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싱글족이 2억4000만명에 이르면서 이들을 타킷으로 하는 여행과 음식, 배달업 등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이른바 ‘싱글 경제’다. 싱글 경제는 베이비 산업과 함께 중국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艾媒咨询)은 2018년 중국 싱글 인구수가 2억4000만명에 도달해, 중국 독거 성인이 7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대량의 싱글인구가 ‘싱글 경제’를 마련돼, 중용한 경제 성장점이 되고 있다. 연구자에 따르면 싱글족이 가장 선호한 상품유형은 지역 생활 서비스와 생선 배달 서비스, 연애·결혼, 사교, 온라인 게임 서비스 등이다. 또한 싱글족은 재테크 투자 수요도 중시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62.4%의 중국 싱글 네티즌이 재테크를 하고 있고, 이는 비 싱글 네티즌보다 11.9%를 높은 수치다. 특히 싱글 남성은 싱글 여성보다 재테크 의식이 더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매년에 3회 이상 여행을 나니는 네티즌이 비 싱글족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글족은 자유여행과 동반여행을 선호한다. 혼자 여행한 네티즌은 22.8%에 불과하다. 연구자은 싱글족의 성
대학 교수들의 수업과 연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국이나 중국에서 10년간 논문 한 편 쓰지 않는 교수가 많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연구에 매진한다며 수업도 태만히 하는 교수들도 적지 않다. 이에 중국 교육부가 개혁의 칼을 빼들었다. 교수 명성과 명강의는학생들이 대학을 선택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많은 대학생이 4년을 다녀도 이런 교수와 강의를 접할 수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학교에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짱수성 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교수가 2년 동안 학생을 가르치지 않은 경우 연구원으로 지칭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10월 31일 “대학 교수는 학부생 수강 제도를 엄격히 따라야 한다”며 “3년 연속으로 학부 수업을 담당하지 않은 교수와 부교수는 교사 시스템에 퇴출된다”고 공포했다. 인민대학교 신문학과 투광찐 교수는 “외국에서는 명성이 높은 교수일수록 강의를 많이하는데, 우리나라는 정반대”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구와 논문이 필수적이고, 수업은 연구성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투 교수는 “학생이 대학에서 일류 교수를 만나면 평생 도움이 된다”며 “대학교 수업을 합리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이 선보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난다. 한국에서는 ‘타다’ 운전자가 술 취해 잠든 여성 고객의 사진을 몰래 찍어 사회적으로 파장을 불러 일으켰고, 중국에서도 ‘디디추싱’ 서비스를 이용하던 여성고객들이 성추행을 당하면서 공분을 샀다. 각국 정부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있지만 고객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중국 정부는 2018년 디디추싱 카풀 범죄사건을 문제 삼아 무기한 정지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디디추싱은 최근 카풀 서비스를 다시 선보이며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규정이 여성을 차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디디추싱의 카풀 개선 방안은 차량 소유자에 대한 가입 조건이 전에 보다 더 엄격하면서, '차주 전 과정 위치 업로드'도 도입됐다. 또한 디디추싱 카풀차 서비스에 성별 표시가 추가됐고, 사용자 프로필 사진도 요구됐다. 여성 사용자에 대해 디디추싱은 '여성안전도우미'라는 기능이 도입됐다. 하지만 서비스 시간이 남성보다 여성이 짧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디디추싱 카풀은 7개 도시에서 오전 5:00부터 오후 11시에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여성
전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급으로 매장을 찾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상에서 터치로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오프라인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알리바바 등의 성장세로 4년 동안 1000개 이상의 매점이 페점했다. 새로운 것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온라인이 우리 삶에 등장처럼 현금 지불 방식을 바꿔 휴대폰으로 지불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생활용품을 사는 것까지 밖에 나가지 않고 온라인에서 주문 가능하다. 온라인 사업 발전은 우리 일상 삶의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프라인 업계는 충격이 가장 큰 업종이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 업계의 출현은 소매 판매의 좋은 기획을 제공하는 반면에 오프라인 경제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오프라인 슈퍼마켓도 부적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내 대형 오프라인 마트 적자를 내면서 점포를 폐쇄하고 있었다. 점포를 폐쇄하는 이유는 운영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다. 중국 오프라인 매장 수 제일 많은 슈퍼마켓인 화윤만가도 이 곤경에 빠졌다. 화윤만가의 대규모
TV는 ‘바보상자’라는 말이 있다. 이는 현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왜곡하고, 몰입하면 안 된다는 경고다. 이런 경구가 태국에서 현실화됐다. 중국 드라마 ‘서유기’를 본 태국인들이 여래불사를 연기한 배우에게 참배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중국 4대기서 가운데 하나인 ‘서유기(西遊記)’는 한중 문화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다. 86년에 방송된 서유기 중 여래불사 연기 배우인 주롱광씨는 연기력이 뛰어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주씨는 연기했을 때 불교가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주씨는 불교와 관련된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불경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불교 문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활당한 일은 주씨가 불교 문화가 뿌리 깊은 태국을 여행할 때 일어났다. 