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제7차 중미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시진핑 주석의 특사 류허(劉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 중미 포괄적 경제대화 중국측 대표와 면담했다. 류허 부총리는 우선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진핑 주석은 구두 메시지에서 최근 한동안 양국 협상팀은 양국 정상이 아르헨티나에서 이룬 공통된 인식을 이행하고 잇단 협상을 가져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과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양측이 상호존중과 협력윈윈의 자세로 더욱 분발해 호혜윈윈적인 합의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길 바란다면서 부인인 펑리위안 교수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및 가족에게 안부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류허 부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특사로서 다시 워싱턴을 방문한 것은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공통된 인식을 보다 더 이행하고, 기존의 토대에서 무역협상이 더 큰 진전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틀간 양국 협상팀은 성과가 있는 협상을
21일, 상무부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농촌시장의 온라인 소매금액은 동기대비 30.4% 증가한 1조 3,700억 위안, 전국의 농산품 온라인 소매금액은 동기대비 33.8% 증가한 2,305억 위안으로서 농촌의 전자상거래가 급성장했다. 전자상거래는 이미 빈곤퇴치 공격전의 중요한 수단으로 되었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당일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상무부 주도 하에, 29개 업체가 참여해 설립된 중국전자상거래빈곤구제연맹은 351개 빈곤현에 도움을 주었고 기업이 나서 빈곤지역 농산품이 ‘3품1표(三品一標)’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동했으며 브랜드화·표준화 수준의 제고를 통해 농산품의 시장진입 촉진에 새로운 진전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아는 바에 의하면, 상무부의 전자상거래 빈곤구제 업무는 전면적으로 추진되었고 2018년, 전자상거래 농촌시장 진출 종합시범에 새로 추가된 국가급 빈곤현은 238개, 커버리지율이 88.6%에 달했다. 농촌시장 온라인 소매가 활발해 진 것은 2018년 온라인 소매 산업의 특징 중 하나이다. 2018년 중국의 온라인 소매금액은 9조 위안 돌파했다. 그중,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금액은 동기대비 25.4%
세계급 ADN생산기지 프로젝트 수주, 테슬라 초대형 공장 프로젝트 착공,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증설 선언, 다국적기업 지역 본사 집결 가속화……새해 벽두 상하이의 외자유치는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 최근 데이터에서 상하이의 외자유치는 2018년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 상하이의 신규 외자 프로젝트는 56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했다. 외자 계약액은 전년 대비 197.6% 급증한 100억9700만 달러를 기록,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4억2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 경제, 본사 경제와 연구개발(R&D) 경제가 상하이가 양질의 외자를 유치하는 업그레이드 동력이 되면서 상하이에 정착하는 외자 구조가 계속 최적화되고 있다. 상하이의 최대 외자 유치 분야는 외자 서비스업이었다. 1월, 상하이의 신규 외자 서비스업 프로젝트는 552건,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12억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으며, 비중은 90.3%였다. 이 중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전년 대비 66.5% 증가한 6억4500만 달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大灣區·Great Bay Area) 발전계획 요강'이 18일 공식 발표되었다. 이 지역은 중국에서 개방수준이 가장 높고 경제 활력이 가장 강한 지역의 하나이다. 계획에 따라 향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는 국제 일류의 대만구와 세계급 도시군으로 건설돼 중국의 경제발전과 대외개방에서의 버팀목역할과 견인역할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계획에 따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에는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와 광둥성의 광저우(廣州)시, 선전(深圳)시, 주하이(珠海)시, 포산(佛山)시 등 9개 시가 망라되며 총 면적이 5.6만평방킬로미터, 총인구가 약 7천만명에 달한다. 수치에 따르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는 중국 국토면적의 1%도 안되고 인구 총량은 중국 총인구의 5%도 안되지만 경제총량은 중국 국내총생산의 12%를 차지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는 국가의 전반 발전에서 중요한 전략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덩장녠(鄧江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연구원 비서장의 견해를 들어보자.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는 10조원 인민폐의 규모와 270개의 산업 클러스터, 330개의 전문시장 커버율로 과학기술 전환에
중국자동차산업협회(CAAM)에 따르면 2019년 1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9만700대와 9만57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138% 증가해 고속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236만5천대와 236만7천대로 전월 대비 4.7%와 11.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121%와 15.8% 감소했다. 이 중 승용차 생산량은 199만5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39% 감소했고, 판매량은 202만1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71% 감소했다. 상용차 생산량은 37만100대로 3.18% 증가했고, 판매량은 34만6200대로 2.18% 감소했다. 1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9만700대와 9만57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배, 1.4배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6만7천대와 7만49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배, 1.8배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생산량 및 판매량은 2만3700대와 2만80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92%와 54.55% 증가했다. 중국 브랜드 자동차의 1월
