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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 내전 갈수록 격화...아시아 지역 감정 격화하나.

최근 미얀마 북동부에서 군정부군과 소수민족 민병대 사이의 전투가 재개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중동 전쟁으록 글로벌 사회 전쟁의 화염이 짙은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도 내란의 총성이 울리기 시작한 것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내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이전에는 관여하지 않았던 두 민족 집단이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제3자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면서 전투에 가담하고 나선 것이다.

와주 연합군(United Wa State Army)과 북부 샨 주군(Northern Shan State Army)의 두 무장단체들이 본격 미얀마 내전에 개입하고 나섰다.

두 세력 모두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무장세력이다.

미얀마는 소수민족 게릴라 집단 간의 분쟁이 이어져온 나라다. 지난 2021년 2월 민주적으로 선출된 아웅산 수치 여사 정부에서 권력을 장악한 이후, 군사 정권과 미얀마 민족민주동맹군(MNDAA)을 포함한 여러 민족 무장 단체 간의 전투가 이어져 왔다.

현재 많은 그룹이 미얀마 민족민주동맹군과 제휴하고 있다.

이들 무장 집단들의 최대 관심은 미얀마의 라시오(Lashio) 지역이다. 라시오는 만달레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2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샨주(Shan State)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다.

미얀마 군정부 북동군사령부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타앙민족해방군(TNLA)과 미얀마민족민주동맹군 등 두 민족 무장단체가 최근 이 라시오를 향해 진격했다. 타앙민족해방군(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은 샨(Shan) 또는 바랑(Barang)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군대이고, 미얀마 민족민주동맹군(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은 미얀마 코캉에 거주했던 현지 화교인 코캉(Kokang) 소수민족의 군대이다. 버마 내전, 방글라데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다

지난해 10월 이들 두 그룹과 또 다른 그룹. '삼형제동맹'으로 알려진 민족무장동맹은 중국과의 국경을 따라 넓은 토지를 점유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재개된 전투는 중국이 중재한 휴전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음을 의미했습니다. 지난주 10월 공세에 참여하지 않은 와국연합군과 산북국군은 타앙민족해방군과 미얀마민족민주동맹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각자의 부대를 라시오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이에 연합와주군은 지난 11일 타앙민족해방군의 공격을 받은 라시오와의 국경에 위치한 당양 마을에 군인 2000여 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 당양마을은 와족의 마을이다. 와주연합군(United Wa State Army)은 미얀마 최대 규모, 가장 강력한 소수민족 무장조직이다.

약 3만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한 중포 등 첨단무기로 무장한 상태다.

현재 각 무장단체들은 최악의 무력 충돌로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막간 힘을 다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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