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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빠바이, 세계최고 박스오피스기록에 중국젊은이들 자존심 급상승

중국영화 빠바이 (八佰 / 팔백)가 지난 24일,  관객들의 열광속에 2020년 세계극영화 개봉관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의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자국영화에 대한 중국 젊은이들의 자부심이 특별하게 고양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중국의 매일경제신문 ( 每日经济新闻 ) 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세계 각국이 아직 코로나19의 창궐로 인해 공영장 영화관이 제대로 영업을 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영화가 엄청난 박스오피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코오나19 방역도 잘했지만, 특히 이 빠바이 영화의 제작 수준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산업방면에서도 중국의 굴기가 이뤄지고 있어 일반 소비생활의 수준이 높아진 것에 대해서도 자국 경제의 세계적 위치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이제는 영화제작등 문화컨텐츠제작면에서도 서방에 꿀릴게 없다는 5천년 문화민족의 긍지까지 더해지는 느낌이다.

 

본보 9월 24일자 "중국항일전쟁영화 "빠바이(八佰),33일만에 박스오피스 5천억원 돌파 상승중" 참고  

 

중국 네티즌들이 쏟아내는 조국 중국에 대한 찬사와 응원의 메시지들을 소개한다.

 

 

(일본의 중국침략) 역사를 존중하는 마음이 드네,  무엇보다 이 영화의 흥행은 각색을 정말 잘했어.

 

 

전 세계에서 중국에서만 영화관이 제대로 영업한다는 것, 이 자체만으로도 축하할 일이잖아 ?

 

 

이러한 (세계최고의 )흥행기록도, 다 코로나19 방역을 잘해서 얻은 것이지...

 

 

국경절 ( 8일간 연휴에 엄청 몰릴 관객들의 박스오피스 기록갱신) 을 기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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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