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몽고전문판이 초여름을 맞아, 세상에서 처음보는 내몽고자치구의 빠단지린(巴丹吉林) 사막가운데 보석같은 호수사진들을 게재했다. 위 사진들은 그 네이멍구의 자리잡은 빠단지린 (巴丹吉林) 사막 한가운데서 하늘을 담은 청정호수 누어얼투(诺尔图)호수의 모습을 인민일보가 촬영한 사진이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중국서북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데, 동쪽에서 서쪽끝까지의 직선거리가 약 2,400 km에 이른다. 이 네이멍구의 서쪽에 위치한 빠단지린 (巴丹吉林) 사막은 중국 8개사막가운데 하나로, 면적이 49,200㎢ (평방킬로미터)에 이른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합친 면적 11,850 ㎢ 의 약 다섯 배에 이르는 광대한 모래지대인 것이다. 이 빠단지린 사막의 일년 평균 강수량은 40mm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이하게도, 광대한 사막지대 안에 호수가 100개 이상이 존재한다. 위 사진의 사막봉우리 앞에도 큰 호수가 놓여있다. 이 호수는 앞에서 본 누에얼투 호수와는 또 다른 호수이다. 빠단지린 사막은 평균 해발고도 1,200m 이상의 고원에 위치하는데, 인민일보가 촬영한 이 모래봉우리의 이름은 비루투( Bilutu)봉 . 빠단지린 사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이 비루
코로나19의 높은 전염성으로 인해, 확진자와 잠대적 감염자들로 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기발한 의료진 보호장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은 우한시의 발병초기인 1월과 2월, 대량의 환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바람에 의사와 간호원등 전문의료진이 우한시에서 절대부족현상이 발생해, 전국의 성과 시에서 대규모 의료진이 선발돼 현지에 급파되었다. 의사나 간호원등은 모두다 자신이 근무하던 병의원에서 발급한 신분증들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19의 전파력이 워낙 강한 탓에, 중국정부는 눈을 가리는 의료용 안경과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몸 전체를 가릴 수있는 방호복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와같은 방호복의 전신착용은 누가 누구인지 식별을 불가능하게 했다. 분초를 다투는 의료진의 현장투입이 분초를 다투는 초기, 의료진의 몸을 감싼 방호복에 굵은 매직으로 이름과 직책을 앞뒤로 써서 서로의 식별을 가능케 방법이 임시로 도입됐다. 그 이후 중국의 모든 병의원에서 코로나 치료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은 손바닥만한 작은 신분증을 착용하는 대신에, 상대의 이름을 방호복에 쓰는 작업이 의료진 투입의 첫 절차로 굳어지게 되었다. 위 사진은 올 2월 초인 1
21세기 최악의 판데믹이 전 세계를 엄습한 가운데, 계절의 여왕 5월이 한창이지만, 맨 처음 발병환가가 출현했던 중국만 안정기에 접어 들었을 뿐, 여전히 세계 각국이 공포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계의 외신들이 사진한장으로 전하는 세계 각 나라의 코로나 현상을 모아보았다. 위 사진은, 중국 베이징 지하철역의 아침 러시아워 의 풍경이다. 수도 베이징 시와 경제중심지 상하이 시는, 중국코로나 19 발원지인 후베이성과 우한처럼 완전 봉쇄 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정치와 경제의 심장인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초기부터 외부인의 진입이 매우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결과적으로 베이징 시의 방역은 성공적이어서, 이날 11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비교적 많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이징 시의 지하철은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지하의 내부 통로가 비교적 좁은 관계로, 오가는 시민들의 방향에 따라 통로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모습니다. 주필리핀 중국대사가 필리핀의 오도르 록신 외교장관에게 지난 10일, 코로나 19 방역물자를 전달하고 있다.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 중국이 말레이지아 지방정부에 원조하
중국 신화통신사가, 창지앙 ( 长江)중류에 위치한 산샤 ( 三峡)댐의 아침모습을 담은 몇 장의 사진을 촬영해 외신들에게 제공했다. 신화사 뿐만 아니라 로이터등 세계의 여러 통신사와 언론사들은 뉴스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을 촬영해, 전문거래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제공하는 것이 일상이다. 지난 10일 아침, 간 밤의 비가 개이고 날이 밝았다. 세계최대의 저수량인 390억 ton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길이 2, 300 m, 높이 185 m의 웅장한 산샤댐이 아침안개 사이로 드러냈다. 지난해 7, 8월에는, 중국계 해외거주 경제학자라는 네티즌이, 구글의 사진상으로 산샤댐이 변형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 한동안 뉴스와 사회관계망이 시끌법적 했었다. '기획단계부터 공산당 내 갈등이 있었다.' ' 리펑총리는 반대했는데 장쩌민주석이 밀어쳤다' ' 그래서 준공식때도 책임이 지워질까봐 최고지도자들이 불참했다' 등등 호사가들과 신문의 가십성 글이 가세하면서 검색순위에 까지 오르기도 했던 주인공이다. 아래사진은 지난 10일 아침 일출무렵에 산샤댐의 전경을 찍은 사진이다. 멀리 아침 해가 떠오르고, 구름사이로 퍼지는 햇빛과 함께, 아침햇살을 받은
