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크탱크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15일 발표한 분석 보고서는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기타 국가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고, 이 추세는 향후 수년 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아시아태평양 경제와 중국 경제는 높은 수준의 융합을 이뤄 아시아태평양 기타 국가와 중국의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다면서 중국은 많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가장 중요한 수출국이자 가장 중요한 수입국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소폭 둔화됐지만 향후 수년 중국은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기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수출 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공업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동남아와 인도에서 중국 상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는 현재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대다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아시아 공급사슬에 융합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그들이 산업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는 관건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칠레,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신흥국과 중국의 무역 왕래도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최근 들어 이들 국가의 대중국 무역 의존도의 성장속도는 심지어 아시아태
성큼 다가온 5G(5세대 이동통신기술)는 자동차 커넥티드화와 스마트화를 몰고 왔다. 2018년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나란히 100만 대를 돌파했고, 자율주행은 세계 점점 더 많은 도시에서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를 바꾸는 자동차가 변화를 겪으면서 전기화, 스마트화, 커넥티드화, 공유화를 추세로 하는 자동차 ‘新4화’가 도로 위의 혁명을 촉발하고 있다. 얼마 전에 막을 내린 중국 전기차 100인회 포럼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100만 대를 넘어 3년 연속 고속 성장을 구가했다. 2018년 중국에서만 해도 전기차를 위주로 한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나란히 100만 대를 돌파했다.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27만 대와 125만6천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9%와 6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율주행 등 자동차 스마트화 기술이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의 중요한 방향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경영전략자문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스마트 자동차 시가는 2025년 전에 4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
1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자동차 공업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정책요인과 거시경제의 영향으로 생산량과 판매량은 연초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780만 9,200대와 2,808만 600대로 10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고 신에너지자동차는 고속 성장을 유지했으며 수출도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1~12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2,780만 9,200대와 2,808만 600대로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6%와 2.76% 하락했다. 그중,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2,352만 9,400대와 2,370만 9,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5%와 4.08% 감소했고 상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427만 9,800대와 437만 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와 5.05% 증가했다. 동시에, 2018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했다. 1~12월, 신에너지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27만 500대와 125만 6,200대로 전년 동기 대
14일 발표한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30조5100억 위안으로 2017년의 사상 최고 기록보다 2조7천억 위안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뉴스대변인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30조 위안이 넘는 수출입 총액 가운데 수출은 7.1% 증가한 16조4200억 위안, 수입은 12.9% 증가한 14조900억 위안, 무역 흑자는 18.3% 줄어든 2조330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달러로 환산하면 2018년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조6200억 달러로 12.6%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9.9% 증가한 2조4800억 달러, 수입은 15.8% 증가한 2조1400억 달러, 무역 흑자는 16.2% 줄어든 3517억6000만 달러이다.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005년에 최초로 10조 위안을 초과했고, 2010년에 20조 위안을 넘었다. 2018년에는 또 다시 사상 신기록을 경신해 30조 위안을 돌파했다. 리쿠이원 뉴스대변인은 2018년 당 중앙과 국무원의 강력한 리더 하에 각 지역과 각 부처는 대외무역의 안정적인 성장을
현재 러시아를 방문 중인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4일 세르게이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진다. 고노 다로 외무상의 이번 러시아행은 이달 하순에 있을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방러를 위한 선발대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 매체는 북방영토(러시아명 남쿠릴열도) 4개 섬의 영유권 분쟁 및 평화조약협상이 이번 회담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양국 정상이 평화조약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으나 영유권 및 안보 등의 문제를 둘러싼 양국의 이견이 첨예한 만큼 고노 다로 외무상의 이번 방문은 난관에 봉착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노 다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브 외무장관의 14일 회담은 양국이 새로운 평화조약협상 체제 하에서 가지는 첫 회담이어서 일본이 평화조약 체결의 전제로 여기는 영유권 문제에서 진전을 거둘 수 있을 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고노 다로 외무상의 방러 이후 아베 총리도 이달 하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최근 여러 번 공개석상에서 자신과 푸틴 대통령이 평화조약이라는 양국 간의 ‘현안(懸案)’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결심을 피력했다. 일본과 러시아가
