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내여행을 전담하는 온라인여행사들의 매출이 평년의 90% 선까지 급성장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와 같은 중국의 국내여행경기의 빠른 회복은,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발발한 베이징 2차역습사태가 안정화된 지난 7월달 중순부터 약 한달동안의 짧은 시기동안에 이룬 성과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국내관광업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행업계 내부에서도 놀랄 정도라고 전하며,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중국의 내수경제를 회복하려는 전 인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값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국영 중국청년여행사의 마케팅 매니저와의 인터뷰에서 " 지난 7월 15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약 한 달이 안되는 기간동안의 베이징시 관광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중국의 각 성간의 여행객 이동인구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중국내의 코로나19는 전 대륙에 걸쳐 단 한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안정화됐으나, 아직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외국으로 나갈 방법도 없기
중국의 틱톡 모회사 바이트 댄스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45일 이내에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한다라고 내린 행정명령이 불법이라며, 가처분금지소송을 시작으로 조만간 정식으로 미국의 법원에서 그 위법성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등 미국의 다수매체에 따르면, 바이크댄스가 트럼프의 위법을 주장하는 소송서류를 이미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측은, 바이트 댄스가 시간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법원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중국측의 미국 법원내의 소송제기의 의미를 폄하하고 일축했다. 트럼프측은 또 어제 15일에는 틱톡이 미국 국내에 소유하고 있는 다른 사업법인과 관련 부동산등도 다 매각해야 한다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이 명령의 근거를 마련해 보고했던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장관은, 미국의 틱톡 사용자들의 개인비밀정보를 중국이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재무부 관련인사의 만장일치로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트럼프정부가 이처럼 중국의 기업의 매각과 퇴출을 명령한 이유는, " 미국의 국가안보를 해칠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틱톡측은, 트럼부행정부의 주장이 11월 대선에서 재선하기 위
중국 상무부가 그동안 제한된 연구실에서 반복 시험 유통해오던 디지털 위안화( 인민폐)를, 실생활에서 시험하기 시작했다. 상무부는 15일 부터 베이징, 톈진, 상하이, 충칭등 4대 직할시는 물론 난징, 닝뽀 등 창지앙 삼각주 경제중심지와 광저우 선쩐 등 깡아오 삼각주 그리고 전국 각성의 성도 급 대도시 28군데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한 실제 경제생활상의 거래를 시범적으로 실사하기 시작했다고 신화통신들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상무부가 이 날 시범 유통을 선언한 도시는 숫자가 28개에 불과하지만, 중국전체의 경제력에 비추어보면 이들 28개의 도시가 갖는 경제력의 규모는 약 60%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처럼 전국적 규모로 자국의 디지털화된 화폐의 시험운영을 하는 것은 중국이 세계 최초이다. 28개 특대도시와 대도시에서 시험되는 디지털화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구체적인 예로 설명하자면, 우선 중국최대 음식배달앱인 메이투완이나 최대 공유승차앱인 디디추싱, 그리고 동영상제공회사인 비리비리등 음식값 택시값 온라인 비디오시청구매요금 등이 디지털 위안화로 결제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베이징 시외곽에 신도시로 건설중인 지역의 마이당라로(맥도날
최근 중국의 관영매체들에서, 코로나19 전염병사태속에서도 중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택배업계와 박봉에도 불구하고 집집마다 택배를 배달하는 배달맨들에 대한 칭송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초기에 우한봉쇄등 도시봉쇄로 택배맨들에 의해 식품문제를 해결했던 시기에 국무원이 주최했던 정부의 공식브리핑장에 깜짝 등장한 택배맨이 나와서 , 중국의 역병사태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심경을 밝혀, 많은 중국인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도 있다. 현재 중국의 전국 각지에서 탭매맨 혹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약 300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배달한 물건의 수량도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 까지 무려 400억 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고, 연말까지는 700 억 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중국인들도 코로나 난국에도 불구하고 적은 비용으로 생필품과 긴요한 물건과 상품을 배달해주는 택배맨들을 응원하는 동영상들도 적지 않게 등장했다. 이와 같은 택배물량의 급증은, 코로나19 여파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쇼핑 주문량이 폭증한 현상에 비례해 급증한 것이다. 그리고 이와 함께 시진핑주석까
중국 중남부를 강타한 30여년만의 대홍수와 장마로 인해 중국내 여름철 돼지고기와 양계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경위( 中新经纬)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통계국이 발표한 최근 7월분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는 지난해 동기대비 2. 7% 상승을 보이면서, 지난 5월부터 3개월째 지난해 동기대비 2% 대 성장세의 안정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통계국은 단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유래없는 대홍수로 인해 돼지와 사육용 양계 값의 오름세가 높아 소비자물가지수에 큰 부담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미 하락세가 시작돼 올가을 3/4분기 소비자물가지수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통계국은 각 성 시별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폭등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중국서부의 쓰촨성이 4. 1%로 최고 높았고, 중부의 안훼이성이 3. 9%、그리고 남부의 윈난성이 3. 6%를 기록해 1.2.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신경위등 매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들 3개성은 지난 6월부터 폭우와 장마가 집중돼 생필품의 생산과 유통에 장애가 초래되면서 물가의 상승이 불가피했던 원인
