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불안하고 초조하다.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고, 주부들도 가사노동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불안과 초조에 시달린다. 상당수 사람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쇼핑 중독에 빠지기도 한다. 강박적 쇼핑 장애는 100년전부터 심리적으로 확립된 개념이지만 아직까지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다. 쇼핑중독자들이 느는 만큼 이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중국 항저우(杭州)에 사는 주부 주모(42)씨는 ‘쌍십일’ 하룻밤에 온라인으로 10만위안어치의 물건을 샀다. 깜짝 놀란 남편은 주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주씨는 병원에서 '강박성 쇼핑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주씨는 한달 전 퇴사하고 집에 있는 동안 초조해하다가 쇼핑 중독이 됐다고 말했다. 강박적 쇼핑은 불가항력적이고 걷잡을 수 없는 충동에 의해 과소비를 유발하고 쇼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중국에서 강박적 쇼핑장애는 정신질환 진단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강박적인 쇼핑 행동이라는 개념은 심리학적으로 이미 100년 이상 된 확립됐다. 강박적 쇼핑 장애 요인은 완벽주의 추구와 외로움 완화 등이
중과 대만과 하나의 중국을 놓고 또다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만 당국은 훼이이폰에 대만 표시를 ‘중국 대만’으로 바꾸어 표시했다면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화웨이폰이 퇴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만NCC(중화민국국가통신전파위원회) 13일에 “화웨이가 대만 시장에 판매한 3개 모델의 핸드폰이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 대만 표시를 ‘중국 대만으로 바꿔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15일 종합매체에 따르면 NCC는 대만 5개 이동통신업체에 화웨이 일부 모델 핸드폰을 개선하기 전 까지 일시 판매중지를 요구했다. 5개 대만 이동통신업체는 최근에 화웨이 핸드폰 입하량이 적어, NCC 요구에 맞추어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대만 한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는 중국 대륙의 지표기업인데, 중국 당국이 글로벌 기업인 화웨이에 '대만' 표시를 '중국 대만'으로 바꾸는 요구로 봤을 때, 이 사건을 정치적 사건으로 띄운 뒤 마지막에는 화웨이가 대만시장에서 물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대만은 화웨이 글로벌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만시장 퇴출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만 기업이
화윤그룹(华润集团)은 알리바바처럼 해외에서 유명하지 않지만 중국 5대 그룹중 하나일 정도로 탄탄한 회사다. 영업이익도 알리바바의 4배에 이를 정도다. 화윤그룹(华润集团)은 1939년 설립된 중국 5대 그룹 중 하나로 현재 중국 중앙기업에 속해 있다. 주로 산업 분야는 일상 소비재 제조와 지출, 부동산, 인프라 건설 및 공용 건설이다.화윤그룹은 2013년 세계 500대 그룹의 187위, 2014년 세계 500대 그룹의 143위, 2019년 80위에 차지했다. 화윤그롭은 화윤치지, 이보, 설화맥주, 화윤만가, 비엔티안시티 등 우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화윤그룹이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은 화윤그룹의 오랜 역사 때문은 물론 화윤그룹의 주력 3대 분야를 병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둔 때문이다. 여기에 화윤인들의 꾸준한 노력, 중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한몫했다. 2018년 화윤그룹이 발표한 재무재표 데이터를 보면 총매출은 6085억위안에 영업이익은 661억위안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더욱 좋다. 화룬그룹 10월에 발표한 2019년 1~ 3분기 재정에 따르면 1~3분기 영업이익은 4462억8,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고
중국 국채에 외국 투자가 몰리고 있다.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어 해외 투자자들이 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호주 등 중앙은행은 위안화를 필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제제 조치가 계속되면서 이란이 국제결제에 달러를 버리고 위안화를 채택하면서 국제적으로 위안화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7월 이후 세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섰고, 미중 양국간 이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92%,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89%에 이른다. 중국 채권은 고수익률 잇점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2년간 채권 시장의 개방이 진행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국채에 대한 비중을 10%가까이 됐고, 이미 700여개 외국인 기관이 위안화 표시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영국, 호주,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 등 국가는 투자 기관을 설립해서 중앙은행의 필수 자산에 위안화를 편입시켰다. 중국 투자 통계에 따르면 10월까지 해외기관의 신탁채권은 전년보다 19.82% 증가 1조8061억30만위안을 기록했다. 위안화가 국제화로 가속되고 있다. 위안화의 국제비축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과 한국,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서 국제 돼지고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브라지 등 돼지고기 생산국들은 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영향으로 활짝 웃임짓고 있다. 반면 일부 국가는 품질 문제로 수출 자격을 잃으면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 캐나다는 품질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시 대중국 수출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13일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과 베트남은 그동안 돼지고기 품질 문제로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하면서, 대중국 수출이 중단됐다. 한국도 ASF 발병으로 지난주 살처분한 돼지가 4만7000마리에 이른다. 한국 양돈장에서 ASF가 발견된 곳은 14곳에 이르면서 지금까지 살처분된 돼지가 30만마리가 넘는다. 한국 ASF가 발병되면서 돼지고기 값이 30% 이상 올랐다. 하지만 소비자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40% 떨어졌다. 더욱이 수출 중단으로 양돈 농가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9월 한국에서 ASF 발병이 확인되면서 필리핀과 베트남과 같이 수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한국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여전히 중국 바이어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중국의 주요 돼지고기 공급국이 아니
