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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번째 항모, 평갑판에 전자사출(电磁弹射)이륙장비 장착 ②

전자사출방식, 미국의 증기식보다 함재기 이륙시키는 효율이 더 높아...

2016년 7월 외신들은, 중국해군이 베이징인근 화베이성의 군 실험장에서, 중국항공모함 함재기인 젠-15 전투기를 전자사출방식으로 이륙시키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모든 미국의 항공모함은, 함재기를 이륙시키는데 스팀사출방식 (Steam catapult)을 사용해왔다. 즉 항모의 이륙 활주로 시작부분에 설치된 견인장치로 함재기의 앞바퀴를 건 다음, 갑판아래의 스팀보일러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압축증기가 이 견인장치를 순간적으로 앞으로 끌어 이동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방식이다. 이 스팀사출방식은 원래 영국해군이 개발했는데, 이 기술을 받은 미해군이 개량에 개량을 거듭해 1950년대 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항모에서 이 방식을 사용해 함재기와 함께 중량이 무거운 조기경보기 수송기등까지 이륙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 스팀사출방식은 활주로 부분의 갑판아래에 대형 스팀보일러시설을 갖춰야 하고, 스팀압축장치와 스팀사출통로와 레일등 부속장치가 많고 운용인원이 적지 않은 상당히 복잡한 운영시스템을 요구한다. 이에 비해 전기로 자기장을 생성시켜 견인장치를 이끄는 전자사출방식 (Electromagnetic Aircraft Launch System : EMA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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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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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