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은 그저 시골 마을일뿐인데, 중국 젊은이들의 성지가 됐다. 특히 연극을 좋아하는 중국 청년이라면 요즘 이 시골 마을을 모를수가 없다. 바로 허난성의 작은 마을 중모현이다.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이 마을에는 마을 찾은 외지 청년들로 북적인다. 풍경은 그저 흔하디 흔한 중국의 시골 마을인데 무엇이 이들 청년이 순례행렬을 이루도록 만들었을까? 답은 연극이다. 도시 청년들, 허난성 작은 마을에서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중국 매체에서 만난 한 청년은 "드라마 한 편을 보기 위해 도시를 건너건너 왔다"고 말했다. 그럼 이 마을의 연극이 어떤 게 이들 청년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일까? 바로 몰입형 연극 공연이 답이다. 이 공연에 푹 빠진 도시 청년들이 허난성의 이 한적한 시골로 ‘역관광’을 온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에서는 시골에서 도시로 가는 게 관광의 정방향이다. 물론 이 시골 마을도 도시 관광객을 위해 노력을 하기는 했다. 중모현은 허난성 정저우시에 위치한 전통적인 농업 중심 마을로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8개의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중국 테마파크 제1현라는 별칭도 얻었다. 통계를 보면 2023년 중모현은 관광객 연인원 3,080만명을 맞이하여
' 예산 수익 2% 증가, 지출은 3% 이상 증가' 중국의 1~5월 간 재정 수지다. 수익도 늘었지만, 쓴 돈은 더욱 늘었다. 중국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전역의 일반 공공 예산수지를 공개했다. 공공재산 수익이 9조 6,912억 위안(약 1,832조 244억 원)에 달해 약 2% 증가했다. 아울러 재정 지출도 3.4% 늘었다. 세수와 지출의 증가추세는 모두 '양호'하는 수준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다. 중국 매체들은 "전반적으로 재정 지출과 수익이 안정을 이루어 경제 성장과 회복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했다. 사실 세부 항목을 보면, 실제 세수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중국 당국이 감세로 경제 활성에 그만큼 힘을 썼다는 의미다. 세부 항목을 살피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세수 수익은 8조 462억 위안(약 1,521조 536억원)으로 동기 대비 5.1% 감소하였다. 세수 이외의 항목은 1조 6,450억 위안(약 311조 201억원)으로 동기 대비 10.3% 증가하였다. 재정 지출의 경우 각 급 재정부서가 재정 자원의 통합을 강화하
중국이 곧 상업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상업 우주 발사장 완공 소식과 함께 상업 로켓 발사 시뮬레이션 훈련 진행 사실을 전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업 우주 발사장은 하이난 섬에 위치해있다. 건설 현장 지휘부는 현재 수차례 평가를 거쳐 발사장이 로켓 발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밝혔다. 하이난 상업 우주 발사장은 중국 최초의 상업 우주 발사장이다. 아시아 최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난 상업 우주 발사장은 중국 최초의 상업 우주 발사장으로 2022년 7월 착공해 가스 충전 및 공급, 변전소, 로켓 공장, 이중 발사장 등 726일이 걸린 프로젝트를 차례로 완공했다. 공사가 절정에 달했을 때 50개 이상의 팀과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시에 공사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날 하이난 상업 우주 발사장에서는 로켓 발사 시뮬레이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기자는 현장에서 제1발사대가 물분무시험을 실시할 때 지상우회원뿔과 발사대가 순식간에 주변에 많은 양의 물보라를 뿌려 우수한 냉각 및 소음 감소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았다. 제 2 발사대는 로켓의 "발기"를 시뮬레이션하고 200 톤 이상의 직립 프레임이 두 개의 유압 실린더의
'30조위안 돌파' 중국 공적자금 운용규모가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조 위안을 넘어섰다. 5월말 현재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중국의 자산운용업이 갈수록 규모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자산관리협회는 지난달 27일 2024년 5월말 기준으로 중국에 148개 기금 운용회사 있다고 밝혔다. 공공자금관리 자격을 취득한 증권회사 또는 증권회사 자산운용 자회사는 13개다. 보험자산운용사는 13개, 운용사는 1개로, 이들 운용사들이 관리하는 공금자금 순자산총액은 31조 2400억 위안이었다. 세부적으로는 5월 말 기준 폐쇄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3조 8300억 위안, 개방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27조 4200억 위안이다. 올해 4월 말과 비교하면 폐쇄형 펀드와 개방형 펀드의 순자산가치는 각각 23억 2100만 위안, 4624억 9300만 위안 증가했다. 다양한 개방형 펀드의 규모 변화로 볼 때 채권형 펀드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 채권형 펀드가 전체 규모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채권자금 규모는 6조4600억 위안으로 4월 말보다 3227억 8400만 위안 증가했다. 통화자금 규모
"3중전회가 두렵다" 7월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이하 3중전회)를 앞둔 중국인들의 심정이다. 3중전회에서 대대적인 세제 개편안이 발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시진핑 정권의 화두는 '공동부유'다. 다 같이 부자가 되는 사회다. 그러기 위해서는 편중된 부를 거둬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세제가 관건이다. 중국 안팎에서 3중전회를 통해 중국 당국이 대대적인 세제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중전회를 연다. 중화권 매체들은 일제히 이 전체회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수입과 지출 분담을 조정해 지방정부가 더 많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제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재정 및 세제 개혁의 방향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중국 당국은 경제가 침체될 때 감세만이 기업과 개인에게 투자와 소비를 할 수 있는 돈을 주고 경기를 부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황제의 곡물을 먹는' 공무원의 직급을 대폭 삭감하기 위해 다양한 예산 절감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번 3중전회를 앞두고는 과세 폭을 넓히는 방향의 개혁이 점쳐지고 있다. 외신들은 "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분명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회복과 침체의 갈림길을 맴돌고 있다.