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3,246억 위안’
한화로 약 1,624조 4,62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7월 간 중국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이하 소프트웨어업)이 벌어들인 수입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2%를 훌쩍 넘는 성장을 했다. 이 산업은 한 나라의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분야다. AI(인공지능) 등 세계 주요 산업국가들이 국가 미래의 사활을 걸고 발전을 추구하는 분야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산업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력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놀라운 발전세를 구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 1~7개월 간 중국의 ‘소프트웨어업’의 수입은 8조 3,2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업 총이익은 1조 890억 위안(약 212조 5,0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었다. 소프트웨어 업무 수출은 33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의 IT분야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고,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은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7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제품 수입은 1조 8,011억 위안(약 351조 4,6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으며 전체 업계 수입에서 21.6%를 차지했다.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은 5조 7,246억 위안(약 1,117조 9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하여 전체 업계 수입의 68.8%를 차지했다.
이 중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서비스는 합계 수입 8,663억 위안(약 169조 497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12.6% 증가했고, 정보기술 서비스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1%였다. 집적회로(IC) 설계 수입은 2,5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술 서비스 수입은 7,1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