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굴기’에 나선 중국이 해양 바이오 신물질 발굴과 그린 에너지 산업 연계도 나서기로 했다. 중국의 기술굴기가 육지와 IT는 물론, 해양 개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해양은 본래 바이오 신물질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우선 해양 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연계한 ‘해양 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 해양 그린 에너지 확보에도 주력키로 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 의약 및 생물 제품 산업도 안정적인 발전을 이어가며, 해양 의약 연구개발과 생물 제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쉐샹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24년 중국 해양 분야의 핵심 기술과 장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신흥 해양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올 2025년는 이 같은 기초에서 다양한 해양 탐사를 진행해 상업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실제 중국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첫 대양 탐사선 ‘몽상호’가 정식 취역하여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무제한 항해가 가능해진 상태다. 이 탐사호는 최대 시추 깊이
‘1,528억 위안’ 한화로 약 30조 6,501억 원 가량이다. 올 1~2월 간 신규 출시된 펀드의 첫 공모 규모다. 중국 증시가 2025년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징지관찰왕 등 중국 매체들은 ‘Wind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첫 두 달 동안 신규 출시된 펀드의 첫 공모 모집 규모는 1,528억 위안(약 30조 6,5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증가했다. 2024년 같은 기간 신규 출시된 펀드의 첫 공모 모집 규모는 약 998억 위안(약 20조 188억 원)이었다. 신규 출시된 펀드 중에서 ‘푸궈잉허쩐쉬안(富国盈和臻选) 3개월 보유’의 첫 공모 모집 규모가 가장 컸으며, 60억 위안(약 1조 2,035억 원)에 달했습니다. ‘젠신중채 0-3년 정금채(建信中债0-3年政金债) 지수’와 ‘중인춘리(中银淳利) 3개월 보유’ 두 상품의 첫 공모 모집 규모도 각각 50억 위안(약 1조 29억 원)을 넘어섰다. 주목할 만한 점은 2월 말, 첫 번째 ‘과창종합지수(科创综指) ETF’들이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쳤으며, 총 모집 규모가 200억 위안(약 4조 118억 원)을 초과했다는 것이다. 2월 28일, 가장 먼저 공
중국 당국의 해양 산업 육성 관련, '해양 의약연구' 집중 투자 부문이 해양 산업은 물론 한국 바이오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발표한 해양 산업 현황 및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육성 방안에는 해양 의약 및 생물 제품 산업 육성 방안이 포함돼 있다. 중국은 해양 의약 신물질 기초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계획은 중국의 '기술 굴기'에 이어 '바이오 굴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중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쉐샹 주임은 2024년 중국 해양 분야의 핵심 기술과 장비가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으며, 신흥 해양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첫 대양 탐사선 ‘몽상호’가 정식 취역하여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무제한 항해가 가능해졌으며, 최대 시추 깊이는 11,000m에 달한다. 심해 중량 작업용 채광 차량 ‘카이투어 2호’는 서태평양에서 4,000m급 해저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심해 자원의 고정밀 탐사와 채굴 기술을 확보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첫 100kW
지난해 역대 첫 해양 총생산 10조 위안을 돌파한 중국이 올해 해양 경제 발전을 위해 해양 자원 개발과 조선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둘 다가 인근의 우리 한국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주목된다. 해양자원은 대륙붕의 자원을 놓고 한중간에 적지 않는 영역이다. 또 조선 산업은 글로벌 1위의 한국을 위협하는 게 바로 중국의 조선산업이다.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 해양전략기획 및 경제사가 최근 《2024년 중국 해양경제 통계 공보》를 공식 발표했다. 국가해양정보센터 주임 스쉐샹은 중국의 해양 전통 산업은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이어갔다. 해양 어업의 현대화가 가속화되면서 해양 수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해양 석유 및 가스 자원의 공급 능력 또한 꾸준히 강화되었다. 해양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각각 4.7%와 8.7% 증가했다. 해양 엔지니어링 건설업도 안정적으로 발전하여, 해상 교량, 해양 석유 및 가스, 연안 항만 및 항로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 해양 조선 산업은 빠른 성장을 지속하며, 신규 수주 선박 주문량, 선박 완공량, 보유 주문량이 여러 해 연속 세계 1
‘10조 5348억 위안’ 한화로 약 2095조 5824억 1600만 원 가량이다. 지난해 중국의 해양 총생산액이다. 중국의 해양경제 총액이 10조 위안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중국의 조선산업은 이미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0%를 이루고 있다. 전통 내륙 강국의 중국이 이제 빠르게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 해양전략계획경제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해양경제 공보를 발간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중국 해양경제 통계 공보에 따르면, 2024년 전국 해양총생산(GOP)은 약 10조 5348억 위안(약 2095조 5824억 1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했다. 이는 중국 해양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해양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해양총생산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양선박 공업 부문에서는 신규 수주량을 비롯한 주요 지표들이 국제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이는 조선 강국인 한국에 직접적인 연관이 되는 수치들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조선산업은 가성비뿐 아니라 기술에서도 글로
