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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노팜백신 첫 해외수출국인 브라질에 12 만병 도착, 1월까지 4,600 만병 인도.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이 공식적으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돼 , 그 초도물량 12만 병이 이 지난 19일 (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시 구아률루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중국매체들이 러시아의 루프틀리통신을 인용해 크게 보도했다.

 

 

시노백 바이오텍( 北京科兴生物制品有限公司 / SINOVAC BIOTECH CO.,LTD.)은 , 베이징대학연구소가 합자한 민영제약회사로 지난 7월 2상 임상을 마치고 현재, 브라질 최고의 의학연구기관인 부탄탄 연구소(Butantan Institute)와 함께, 현지에서 약 9 천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현지 3상 임상을 주관하는 부탄탄연구소는 현재까지 시노백의 백신은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중간보고서를 발표했고, 브라질 위생감독국은 이 연구소에게 600만 병의 시노백 백신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가하기도 했다.

 

 

이 날 중국생산 시노백 백신이 도착한 상파울루시 공항에는, 조아우 도리아 ( Joao Doria)상파울루주 주지사가 나와, 정적인 현 보우소나르 대통령이 수입을 반대했던 이 백신의 초도물량을 직접 수령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중국생산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다음달인 연말까지 600만 병이 추가로 수입될 것이고, 내년 1월에는 또 4,600만 병의 시노백 백신이 상파울주 주에 도착해 거의 모든 주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먼저 중국생산 백신을 수입한 브라질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 그리고 확산속도면에서 미국 인도와 함께 세계 3대 코로나19 위기국가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 관계당국이 지난 19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날 하루에만 3만 5천명의 확진자가 신규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98만 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름버그 통신은, 상파울루 주는 브라질에서 가장 크고 평균소득이 높지만, 전체 확진자가운데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주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브라질 전체 사망자의 1/4 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2년 뒤인 2022년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치르게 된다.

 

그런데 현 자이루 보우소나르 대통령의 지지도가 방역실패로 인해 크게 하락해 있는 상채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이루 보우소나르대통령은, 2년 뒤 자신의 재선에 가장 위협이 되는 상파울루주의 도리아 주지사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국백신 수입조치를 비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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