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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순위, 1위, 텐센트

 

중국 경제의 디지털 자산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디지털로 만드는 부가가치가 커지는 덕이다. 

사실 중국 네티즌 수를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중국은 현재 10억명 가량의 네티즌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 수다. 인도가 그 뒤를 따르고 있지만, 소비력에서는 중국을 당해내지 못한다.

간단히 10억 네티즌 가운데 4억만 고객으로 확보해 하루 1위안의 수익을 올린다고 가정하면, 인테넷 기반의 그 회사는 하루 순익이 4억 위안이 된다. 

하루 4억 위안 수익이면 한달, 30일 이면 120억 위안이다. 인터넷에서는 휴일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중국은 IT기업들의 천국이 싶다.

그걸 중국 당국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철저히 만리방화벽으로 외부와 차단하고 자체 자국 기업 육성에 주력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 규모다 중국 시장보다 더 크기는 하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에는 언어, 문화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제약이 따른다.

중국은 단일 문화의 최대 시장이라는 최대 장점이다. 그럼 이런 중국 시장에서 가장 '잘 놀고' 있는 IT기업은 어떤 곳이 있을까? 

게임 분야의 순위를 살펴봤다. 최근 시장조사 기관 센스타워(SensorTower)에서 지난 10월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의 글로벌 수익 순위를 발표했다.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텐센트

2위, 넷이즈

3위, 미하유

4위, 뎬뎬후동(点点互动)

5위, 리리쓰(莉莉丝)

6위, 싼치후우(三七互娱)

7위, 링쓰후우(灵犀互娱)

8위, 투요요씨(途游游戏)

9위, 커무요씨(壳木游戏)

10위, IM30

 

1~3위는 텐센트, 넷이즈, 미하유가 이름을 올렸으며 뎬뎬후동, 리리쓰, 싼치후우, 링쓰후우, 투요요씨, 커무요씨, IM30가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총 37개의 중국 업체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순위 TOP100에 선정되었으며, 총 19.1억 달러를 유치해 해당 기간의 글로벌 TOP100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순위의 3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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