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중 속담 비교] 발 뻗고 자다 高枕无忧

한국 속담 vs 중국 속담 

 

​“발 뻗고 자다 vs 高枕无忧”  

 

 

每当我们有烦恼的时候总是很容易失眠, 

 

걱정스러운 일이 생길 때마다 우리는 쉽게 잠이 들지 못한다. 
所以常用睡安稳觉来形容内心的平和, 没有烦恼。
그래서 쉽게 발 뻗고 잔다는 표현은 마음이 평온하고 고민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韩国有句俗语——“다리(를) 뻗고 자다”,从字面上直译是指睡觉时两腿伸直, 比喻解决了心中的烦恼后, 可以安下心来睡个好觉。
한국 속담의 "발 뻗고 자다"라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잠을 잘 때 다리를 뻗고 자는 것뿐이지만, 
마음의 근심 걱정이 해결된 후에 편안하게 자는 모습을 비유한 것이다.

 

 

 

韩国是一个出了名的高压社会, 无论是学生还是职场人士, 都承受着各种压力努力生活着。
한국은 스트레스가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학생부터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들까지 모두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从电视剧《未生》中就可以感受到韩国社会生活的不易。
드라마<미생>을 통해서도 한국에서의 사회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若是能够每天 “다리(를) 뻗고 자다”的话, 对于大部分为生活奔波的人来说, 是一件非常幸福的事情。
바쁜 일상을 보내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매일 "발 뻗고 잘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일 일 것이다.

 

 

中国也有类似的俗语——高枕无忧。 

 

중국에도 비슷한 속담이 있다. 바로 "高枕无忧"이다.
直译是指头枕在高高的枕头上面, 舒服的睡觉。
문자 그대로 보면 베개를 높게 두고 편안하게 잔다는 뜻이다.
比喻平安无事, 不用担忧, 后也用于表示人由于太过于安心而思想麻痹, 丧失警惕。
하지만 비유적인 의미로는 무사하고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지나치게 걱정이 없어 경각심을 잃어버렸다는 뜻으로 발전되기도 했다.

在中国, 随着社会整体经济水平的提高, 许多孩子从小生长在家境殷实的环境中。
중국에서, 경제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많은 자녀들이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게 되었다.
并且由于大多数孩子是独生子女, 所以更是集万千宠爱于一身。
그리고 대다수의 자녀들이 외동딸, 아들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자라난다.
一直高枕无忧的他们, 在父母的襁褓中, 未曾想过应该如何独自面对危机。
부모의 그늘 아래서 계속 "발 뻗고 잤던"자녀들은 어떻게 혼자서 위기를 극복할지 걱정해본 적이 없다.
因此在遭受压力的时候, 抗压能力往往比较弱, 处理事情的时候也比较容易以自我为中心。
그래서 시련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극복하는 능력이 비교적 약하며, 자기중심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这样的人, 在中国也被称为“巨婴”。
이런 사람들을, 중국에서는 "자이언트 베이비"(巨婴)라고 부른다.
近年来,“巨婴”现象的泛滥让许多人开始重新审视和思考我们的家庭教育。
최근에 급증한 "자이언트 베이비"현상은 중국의 가정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越来越多的人发现“高枕无忧”式的家庭教育的弊端, 它不仅让孩子们丢失了自主思考的能力, 也让他们失去了思想的警觉性。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高枕无忧"식의 가정교육의 폐해를 발견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방식이 아이가 자주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잃게 할 뿐 아니라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어휘

高枕无忧
gāozhěnwúyōu
발을 뻗고 자다
tuǐ
다리
伸直
shēnzhí
뻗다
睡觉
shuìjiào
자다
烦恼
fánnǎo
걱정하다
失眠
shīmián
잠을 이루지 못하다
直译
zhíyì
직역하다
比喻
bǐyù
비유하다
无论.....都
wúlùn......dōu
~에 관계없이 모두
ruò
만일
zhěntou
베게
麻痹
mábì
마비되다
警惕
jǐngtì
경계하다
襁褓
qiǎngbǎo
포대기
泛滥
fànlàn
범람하다
弊端
bìduān
폐해

 

출처
해동 주말 [k-insight] 한중 속담 비교____다리() 뻗고 자다  高枕无忧
http://www.haidongzhoumo.net/bbs/board.php? bo_table=theone_bd&wr_id=128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