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든 취임이후 잠잠했던 대 중국공격이 다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이키에 영국과 그리고 유럽기업 H&M 등 서방국가와 서방기업들이 대거 가세해 압박수위를 높이자, 이에 대해 벨라루스 ( 중국명 백러시아) 등 동유럽국가를 중심으로 한 유엔 회원국 70개 나라가, 서방의 대중국 공세를 비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유엔 제네바 주재 중국사무소와 스위스의 다른 국제기구 대표인 천쉬(陳旭) 대사가 지난 달 초 외신들과 영상으로 인터뷰한 내용으로 뒤늦게 신화통신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등 영어권국가들이 주도하는 대 중국 비난과 모함에 대해, 유엔 회원국들이 연합해 대항하고 있는 형국이 새롭게 펼져지고 있는 것이다.
천 대변인에 따르면, 동유럽의 벨라루스공화국이 , 지난달 5일 유엔 인권이사회 제46차 회의에서, 70개국이 연합해 발표한 공동성명을 선언했다는 것이다.
즉 이 70개국의 공동성명은, 중국의 홍콩 특별행정구 운영현황과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인권상황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 하면서,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시스템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미국등 서방의 사주를 받은 홍콩내 반중국국 시위대들이 의법 처리되면서 안정을 되찾아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고, 신장 위구르도 면화생산의 90% 이미 기계화 되있는 상황에서 반중시위대들에게 강제노역을 시킬 이유도 효과도 없다는 중국정부의 설명에 동의한다는 뜻을 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70개국의 공동성명은, " 홍콩 특구는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영토이고, 홍콩 사무는 중국의내정문제로서, 중국 주권을 확실히 존중하기 위해서 라도, 홍콩 사무와 신장문제등 중국의 내정 간섭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