중국의 베이징 금융당국은, 서방의 홍콩간섭에 대응할 필요없이, 상하이시를 중국미래의 새로운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한 집중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재 인민대학은, 2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최근 국제금용토론회에서 미국과 영국등 서방의 집중비난에 직면해 국제신인도추락의 위험을 안고 있는 홍콩을 대체하기 위해, 중국의 새로운 국제금융허브로 상하이(上海)시를 집중육성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인미대학의 보고서가 상하이를 새로운 중국의 국제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달러와 유로화 대신 인민폐인 위안화의 국제결제비율을 높히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등 서방이 홍콩을 집중 공격하는 이유도, 달러에 대한 세계적인 국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홍콩을 흔들면 중국이 타협해오리라는 점을 노리고 있는 분위기기 분명하게 존재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위안화의 국제결제비율을 높히고 상하이를 위안화중심의 국제금융허브로 집중육성한다며, 홍콩을 백 번 흔들어도 효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공격을 멈추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인민대학의
중국의 더우인(抖音) 비리비리(哔哩哔哩)등 인터넷 온라인 스타인 소위 왕홍(网红)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주제이다. 수출입무역정보와 세계각국의 마케팅정보에 관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코트라의 중국무역관이 7월에 라이브커머스와 MCN을 활용한 중국의 마케팅정보를 두 건이나 올린 것을 보면,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이긴 한 모양이다. 먼저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우한무역관의 류빈연구관이 보내온 보고서를 보면, < MCN은 중국 인터넷 경제의 핵심 >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고, 광저우무역관의 김학빈 연구관이 보내온 보고서의 제목도, <포스트 코로나시대 주목받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 이다. 먼저 우한무역관의 보고서는, " 2020년 중국은 동영상+라이브 커머스+커뮤니티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다. MCN (Multiple-Channel Network)이 각 분야로 확산되어, 2015년에는 160개에 불과했던 중국 MCN 회사가 2019년 기준 1만 4500개로 증가했다" 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 라이브 사용자 규모 지속 증가 MCN의 개념을 쉽게 말하면, 인터넷을 활용한 개인방송이라고 보면 된다. 이들 개인방송들은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 전세계인의 일반적 소비는 물론 명품시장도 침체에 빠졌지만, 중국내에서의 명품소비만 유독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소비산업망는 중국의 국내 명품시장을 찾은 내장객수가 코로나발병이 확인된 1월 말까지 급감했다가, 2월부터 서서히 살아나 6월 말에는 이미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위 그래프는 중국소비산업망이 중국내 6대도시의 명품매장 내장객수를 선 그래프로 표시한 것으로, 각 그래프의 청색 점선은 지난해 평균을 나타낸 것이다. 윗줄 왼쪽부터 베이징, 상하이, 남부 광동성 광저우, 남부 광동성 선쩐, 서부 쓰촨성 청두, 중부 후뻬이성 우한시의 내장객수의 변화를 표시한 것으로, 6개 도시 모두 1월초에 급감했다가 2월부터 공통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6월 말 현재를 보면 , 상하이시와 광동성 광저우시가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고, 아랫줄 가운데의 쓰촨성 청두는 6개 도시중 회복세가 가팔라 6월 말 지난해 보다 무려 55% 나 크게 늘어났다. 중국소비산업망은, 코로나19로 시즌별 재고를 우려한 브랜드마다, 특정고객들을 위한 할인행사등이 다른해보다 비교적 많이 기획됐던 영향도, 내장객 증가에 기여했을 것
중국 관명매체 인민일보가 중국 증권시장의 시가총액 1위를 달리는 구이저우마오타이 그룹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보도를 내놓자 마자, 주가가 단 하룻만에 7, 9%가 폭락해 한화환산으로 약 30 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매체들은, 어제 16일 마오타이그룹의 주가가 7.9% 떨어져 주당 1천 614위안 (한화환산 27만7천900원 상당)으로 폭락해 , 하룻동안에 1천 700억 위안 (한화환산 약 29조 2천 억원)이 사라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렇지만 전 날 큰 폭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마오타이그룹의 시가총액은 17일 현재 2조965억위안 (한화환산 360 조원 ) 으로 여전히 1등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마오타이그룹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2.97% 상승한 1천662위안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마오타이를 비판해 한화 30조원을 단 하룻만에 증발시켜버린 인민일보의 글은, 인민일보 해외판이 2016년 부터 SNS로 소식을 전하는 ' 학습소조' 라는 이름의 공쫑하오( 公众号)에 실려, 순식간에 수십만명에게 전해져 읽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쫑하오는 인터넷 핸펀으로 보내는 웨이보의 일종이다. 인민일보는 SNS로 보내는 이 웨
한국의 항공산업이 코트라와 손잡고, 매년 5%씩 확대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기제조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항공사의 여객기 운송과 화물기 운항 사업의 규모는 미국을 바짝 추격하면서 양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항공기의 연 수송 총량규모는 지난 2015년 이래 5년동안 해마다 10% 를 넘는 초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여객수송부문의 시장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자체의 100% 기술로 중형항공기를 개발해 이미 양산체제에 돌입해, 한국의 항공기부품 회사들의 참여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중국의 항공기제작을 주도하는 회사는 상하이 푸동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하고 있는 중국상용기회사, 즉 COMAC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이다. 코맥은 지난 2017년 5월 5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무려 약 80억달러를 들여 개발해오던 168석 규모의 중형항공기 C 919 의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의 각 도시 공항을 순회비행하며 3년 때 안정성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 코맥이 C 191 보다 일찍 차제개발에 성공한 99석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