중국 당국이 육성중인 국가 첨단기술산업개발구(약칭 국가 고신구)가 중국의 ‘기술 굴기’의 핵심 역량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제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술 굴기의 성패를 가름하기 위해 이 고신구에 쏟는 당국의 정책 지원 분석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체화형 범용 인공지능(AI) 시스템 원형 및 칩 기반 뇌-기계 인터페이스 지능형 상호작용 시스템 등 구축을 위해 중국 교육부, 과학기술부 등이 협력해 100개 산업단지 100개 대학, 1만개 기업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산업단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 창장삼각주(长三角), 동북 지역 등의 고신구 연합체 구축을 추진했다. 중국 베이징 중관촌(中关村)에서는 차세대 정보기술 산업이 1조 위안(약 197조 5,500억 원)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에 진입했다. 상하이 장장(张江) 집적회로 산업과 우한 둥후(东湖) 광전자 정보 산업의 규모는 각각 전국의 20%, 50%를 차지했다. 양자정보, 인간형 로봇, 차세대 인터넷 등 미래 산업이 초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게 중국 매체들의 평가다. 양자컴퓨
딥시크(DeepSeek)에 놀랐다고? 딥시크는 중국 인공지능(AI) 챗봇이다.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정확한 계산과 추론을 해내는 가성비 끝판왕 AI다. 하지만 중국을 아는 이들은 “놀랐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입을 모은다. 앞으로 정말 놀랄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어떤 놀라운 일들이 남아 있을까? 궁금하다면 전문가들은 ‘중국 제조 2025’를 다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국 제조 2025’는 지난 2015년 발표됐다. 당시 중국은 지속가능한 제조 강국을 위해 과제들을 설정했고, 지난 10년간 이 과제들을 달성해왔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제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것이다. 글로벌 분석가들은 “딥시크의 성공은 중국 정부가 2015년 대대적으로 발표한 이 야심찬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제조 2025’에는 2025년까지 중국이 주도해야 할 10대 핵심 기술 분야가 선정돼 있다.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전기 자동차, 재생 에너지, 배터리 기술 등이 10대 핵심 기술의 대표적인 것들이다. 중국은 2025년 현재 이미 이전 자동차 생산 중심지(독일, 일본, 미국)를 앞지르고 있다. BYD와 같은
'16억 7천만 대' 지난 2024년 중국에서 생산된 휴대폰 대수다. 전년동기 대비 8% 가량 늘었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중국 당국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옛 것을 새 것으로 고칠 때 주는 보조금 제도) 정책에 힘입어 중국 스마트폰 소비도 크게 늘었다. 신화통신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휴대전화 시장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휴대폰 총생산량은 16억 7천만 대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이 중 스마트폰 생산량은 12억 5천만 대로 8.2% 성장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2024년,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휴대폰 생산과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수출 부문에서도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연간 휴대폰 수출량은 8억 1,400만 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노트북 컴퓨터의 수출량 또한 1.7% 성장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와 같은 핵심 전자 부품의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에는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
'35조 9천억 위안' 한화로 약 7,117조 8,93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2024년말 현재 중국 보험업의 총자산 규모다. 중국 보험시장의 규모를 짐작케하는 수치다. 지난 한해 원보험금 수입만 6조 위안에 달한다. 전년동기 대비 약 6%가량 성장하는 수치다. 중국은 이 같은 보험시장을 지키기 위해 자본 시장 가운데 보험시장 개방을 최대한 늦췄었다. 지금도 보험시장을 중국 당국은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보호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총국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지난 2024년 한 해의 보험산업 통계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 보험사의 원보험 보험료 수입이 5조 7천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보험산업 총자산규모도 꾸준한 증가세를 시현했다. 지난 2024년 중국 보험업 총자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4분기 말 기준, 보험사 및 보험자산관리사의 총자산은 35조 9천억 위안(약 7,117조 8,930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4조 4천억 위안 증가해 13.9% 성장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재산보험사의 자산은 2조 9천억 위안(약 574조 9,830억 원)으로 연초
기술, 문화 방면에서 빠르게 세계 수위로 올라서는 중국을 ‘굴기’라고 한다.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의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범죄 영역에서도 중국 굴기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화권 매체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전신 사기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에 침투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당장 최근 말레이시아의 한 인권 단체는 사기 그룹의 99%가 배후에서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도 외국인 범죄 가운데 중국인 범죄자 비중이 높았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본래 중국은 인구 대국이다. 착한 이들도 많지만, 나쁜 이들도 많은 게 중국인 것이다. 타이완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수십 개의 말레이시아 국제인도주의단체(MHO)와 희생자 가족 수십 명이 지난 2월 12일 태국 대사관 앞에 모여 태국에 사기 피해를 입은 말레이시아인을 구출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대사관이 청원서를 수락하기 위해 나섰다. 말레이시아의 국제인도주의단체 대표인 히샴 무딘(Hisham Muddin)은 태국이 인신매매의 경유지가 되어 피해자들이 미얀마와 라오스 같은 국가로 인신매매되고 있으며, 미얀마 남부에는 최소 70개의 송금 사기 공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조직의 중국계 대표는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