 탈거야’ 등 그간 사랑받았던 곡들과는 다른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행’은 트로피컬 하우스에 록 기반의 사운드를 가미한 노래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역시 눈에 띈다. 볼빨간사춘기는 일상 생활에 지친 사람이라면 으레 떠올릴 법한 ‘여행’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다.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빛나는 자신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그간 볼빨간사춘
새로운 얼굴들이 브라운관을 채우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하던 20대 남자 배우들의 연이은 입대로 남자 배우 기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기용, 서강준, 이태환 등 신예 20대 남자 배우들이 차세대 멜로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장기용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첫 주연 도전인 이 작품에서 장기용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온 가해자의 아들 역을 맡아 모델 출신다운 멋진 비주얼과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기용은 얼굴과 이름을 알린 지 채 1년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방송한 KBS 2TV <고백부부>에서 상대역인 장나라를 향한 순애보는 물론 ROTC 제복을 입은 늠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tvN <나의 아저씨>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주인공 아이유를
“향(香)처럼 스며들고 싶습니다.” 데뷔 후 다채로운 콘셉트를 가진 무대를 선보이며 ‘콘셉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아이돌 그룹 빅스의 컴백은 역시 남달랐다. 정규 3집 <오 드 빅스(EAU DE VIXX)>를 발표한 빅스의 타이틀곡은 ‘향(Scentist)’. 이는 향기를 뜻하는 영어 ‘Scent’와 ‘아티스트(Artist)’를 더한 합성어로 향이라는 주제를 예술적이고 매혹적인 사운드로 표현했다. 이런 콘셉트에 맞게 빅스 멤버들은 향을 섬세하게 제조하는 조향사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 모두가 향수에 관심이 많아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향기에 대해 더 연구했다기보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빅스의 이미자와 잘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해요.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오랜만이기 때문에 더 많이 준비했죠." 빅스의 무대에는 항상 힘이 넘치고 강렬했다. 그에 비해 이번 앨범의 경우 은은한 향에 포인트를 준 만큼 보다 섬세하고 부드럽다. 지난 앨범인 <도원경>에서 동양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며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느낌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존 콘셉트보
2018년 5월 7일 S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중식당을 배경으로 ‘기름진’ 멜로 드라마를 선보인다.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를 연출한 박선호 PD가 뭉쳐 만든 <기름진 멜로>가 흥미로운 전개와 안정적인 연기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먼저 장혁, 정려원, 이준호 세 주연 배우 모두 전작과는 다른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돈꽃>에서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그는 진중함과 허당기가 공존하는 조폭 두칠성으로 변신하여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려원 역시 전작 <마녀의 법정>과는 다른 코믹 연기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준호 역시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흔적을 지우고 최고 중식당 스타 셰프에서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요리사로 추락하게 된 서풍으로 완벽 변신했다. <기름진 멜로>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는 앞서 드라마 <파스타>로 요리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중식의 세계를 담았다. ‘빈
1년 전 Mnet <고등래퍼> 시즌 1에서 형편 없는 실력으로 ‘통편집’이라는 굴욕을 맛봤던 김하온이 불과 1년 뒤 시즌 2에서 ‘명언 랩’, ‘명상 랩’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하온의 파이널 경연곡 ‘붕붕’은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엠넷, 벅스, 지니,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 news1 김하온의 '붕붕'은 펑키한 베이스 라인과 안정적인 래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그의철학이 담겼다. <고등래퍼 시즌2> 당시 멘토였던 그루비룸의 비트에 피처링을 맡은 식케이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김하온의 <고등래퍼 시즌2> 우승은 단순히 ‘참가한 청소년들 중 가장 랩을 잘 했다’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가사로 ‘반항하는 10대 철부지들’이라는 <고등래퍼> 프로그램에 대한 편견과 거칠고 허세 섞인 음악이라는 힙합 장르에 대한 편견을 깼기 때문이다. 고교 자퇴생에 이전 시즌 탈락자라는 부정적인 수식에도 불구하고 경연 내내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온 김하온은 가사에 자신만의 철학을 녹여냈고, 이는 통했다. 계속해서 다시 곱씹어보
‘연기돌’은 이제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연차가 쌓인 아이돌이라면 당연히 입문해야 할 덕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프로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아이돌이 있는가 하면, 든든한 주연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이들도 있다. 5월 안방 극장에도 새롭게 떠오르는 연기돌들이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소의 김준면과 인피니트의 김명수, 다이아의 정채연이 그 주인공이다. 엑소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김준면(수호)은 MBN 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리치맨>은 세상은 0과 1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는 안하무인 천재 IT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급 암기력을 자랑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의 힐링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첫 장편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은 김준면은 <리치맨>에서 비주얼은 물론 까칠함과 세심함을 오가는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잘 표현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MBN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 천재 IT 사업가 유찬 역으로 변신한 김준면. ⓒnews1 김준면은 엑소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쇠락하고 소멸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에너지가 충만했던 시기, 그때의 청춘에게 물어본 것을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당나귀 작가’로 불리는 사석원 작가(58)는 3년 만에 열리는 개인전 ‘희망낙서 : 청춘에게 묻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개인전 ‘희망낙서’를 앞두고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사석원 작가. 사 작가는 고궁, 산속 등 공간을 주제로 그렸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의 마음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그는 "이번에는 공간에 대한 소재보다는 내 마음을 그려보고자청춘에 대한 그림을 그리게 됐다. 제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그렸다"고말했다. 사 작가는 호흡기를 달고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또 작가 자신도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어른이 된다는 것, 가장이 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출범’(出帆), ‘희망낙서’, ‘신세계’ 등 총 3부로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청춘에 대한 작가의 진지한 고찰과 앞으로의 희망을 담은 신작 40여 점을 선보인다. ‘출범’에서는 파도 위에서 외줄을 타거나 십자가를 진 고릴라의 모습을통해 고된 삶을 이끌어가는 가장의 모습을 그려냈다. 작가는 고릴라의 순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