전 세계은행(WB) 수석 경제학자이자 베이징 대학 교수인 린이푸(林毅夫)는 얼마 전 뉴욕에서 2019년 중국 경제는 6.5%대의 성장을 실현하고,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계속해서 30%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린이푸는 10일 뉴욕에서 열린 ‘2019년 중국 경제 전망’ 포럼에서 중국은 과잉 생산능력 감소, 재고 해소, 레버리지 인하 등의 개혁적 조치가 실제적인 효과를 거둔 후 행정비용 인하나 기업 행정부담 경감으로 중점을 전환할 것이며, 이들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 교수는 중국이 최근에 취한 기업 세수 인하, 행정 심사 간소화 등의 조치는 투자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고 더욱 유리한 기업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확대하여 외국인의 투자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2018년10월 말에 발표한 ‘2019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9)’ 보고서에서 중국의 기업환경은 1년 전보다 30단계 이상 껑충 뛰어 190개국 중 4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지속적인 산업 업그레이드, 생태환경 개선, 인프라 건설 강화 및 심도 있는 도시화 건설 등의 여러
中 공안부가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승용차 보유대수는 최초로 2억 대를 돌파했고, 신 에너지 자동차는 일년 새 107만 대가 늘었다. 공안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 새로 등록된 자동차는 3,172만 대이며, 자동차 보유대수는 3억2700만 대에 달했다. 그 중 소형 승용차는 최초로 2억 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운전자는 4억 명을 돌파한 4억9백만 명에 달했다. 차량 기종으로 볼 때 소형 승용차 보유대수는 최초로 2억 대를 돌파, 2억100만 대에 달해 자동차 보유대수 증가의 주요 부분을 점했다. 자가용이 계속 빠르게 증가해 2018년 보유대수는 1억8900만 대에 달했다. 분포 상황으로 볼 때 중국 61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100만 대를 넘어섰고, 27개 도시가 200만 대를 넘었다. 그 중 베이징 등 8개 도시는 300만 대를 초과했다.이와 동시에 신 에너지 자동차 보유대수는 261만 대에 달했다. 2017년과 비교해 일년 새 107만 대가 늘었으며, 증가율은 70%를 기록했다. 통계 상황으로 볼 때 근5년간 신 에너지차 보유대수는 연평균 50만 대 늘어나 빠른 성장 추세를 보였다. 자동차 운전자 수는 4억900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109에서 가장 많이 논의된 공감대 중 하나다. 2019년은 5G망 건설의 해이자 5G구상에서 현실로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해이기도 하다. 올해 CES에서는 업스트림에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알찬 준비가 돋보였을 뿐 아니라 다운스트림의 응용 분야에서도 하이라이트가 속출했다. 많은 중국 기업이 관람객들의 귀와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새로운 5G 응용과 디바이스를 내놓아 5G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중국 레노버(Lenovo)가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과 합작한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모토(moto) z3은 모듈 업그레이드를 통해 1초에 5G를 실현할 수 있다.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5G를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듈인 레노버 5G통(通)이 올해 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휴대 가능한 5G 포켓와이파이가 주변의 모든 5G 겸용 설비를 수시로 5G망에 접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5G는 기술 발전의 큰 방향일 뿐만 아니라 미래의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기술”이라면서 “레노버는 이 분야에서
지난 10일 밤 특별한 ‘춘완(春晚, 음력 설 특별 공연)’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11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기업가 클럽(中国企业家俱乐部)가 주최한 춘완에 마윈(马云) 알리바바 그룹 회장을 비롯한 중국 유명 기업가와 연예인이 참석해 장기를 선보였다. 특히 마윈(马云) 회장이 두루마기를 걸치고 공성계(空城计)를 열창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닝가오닝(宁高宁) 중국중화그룹(中国中化集团) 회장, 톈쑤닝(田溯宁) CBC(China broadband capital) 회장, 훙치(洪琦) 중국민생은행(中国民生银行) 회장 등이 유명 영화 감독 가오샤오쑹(高晓松)과 함께 ‘삼구반(三句半, 4명이 중국 전통 복장을 입고 북 등 4종류의 악기를 치면서 3명이 한 구절씩 말을 하면 나머지 1명이 그 말을 종합해 반 구절의 말로 대중을 웃기는 만담 형식의 공연)’을 공연했다.
거대한 소비시장과 다변화하는 소비방식이 외자 유통업계 거두들로 하여금 중국에서의 행보를 끊임없이 조정하고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를 바짝 추격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모바일 결제율이 50%를 넘었다. 무인 계산대 비중은 38%에 달한다.” 위잉(余瑩) 까르푸 중국지역 부총재는 최근 2년 까르푸는 디지털화 전환으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위잉 부총재는 까르푸는 중국에서 쇼핑 체험 업그레이드, 소비 장면 연결, 마케팅 모델 전 루트화 등 세 가지 일을 했다고 밝혔다. 과거에 계산대에서 줄을 서서 계산을 하던 것과 비교해 요즘 소비자들은 까르푸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한 즉석 결제, 키오스크(무인결제주문기기), 안면인식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매장에서 쇼핑 가이드봇, 스마트카트, 매장 내 스마트 스크린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안면인식 추세를 추격하는 것 외에도 까르푸는 메이퇀 와이마이(美團外賣), 징둥다오자(京東到家), 어러머(餓了麼) 등의 홈배송 업무를 도입했다. 2018년 까르푸의 홈배송 업무는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11월11일 당일 주문량은 12만 건을 초과했고, 단일 매장 최고 주문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