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 아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회복세를, 미만이면 침체를 의미한다. 지주가 침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회복은 분명히 아닌 상태다. 정확히 중국 실물경제의 상태를 의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30일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맹 산하 서비스업조사센터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를 기록했다. 전월과 동일한 수치다. 중국 매체들은 기본적인 안정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PMI는 회복이 아닌 침체 전망 영역에 머물렀고, 기업 규모별 PMI은 보다 정확히 회복영역이 아닌 침체 영역에 머물고 있었다. 특히 기업규모로 대기업 PMI가 50.1%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중소기업 PMI는 49.8%, 47.4%로 전월보다 0.4%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다. 자오칭허 국가통계국 서비스산업조사센터 선임통계학자는 "6월 생산지수는 50.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해 임계점을 웃돌았고, 제조업 생산은 계속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산업별
중국 국무원 민정부는, 올해 들어 강화한 전국의 폭력과 사기 범죄단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검거행위를 지속해 오고 있는데, 올해 벌써 3번째로 범죄조직망 11개를 일망타진해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신화일보등은 민정부가 공개한 11개 단체의 이름을 밝히고, 이와 관련 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주변인들과 널리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이들 11개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발견하는 즉시 '중국 사회조직 정무서비스 플랫폼' <中国社会组织政务服务平台> 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풀어 밝혀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중국 국제 풍수협회 2. 중화 낭송협회 3. 중국 현대 펜 서법연구회 ( 등기명 중국 펜서법협회) 4. 중국 브랜드산품연합발전촉진회 5. 중국국빈관협회 6. 중국실내장수협회 ( 등기명 중국실내장식협회) 7. 중국교사발전연구회 8 중국무장애협회 9.중국교도형기업가연합회 10. 중국민강무술가연의회 11. 전국보온재료과기데이타협회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희생자가 전세계적으로 3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 신화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세계의 코로나19 판데믹에 관해 발표하는 통계를 인용해, 베이징 시각으로 17일 오후 6시21분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300만 명을 넘어 300만1,068명에 이르렀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또 이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 4,001만 23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미국만을 놓고 봤을 때는,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와 3, 157만 3,954 명이고, 사망자는 56만 6,224 명으로 세계에서 희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적으로 사망자만 분류했을 때 많은 나라는,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 이탈리아순이었고,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인도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영국 순이었다.
홍콩특별행정구와 중국이, BNO여권을 가진 홍콩시민들이 영국으로의 이민을 신청할 경우, 아예 BNO여권의 효력을 취소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영국으로 이민가기위해 출국해야 하는 홍콩시민들은, 새로히 여권을 신청해 만들어야 하는데, 홍콩특별행정구가 여권을 발급하지 않으면, 영국의 이민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홍콩을 떠날 수 없게 된다. 홍콩과 중국의 BNO여권 무효화조치방침은, 영국이 오늘부터 BNO여권소지자들이 영국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신청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고 발표하자, 영국이 홍콩시민들을 빼내가고, 그와 함께 이민신청자들의 홍콩내 재산이 영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그대로 지켜보지만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영국은 약 150년동안 식민지로 홍콩을 장악하고 홍콩인들을 식민지인으로 부리는 동안 홍콩시민들에게 영국국정 즉 영국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았고, 1997년 중국에게 반환할 때도 역시 , 홍콩인들이 바랬던 시민권을 주지 않았다. 이들이 영국본토로 건너와 자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한편 슬럼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무늬만 영국시민인 BNO ( British National Overseas 의 머릿글자를 딴 "외국
중국 관영매체들은 오늘 , 유럽연합이 지난 29일 접종받은 노일들의 사망사건을 유발시킨 백신을 승인하도록 허용한 것은, 본질적인 약효나 안정성에 기초한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인 동기에 서 내린 결정이라고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는 유럽연합이, 영국의 옥스퍼드연구소와 유럽연합내 다국적 의료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백신에 대해 유럽연합내 접종을 허가한 것을 비난 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커등의 공동개발 백신은 , 올해 초 노르웨이등에서 노약자등 취약계층에 대해 접종을 시작하던 초기에 다수의 사망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도된 바로 그 문제의 백신이다. 중국의 글로벌타임스등은, 이 백신이 충분히 안전한지에 대한 사전 역학조사가 불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이 회원국들에게 접종을 권장하도록 승인한 것은, 중국이나 미국의 자체개발백신에 비해 , 뒤늦게 백신을 자체개발한 낙후성을 만회하고 덮으려는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비난한 것이다. 또 한 이 신문은, 유럽연합이 성급하게 불확실한 백신을 허가한 배경에는, 소위 변종바이러스에 의한 판데믹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타임스가 이런 보도를 하게 되기까지에는, 중국 베이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