중국이 ‘쐉11’의 성공에도 크게 웃지 못하고 있다. 과도한 택배 포장으로 쓰레기 발생이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캠페인이 나오는 이유다. 인민일보는 14에 "중국 특대 도시에서 택백 포장 쓰레기가 생활 쓰레기의 93%를 차지하고 일부 대 도시에는 85%~90%를 차지하고 있다"며 "관련 조칙을 통해 억제하지 않으면, 2025년 중국의 택배 포장 재료 소모량이 4127만톤을 이르러 자원부담과 환경압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보도했다. 11일 자정 티몰 '쐉11'물류 주문량이 12억9200만 건에 도달해, 역사상 최고치를 도파했다. 이런 소비 카니발 이면에는 종이와 비닐봉투 등 택배 과도 포장이 초래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이 있다. 국제환보조직 '녹색평화' 비닐 프로젝트 당대민 주임은 "친환경화 포장에 대한 강제적인 기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택배운송과정에 발생한 사고와 그로 인한 분쟁이 최대하게 피하기 위해 큰 박스를 사용하고, 박스 안에 뽁뽁이같은 포장재를 많이 넣은 경향이 있는데, 이런 포장재들이 수거하기 어렵고 재활용 가치도 낮다"고 말했다. 테이프로 예를 들면, 한 박스에 테이프가 1.5~2m 가까
알리바바 회장에서 퇴진한 마윈이 세계저장상인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쐉11 성공은 중국 내수의 성공이라며 축하했다. '제5회세계저장상인대회'가 13일 열렸다. 마윈 저장상인회 회장은 연설에서 "'쐉11'의 성공은 알리바바의 성공이 아니다, 중국 내수의 성공"이라며 "오늘 중국 내수는 천년만에 찾아온 기회이자 금광“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월 스트리트는 전에 예측된 '쐉11'의 증가속도는 20%다. 그들은 중국 소비가 부진하며, 중국경제가 쇠퇴하고 있다고 여기는데, 사실상 '쐉11'의 증가 속도가 25.7%에 이렀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뉴욕거래소 코드:BABA)가 13일 홍콩연합거래소 사이트에서 초단계 주식모집설명서를 제출, 홍콩IPO(기업공개)를 공식화했다. 알리바바는 전세계 발매를 통해 5억주의 보통주 신주를 새로 발행하고, 홍콩 연합 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할 계획이다. 중국의 엄청난 내수시장과 소비자들이 소비 증가는 알리바바 홍콩IPO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로운 소비가 홍콩 투자자를 얻을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주택조합 가입자의 가입 철회가 쉬워진다. 주택조합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조합은 연간 자금운용 계획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하고, 지자체는 주택법 위반 사안에 대해 시정요구를 할 수 있게 된다. 14일 국토교통부와 국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6∼2017년 발의한 법안이다. 주택조합은 주택법에 따라 구성되며,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이나 노후 불량주택 소유자의 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조합이다. 지역주택조합, 직장주택조합, 리모델링주택조합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주택조합 사업의 수익률 광고를 보고 가입 후, 탈퇴하려 해도 가입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예정에 없던 추가분담금 문제도 두드러졌다. 이에 개정안은 주택조합이 가입자로부터 받은 가입비 등을 예치기관에 맡기도록 했다. 주택조합 가입자는 한달 내에 가입을 취소할 수 있고, 조합은 가입 취소 신청을 받으면 예치기관에 일주일 내에 반환을 요청해야 한다. 조합은 가입 신청을 철회와 관련해,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또한 주택조합은 원활한 사업추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일본 불매운동과 홍콩 사태 등 대내외 악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1천598억원 매출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매출 1천562억원에 영업손실 218억원, 당기 순손실 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이후 9년 만에 마주한 적자다. 제주항공도 이날 3분기 매출 3천688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 순손실 301억원임을 밝혔다. 제주항공의 올해 2분기에도 매출은 3천130억원, 274억원의 영업손실과 29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했다. 제주항공은 2014년 3분기 이후 올해 1분기까지 19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달성했으나, 올해 2분기부터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도 3분기에 103억원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215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앞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올해 2분기 적자의 배경에는, 일본노선 등을 둘러싼 과당경쟁 탓이 컸다. 그러나 연중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실적 반전에 실패한 것은,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불매운동과 원화 약세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7월부터
가입부터 보상까지 자동차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긴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이 마련됐다. 13일 금융감독원은 가입·갱신, 분쟁 조정과 같은 자동차보험의 전체 정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종합 포털 사이트(carinfo.knia.or.kr)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보험 종합 포털 사이트는 금감원(파인), 국토교통부(자동차365), 손해보험협회(보험다모아), 보험개발원(카 히스토리) 등 각각의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를 한데 모아, 개별 목적에 따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 종합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자동차365' 아이콘을 클릭하면, 중고차 시세와 매물을 확인 가능하다. '카 히스토리'에서는 해당 차량의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가장 저렴한 보험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보험다모아'에서는 상품별 가격을 비교해 가장 저렴한 보험을 찾을 수 있다. 사고가 났을 때는 '과실비율정보포털'로 들어가 예상 과실 비율을 파악하면 된다. 자동차 보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손 쉽게 찾을수도 있다. 일반 포털사이트에서 대법원 판례나 분쟁 조정 사례들을 검색하면, 광고나 개인 블로그 등이 함께 검색되는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