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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1~5월, 온라인 소매 12% 이상 성장세 실현

 

'5조 7,700억 위안'

한화로 약 1,101조 8,96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중국의 올 1~5개월간 전자상거래 매출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2% 이상 성장한 수치다.

중국은 소비 전체가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하는 모습이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약 5개월동안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의 소비 매출은 5조 7,700억 위안(약 1,101조 8,969억 원)을 기록하여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소비가 회복세를 되찾았으며 디지털 세상과 현실을 융합하여 글로벌 통상 협력에서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비즈니스 분야의 디지털화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에서 현물을 거래하는 소매액이 사회 소비품 소매액 가운데 24.7%를 차지하여 1월부터 4월까지의 수치보다 0.8%p 향상되었다.

서비스 소비 역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망이 밝다. 온라인 서비스를 모니터링 하는 소비액이 23.2% 증가하였으며 주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매출은 1.9배 뛰어올랐다.

특히 인공지능 관련 상품이 20.8% 증가하였다. 전자상거래는 이구환신(주로 가전제품을 새 것으로 바꾸고 업데이트 함)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배송 범위는 중국 전역의 96% 이상을 커버하고 있다. 지난 5월 세탁기, 가구, 휴대폰 등 핵심 제품의 경우 신속히 이구환신에 성공하였으며 각각 33%, 21.3%, 2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상무부는 지역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함께 거래+산업망 모델을 구축하였고 B2B 플랫폼의 거래액은 6.5% 증가하였다. 뉴 테크놀로지가 그야말로 빛을 발한 것이다. 이미지 및 텍스트 생성, 스마트 셀렉션, 디지털 휴먼 등 인공지능을 토대로 각 업체의 비용이 크게 절감되었으며 활용율은 이미 20%~30%까지 증대되었다. 더불어 정부의 수상흥농(‘수상흥능’, 数商兴农은 전자상거래로 농촌을 부흥시킨다는 의미로 농촌 온라인 상점을 통한 농민의 수입 증진, 농업의 산업화, 브랜드화 등을 목표로 함) 정책은 디지털과 농촌을 접목하였으며 이에 힘입어 온라인에서의 농산물 판매액이 24.7%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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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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