국제 육해상 무역 새 통로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광시와 아세안을 포함한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협력 및 무역 왕래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난닝 해관 데이터에서 지난해 윈난, 구이저우, 쓰촨, 충칭 등 서남 4개 성(省)의 기업이 광시 통관항(국경검문소)을 통해 실제로 입출국한 화물 가치는 416억9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광시는 육로 및 해상 두 개의 간선을 구축했다. 하나는 해상-철도 연계 운송 간선이다. 북부만항을 거점으로 하여 북부만 지역의 국제 해운센터와 지역성 국제 상업무역 물류 금융 협력 센터, 항구 도시 협력망 구축에 힘써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와의 무역 왕래를 원활히 했다. 현재 친저우(欽州)항은 서부 성(省)과 도시로 가는 8개 해상-철도 연계 화물열차를 개통했다. 친저우항역 컨테이너의 대내외 무역 항로는 39개에 달한다. 다른 하나는 국경간 도로, 철도 간선이다. 변경 통관항을 거점으로 하여 북쪽으로 구이양에서 충칭, 청두, 시안, 란저우, 우루무치로 가는 고속철도 통로를 구축하고, 남쪽으로 중남반도를 연결하는 육상 도로 대통로를 구축해 중국-중남반도 경제회랑 구축을 위해 교통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19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서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 두 달 연속 물가 상승폭이 하락하는 것을 두고 혹자는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전조라고 우려하기도 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는 CPI 하락을 단순하게 디플레이션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 2019년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은 올해 경제 운행을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CPI 상승폭 소폭 하락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7%, 전월 대비 0.5% 올랐으며, 상승폭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의 둥야슈(董雅秀) 처장은 CPI가 전월 대비 0.5% 오른 것은 명절 영향 때문이라면서 “추운 날씨와 춘제(春節∙설) 등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 수산물 가격이 각각 9.1%, 2.3%, 2.0% 올랐다. 양고기, 소고기, 달걀 가격은 1.8%, 1.7%, 0.5% 올랐다. 일부 지역의 돼지고기 운송 금지가 조치가 해제되면서 공급이 늘어나 돼지고기 가격이 1.0% 내렸다”고 분석했다
14일 우루무치(烏魯木齊) 세관에 따르면, 2018년 신장 통관항(국경검문소)의 ‘일대일로’ 연선 36개국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915억4천만 위안을 기록, 같은 기간 신장 통관항 수출입 무역액의 95.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선 36개국에 대한 수출은 1521억1천만 위안으로 0.7% 증가했고, 수입은 1394억3천만 위안으로 31.7% 증가했다. 신장 통관항의 연선국가에 대한 수출입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교역에서 일반무역이 주를 이뤘으며, 빠른 증가를 유지했다. 지난해 일반무역 방식을 통한 對연선국가 수출입은 1981억2천만 위안으로 34.3% 증가했다. 2018년 신장 통관항의 카자흐스탄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3.5% 증가한 1048억5천만 위안, 비중은 3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러시아로 수출입 규모는 37.5% 증가한 613억1천만 위안, 비중은 21%였다. 같은 기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수출입 합계는 38.5%를 차지했다. 한편 일부 유럽국가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작았지만 증가세가 가팔랐다. 아르메니아, 스페인,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및 불가리아에
14일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중국의 첨단기술 서비스업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났다. 가오펑(高峰)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앞으로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는 산업목록의 개정 등 개방 확대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더 많은 외자 기업이 중국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이날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올해 1월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4.8%(약124억1천만 달러, 전년 대비 2.8% 증가, 은행∙증권∙보험 분야 데이터 제외) 늘어난 841억8천만 위안의 외자를 유치했고, 신설된 외국인 투자 기업은 4646개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1월 외자유치액 규모에서 첨단기술 산업, 특히 첨단기술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현저했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첨단기술산업의 외자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고, 비중은 29%에 달했다.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3.4% 증가한 157억7천만 위안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 가운데 정보서비스, R&D와 설계 서비스, 과학기술 성과 전환 서비스는 전년 대비 각각 168.6%, 35.8%, 62.9% 증가했다. 한편 주요 투자
알리바바가 발표한 ‘2019 춘제(春節, 춘절•중국의 설) 경제 보고서’에서 디지털 경제가 크게 발전한 광둥(廣東)성은 중국 설 연휴 기간 소비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성의 설맞이 용품 구매량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티몰(TMALL)이 집계한 설맞이 용품 소비 상위 5위에 광둥성,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 산둥(山東)성, 푸젠(福建)성이 이름을 올렸다. 광둥성은 다른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티몰 독서 APP 데이터에서 광둥 이용자들이 티몰 독서 APP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식을 습득하면서 설을 쇠는 것이 광둥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았음을 방증했다. 도시 분포에서 광저우, 선전이 설 연휴 독서량 10대 도시에 포진했다. 페이주(飛豬•알리바바 산하 관광서비스 업체) 데이터에서 광저우가 중국 10대 인기 여행 도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국내 인기 여행지 관광객 증가율 상위 5위 도시에서 주하이가 전년 대비 24%의 증가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티몰은 설 연휴에도 영업했다. 차이냐오(菜鳥•알리바바 산하 물류 업체) 데이터에서 설 연휴 기간 광저우, 선전은 티몰의 배송량 10대 도시에 들었다. 차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