지난달 우한시와 후베이성은 외부와의 봉쇄해제조치 이후, 각급학교가 개학하고 정상출근과 정상조업이 이루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6일 후베이성 우한의 한 중학교는, 수업중인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도 안심이 안돼는지, 각 학생들이 책상위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해, 서로의 호흡이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한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지난 1월에 학교가 문을 닫은 후, 약 넉 달만에 베이징 시의 한 중학생이 마스크를 쓴 채 등교하는 모습 뒤로, 현수막에 써진 구호가 눈길을 끈다. < 당황하지 말자. 과학을 믿자.> 는 뜻이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는 초기 방역단계에서 중국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철저히 도시 전역을 봉쇄해 외부지역으로부터의 유입을 철저히 막아, 주변 경제권의 무려 4천만명에 달하는 도시의 건강을 잘 유지했었다. 특히 상하이의 방역성과는 우한의 코로나상황과 중국매체에 의해 자주 비교된 바 있었다. 그 때문인지 중국중앙은, 후베이성 당서기를 문책 파면하고 그 자리에 잉융(應用) 전 상하이 시장을 임명해 지난 4월에 후베이성의 전 시.현을 코로나 저위험 지역인 녹색지역으로 안정화시킨 바 있다. 상하이의 소학교(초등학교)
봄이다. 천일염이 나올 때이다. 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바닷물의 증발속도가 왕성해지는 계절이다. 바다에 인접한 해발과 같은 높이에 증발지를 만들어,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조시에 밀려드는 바닷물을 담아 가두고, 풍부한 햇볕으로 자연증발시켜 얻는 소금이 천일염이다. 중국 동남부 푸젠성의 해안은, 얕은 바다가 들고 나는 복잡한 해안선이 수 백 킬로미터에 걸쳐 형성된 덕분에, 수산물이 풍부한 중국대표어장이다. 또 서태평양의 맑은 바닷물로, 중국 최고 품질의 천일염을 만드는 주 생산지이기도 하다. 한국보다 훨씬 남쪽에 위치한 푸젠성 해안의 염전에는, 한국보다 일찍 일조량이 많아 지는 봄이 먼저 찾아와 벌써 천일염 생산이 한창이다. 중국 신화사 웨이페이추엔(魏培全) 기자가 드론 촬영으로, 중국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푸젠성 푸티엔시 염전의 하루를, 몇 폭의 수채화로 담았다. 여러개의 소금밭에 가두어 놓은 바닷물이 증발되면서 하얀 소금으로 결정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각 증발지 마다 소금이 결정된 모습이 다른 것은, 염부( 염전의 일꾼) 들마다 나무밀대로 휘저어 놓은 흔적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염부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화가인 셈이다. 푸티엔
신종폐렴발병과 피해가 가장 심했던 우한시가 봉쇄해제이후 빠르게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중국신문망이 오늘 27일, 사진으로 보도한 오전의 우한시 도로의 차량 체증 사진을 보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중국신문망은, 이 날 오전 촬영한 몇장의 사진을 게대하면서, 우한시 직장과 공장들의 근무복귀가 정상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러시아워 때 교통체증이 과거 평상시처럼 다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사진촬영시간대는, 도로변 고층건물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것으로 보아 이날 오전의 출근시간대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신문망이 사진 몇 컷으로 '정상을 찾은 우한시'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홍산구 루어스로(洪山区 珞狮路)지역은, 우한시의 10대 번화가로 상습정체 구역중의 하나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어쨌든 우한 봉쇄시기에 우한 전역의 도로에서 차 한대 보기 어려웠던 모습과 비교하면 이미 상전벽해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보여진다. 후베이성 정부는, 성내 코로나19 위험상황도를 고/중/저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관리해 왔는데, 지난 16일까지 마지막으로 중 위험지역으로 남아 있던 우한시를, 17일 부터 녹색의 저위험 지역으로 등급을 낮춘바 있다. 이로써 후
중국의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경제가 코로나 19의 폭격에 아사 직전이다. 도박, 카지노 복권관광을 즐기기 위해 들어오는 중국내륙과 해외유입관광객들로부터의 수입이 지역경제의 7-80%를 차지하는 마카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폭격으로 도시가 텅 비었다. 위의 한 노인이 셀카를 찍고 있는 배경은 마카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상징인 성 바울 성당의 정문 구조물이다. 17세기 포르투갈 시대, 1602년과 1640년 사이에 지어졌다. 완공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다. 수차례 전쟁이후 복원과 소실을 거듭하다, 1835년 발생한 대형 화재로 대부분 구역이 소실되었다으로 건물 정면만 우뚝 솟아 남은 성당 유적지이지만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이 남아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유적지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다. 다 코로나19가 만든 희귀한 역사적 장면이다. 마카오가 공성 ((空城)으로 변한 이유를 이 사진이 대변하고 있다.
지구 종말 영화의 한 장면인 듯 싶다. 신종 코로라가 만연한 우한시의 모습이다. 거리 모퉁이에서 좀비가 하나 둘씩 나올 듯 을씨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