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개별 관광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통일부는 북한 개별 관광이 국제 제재 위반이 아니라는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개별 관광도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하지 말고 워킹그룹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이고, 한국 내에서도 북한 관광에 대해 비판도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정부는 15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의견을 발표했다. 이산가족 상봉의 방북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대북 구상의 최우선 항목으로 정하고, 한국은 대북 관광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김은한 부대변인은 "한국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이 된다면 한국 관광객의 방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남북 협력의 공간을 독자적으로 넓히자는 구상을 내놓았다.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국민을 위한 자유여행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제3차 남북 이산가족 교류 촉진 기본 계획(2020~2022)을 발표하고 제3국을 통한 민간 이산가족 교류를 적극 지원했다. 친족의 생존 여부 확인, 대면 상봉, 친족 통신을 위한 경비 보조 방법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
베트남의 공기 오염이 심각하다. 차량과 오토바이에서 뿜는 매연은 보행자의 눈을 찌르고, 마스크를 써도 목이 따까울 정도다. 공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공기 오염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 2018년부터 2년간 5만명이 공기오염으로 사망했고, 경제적 손실만 136억달러에 달한다. 성장과 공기오염 악화 사이에서 베트남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베트남 국민경제대학교는 14일 수도 하노이에서 '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베트남의 공기오염'이란 주제의 포럼을 주최했다. 포럼에서 국민경제대학교 딘 턱트 렁(Đinh Đức Trugng) 부교수는 국민경제대학교가 공기오염의 위험성을 10년간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연구는 미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모델 구조법을 채택하고 있다. 국민경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국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 치료금액은 27만2000달러에 이른다. 2018년부터 베트남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7만1000명에 달하며 이 중 5만이 공기오염으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공기오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36억달러로, 이는 GDP의 5.64%에 해당한다. 2018년 미국 환경과 법률센터가 발표
틱톡으로 알려진 도우인의 성장이 거침이 없다. 2016년 출시하자마자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으면서 왓츠앱을 위협하고 있다. 틱톡은 보안문제 등으로 미군 등에서 사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짧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16일 데이터 통계 회사인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발표한 2019년 앱 다운로드 차트에 따르면, 중국 도우인(국제판 틱톡)은 7억여회 다운로드되면서 차트 2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하는 앱은 다운로드 8억5000만회인 왓츠앱(WhatsAPP)이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라이크, 샤프트, 유튜브, 스냅샷, 넷플릭스가 그 뒤를 이었다. UC브라우저도 넷플릭스와 별 차이 없이 11위에 올랐다. 도우인은 중국에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 미디어 앱으로, 15초~60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동영상 제작 장벽을 낮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초월하며,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도우인이 2016년 9월 출시하자마자 젊은 측으로 인기를 끌었다. 도우인이 성공한 것은 다른 짧은 동영상 앱의 시장이 일찍 열린 데다 가입 제한이 거의 없다는 편리함이
중국과 미얀마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미얀마의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 42.8% 늘었고, 중국은 미얀마 가스발전 프로젝트에 12억위안을 투자했다. 중국은 미얀마의 전기 보급률이 50%로 낮아 이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다. 중국이 2019년 수출입 데이터를 발표했다. 발표 수치에 따르면 미얀마의 대중국 교역액은 많이 증가했다. 2019년 중국 및 미얀마 교역액은 전년 대비 28.5% 증가한 1289억위안(약 1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중 440억위안은 미얀마가 중국에 수출했다. 수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에 미얀마는 중국에서 투자도 받게 되었다. 15일 미얀마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 투자 관리국은 미얀마의 가스발전 프로젝트가 중국 및 미얀마 합작기업으로부터 1억7200만달러(약 12억위안)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전력 및 에너지 관리부에 따르면 미얀마의 전력 수요는 매년 1000㎿(1㎿=1000㎾)씩 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35㎿ 규모의 가스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미얀마의 4대 장기 전력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건설이 완료되기까지 적어도 3년이 걸릴 것으로
미국의 힘은 여전히 세계 1다. 하지만 살기 좋은 나라는 스위스가 1위에 꼽혔고, 캐나다와 독일, 호주가 그 뒤를 따랐다. 미국의 힘은 세계를 압도하지만, 살기 좋은 나라에는 7위에 그쳤다. US뉴스와 월드 리포트(USNews and World Report)는 15일에 웹사이트에서 2019년 세계 강국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은 2018년에 이어 여전히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와 중국이 뒤를 이었다. 세계 강국 차트는 US뉴스와 월드 리포트가 광범위로 작성한 연도별 최고 국가 순위 리스트의 일부다. 살기 좋은 나라 순위는 총 73개국이 올랐다. 스위스가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는 2위에 올랐다. 일본은 한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고, 독일과 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는 2018년보다 한단계 오른 23위였다. 오만과 세르비아, 레바논이 꼴찌 그룹이었다. 전문가들은 한 나라의 각 분야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필요한 65개의 지표를 참고로 이러한 차트를 발표했다. 65개의 지표는 9개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 되었고 이 중 하나는 실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관광업 발전,