주씨는 절에 가서 참배하고 기념품 가게에 여래불사를 구매해 나왔을 때 태국인 몇 명이 그에 절을 했다. 주씨는 크게 당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약세 분야로 꼽혔던 SF산업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개봉된 ‘유량지구’가 히트를 치면서 중국 SF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에 열린 2019중국SF대회에서 우이안 중국 SF협회 부사장 겸 난방과학대학교 인문과학센터 주임은 “중국 SF분위기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동시에 대흥행한 영화작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SF산업발전을 소개했다. 최근에 발표한 2019년도 중국 SF산업보고에서도 고속도 성장한 데이터가 많은 매체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 중국 SF산업 총생산액은 456억3500만위안에서 올해 상반기 이미 315억6400만위안을 돌파했다. 이 가운에 2018년 중국 SF 출판시장은 17억80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83.5% 증가했다. 올 상반기 총생산액이 이미 13억8000만위안에 가까워, 2018년에 비해 77% 성장했다. SF영화시장의 2018년 총생산액은 209억500만위안으로, 이 가운데 국산SF영화는 33억707만위안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년 개봉된 영화 생산액이
중국 학생 절반 이상이 안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당국은 학생들의 근시 예방을 위해 체육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지 의문이다. 중국신문망은 5일 2018년 전국 아동·청소년 근시률이 53.6%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등학생81%가 안경을 썼고 그 뒤를 중학생(71.6%)과 초등학생(36%), 6세 아동(14.5%)이 이었다. 15개 성분이 전국 평균 근시률 보다 높았고, 24개 성분이 50%를 넘었다. 교육부체육위생부 왕등봉 부장은 “한 편에는 과중한 수업부담, 과도한 전자제품 사용이 눈을 많이 쓰게 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운동시간이 너무 부족하면서, 건강하지 않은 습관과 생활방식도 아동 청소년의 근시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등 9개 부서는 아동 청소년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 초·중학생 부담감소 '30쪽'조치를 공동 발표했다. 학교 체육 교육을 개선하고, 국가체육 및 건강 과목 표준과 수업수를 보장하게끔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30개 대학교에 안시광의학 등 학과와 전공을 추가설립하고, 69개 전문학교에서 안시광기술 전문점을 설치하여 아동 청소년 근시에 대한 인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중국이 미국과 다른 GPS(위성항법장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49번째 북두항법위성 발사를 성공하면서 ‘우주 굴기’를 보여주고 있다. 5일 오전 1시 43분(베이징 시간) 중국 서창위성발사센터(西昌卫星发射中心)에서 장정3호을(长征三号乙) 우주발사체에 실린 49번째 북두항법위성이 발사에 성공했다. 2017년 11월 5일, 북두3호 첫 위성이 발사에 성공하면서 북두시스템 네트워킹 시대가 시작됐다. 2 년 동안 수만명의 연구원들이 300여개 연구팀에 나뉘어 참여했고, 24개 북두3호 네트워킹 위성과 2개 북두2호 백업위성을 예정 궤도에 올렸다. 현재 북두3호시스템 건설이 마지막 단계에 있다. 잇따라 6개 북두3호 네트워킹 위성을 발사해 북두 글로벌 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북두항법위성과 세트 발사체는 각각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유한공사 소속의 중국우주기술연구원과 중국우주발사체기술연구원이 총집결해 개발했다. 이것은 또한 장정 발사체 317번째 비행이다.
20여년전 접대가 많은 임원들은 술을 잘 마시는 직원을 대동하고 다녔다. 이들은 ‘술상무’라고 불리며 상상의 술을 대신 마시면서 직장생활을 했다. 이 같은 ‘대신 서비스’가 활성화된 것이 대리운전이다.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되면서 대리운전은 이제 일상이 됐다. ‘대신 서비스’가 이제 술을 넘어 사진을 찍어주고, 장을 보는 것 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서 '밥 대신 먹기' '공차 대신 마시기' 등의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 대신 줄 서기, 대신 번호표 뽑기 등은 일상이 됐다. 여기에 밥과 차 마시기까지 대신 할 수 있다는 광고가 등장한 것이다. 이 광고를 보면 ‘풀타임으로 사진 찍어주기, 맛있는 음식의 매력을 대신 느끼기, 칼로리 걱정할 필요 없이 살도 대신 쪄주고 당신은 즐겁고 건강한 귀요미만 하면 된다’라는 식의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단순히 판매자의 식육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개인 SNS 계정에 예쁜 이미지 일상등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국이 온라인 시대에 있어 이 같은 '대신 서비스'가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은 고객과 셀
광군제를 닷새 앞두고 전자상거래업체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올해는 1·2선 시장의 포화로 3선 이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시장은 중국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거의 모든 전자성거래 플랫폼은 올해 ‘쌍십일’ 3, 4선 혹은 더 낮은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왜냐하면 3,4,5,6선 시장이 중국시장의 새로운 성장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테이트분석 회사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이 발표한 ‘2019모바일전경생태보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 국내 모바일 사용자수는 11억300만명을 돌발했다. 보고서는 “1.2선 도시 전자상거래 매출 이익은 거의 오르지 않고 있다”며 “이런 탓에 올해 ‘11월11일’ 전자상거래 업자들이 이익을 확보하려면 거래 채널을 아래로 발견해야하고 3선 및 이하의 시장 점유율을 선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핀도도라는 플랫품은 중국 3, 4선 시장에서 활동이 많으며, 알리바바와 징둥, 쑤닝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3, 4선 시장에 전반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시장 발전에 따라 오프라인 시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향후 5년간 오프라인의 시장점유율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