호주 산불이 지속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가 새삼 이슈가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면적이 줄어들고, 저지대가 침수하는 등 지구 곳곳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산불도 인도양의 해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재앙으로 치닫고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호주 화재가 발생하기 전 호주의 평균 기온 상승폭은 이미 인류의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4°C 높았다. 현재 전 세계 평균 기온 상승폭보다 0.3°C 높다. 과학자들은 전세계 평균 기온 상승폭이 2°C에 달할 때 지구온난화는 되돌릴 수 없는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파리 합의에 따라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추고 있다. 한 전문가는 호주의 화재에 대해 "최근 호주 비로 일부 지역의 산불은 진압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두 달 동안 화재 완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은 다양한 기상 요소들의 겹친 결과다. 인도양 쌍극자(Indian Ocean Dipole) 현상이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IOD는 해수 온도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호주의 여름 가뭄과 더위를 더해주
중국도 한국처럼 설 명절 때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관광지 호텔 가격은 평소보다 최고 150% 올랐다. 반면 베이징 등 대도시 호텔은 귀성 여파로 가격이 내려갔다. 최근 여러 온라인 여행기관이 발표한 설 연휴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 맞아 '설 여행 '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인기가 높은 여행지의 호텔 숙소비가 많이 올라 평일 대비 150% 오르는 호텔도 있다. 설날을 맞아 인기 관광지의 호텔 가격이 급상승했다. 그 중에서 스위트룸은 제일 구하기 힘들다. 페이주(FEIZHU_ 플렛품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35% 가량 늘었고, 일부 도시의 호텔 예약이 이미 완판 되었다. 인기 관광도시의 호텔 가격은 평일보다 50%~150% 올랐다.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반면 베이징처럼 큰 도시의 호텔 가격은 하락했다. 하이난 싼야의 호텔 가격이 150% 상승한 1400위안에 달했다. 일부 스위트룸 1박 가격이 1만위안되는 호텔도 있다. 베이하이, 샤먼, 다리, 리장 등 인기 관광도시들도 50%~10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싼야 룽완 미코메 리조트의 덩샹첸(邓湘黔) 매니저는 "호텔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웹사이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면서 추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연중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에서 가족 내의 제한적인 사람간 전염이 있었을 수 있다면서,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현재로서는 지속적인 사람간 전염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세계 각지의 병원에 신종 바이러스의 예방·통제를 위한 지침을 내렸다.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부부 한 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공개했다. 폐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화난(華南)수산도매시장에서 일하는 남편이 먼저 발병했으며, 부인은 이 시장에 노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이 판매 확대를 위해 기기변경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하지만 판매 플랫폼마다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베이징 상공회의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 와치 등 기기변경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시장에 있는 애플 제품 위주로 가격을 인하했다. 애플차이나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격 인하폭이 가장 큰 제품은 아이폰XS 맥스(Max)다. 아이폰XS 맥스의 최고 반납 가격이 3750위안이었으나, 2019년 아이폰 11시리즈 출시 후 아이폰XS 맥스 512GB 버전은 최고 5160위안으로 반납되므로 1410위안으로 인하됐다. 다른 제3자 플랫폼 검색에서는 아이폰XS 맥스 반납 최고 가격이 6011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2261위안 높고, 아이폰XS 반납 최고 가격이 4858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1408위안 높았다. 아이폰XR 회수 최고 가격이 4163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1408위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아이폰X 회수 최고 가격이 4328위안으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보다 2028위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기기변
이스라엘이 1월 8일부터 모든 담배갑 겉포장에 특정 색을 일괄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새 법률을 시행한다. 이 법에 따르면 모든 담배회사가 생산하는 담배의 포장을 표준화하고, 녹색과 갈색 가운데에 있는 색상을 적용해 표준색 카드에 448C로 표기하는 색상을 적용한다. 호주 연구진들은 지난 2016년 연구에서 448C 색상이 '죽음', '더티'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혐오스런' 색깔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영국, 호주, 프랑스 등은 이미 이 색상을 담뱃갑의 표식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 요구사항은 담배, 시가, 물담배(Nargila) 제품, 그리고 전자담배와 모든 부속설비에 적용된다. 또한 담뱃갑에는 "경고: 흡연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야 한다.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의 단상자 포장에는 "경고: 이 제품은 중독될 수 있으며 당신의 건강에 해롭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야 한다. 또 담뱃갑에는 브랜드의 도안을 인쇄할 수 없고 통일된 표준의 작은 글로만 브랜드 이름을 표기할 수 있다. 법률은 또한 소매점은 담배를 고객이 쉽게 볼 수 없는 곳에 놓거나 다른 구역에 따로 놓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에선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