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0만 톤’ 중국의 올 1분기 전국 돼지·소·양·가금류 고기 생산량이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50만 톤 늘어난 수치다. 중국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고기 소비 역시 크게 늘고 있다. 본래 중국인 요리는 육해공의 다양한 육류가 필수다. 과거 생활 수준이 낮았을 때는 육류 소비보다 야채류 소비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식탁에는 주로 고기 요리들로 꾸며지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농업농촌부는 이 같은 내용의 중국 1분기 육류 소비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돼지·소·양·가금류 고기 생산량은 2,540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만 톤, 2.0% 늘어난 수치다. 돼지 출하량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돼지고기는 중국인들이 소고기와 함께 가장 즐겨찾는 육류다. 올 1분기 전국 돼지 출하량은 1억 9,476만 두로, 전년 동기 대비 20만 두 증가해, 전년 동기 -2.2%에서 0.1% 성장으로 반전됐다. 돼지고기 생산량은 1,602만 톤으로, 전년 대비 19만 톤 증가하며 1.2% 성장했다. 1분기 말 기준 전국 돼지 사육 마릿수는 4억 1,731만 두로, 전년 동기 대비 881만 두 증가하며 2.2%
중국의 올 1분기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조업의 전반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전체 공업 생산 증가율을 3.5%포인트 끌어올려 중요한 지지 역할을 했다. 중국 매체들은 “올 1분기 중국 장비 산업은 업계 전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부 산업별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난 양호한 출발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공신부 대변인이자 운행감측조정국 국장인 타오칭은 업계 전반을 보면 생산과 판매가 안정적이고,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소개했다. 1분기 장비 산업의 약 70%에 달하는 주요 제품의 생산량이 증가했고, 증가 비중은 69.2%로 전년 동기 대비 16.7%포인트 확대됐다. 자동차 등 대형 소비재의 생산과 판매도 계속 호조를 보였다.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의 생산량은 각각 14만 9천 세트, 260만 4천 세트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0% 증가했다. 1분기 일반 장비
‘3조 3천억 위안’ 한호로 약 642조 9,72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중국 도매 및 소매업의 부가가치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6% 가까이 늘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도매 및 소매업 부가가치 현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도매 및 소매업의 부가가치는 3조 3천억 위안(약 642조 9,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4%에 달했다. 도매 및 소매업이 양호한 출발을 보였으며, 내수 확대 및 국민경제 순환 원활화에 강력한 지지를 제공했다. 상무부는 이에 대해 당 중앙과 국무원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현대 상업 유통 체계의 완비를 가속화했으며, 다양한 조치를 통해 도매 및 소매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도매업을 보면, 1월부터 3월까지 상무부가 중점적으로 관리한 상품시장의 거래액은 1조 3천억 위안(약 253조 2,920억 원)이었고, 산업 소비재 시장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에 따르면, 3월 대종상품가격지수는 113.4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해 대종상품 시장
‘6조 189억 위안’ 한화로는 약 1,172조 7,224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일반 공공예산 수입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1% 이상 줄었다. 중국의 재정 지출이 늘면서 수익구조도 조금 달라진 탓으로 풀이된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최근 2025년 1분기 재정 수입과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6조 189억 위안(약 1,172조 7,2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1~2월 대비 0.5%포인트 축소됐다. 이 중 3월 수입은 0.2% 증가해 월간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중국 매체들은 “전반적으로 각급 재정 부문은 지출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지출 구조를 최적화했다. 정밀한 정책 집행을 통해 재정 자금이 사회보장 및 고용, 교육·문화, 과학기술 혁신 등 핵심 분야에 집중되면서 관련 지출 보장이 지속적으로 강화됐다”고 평했다. 일부 산업의 세수는 지속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제조업에서는 장비제조업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며 지지 역할을 강화했다. 철도·선박·항공우주 장비 제조업과 컴퓨터·통신 장비 제조업의 세수는 각각 32.4%, 8.5%
중국의 기술 산업 부가가치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의 산업구조가 빠르게 기술 중심, 지식기반 산업으로 그 축을 옮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분석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 1분기 중국 산업 생산력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은 인공지능, 양자 과학기술 등 일련의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응용하여, 첨단 기술 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1분기 규모 이상 고기술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며,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 기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10.3% 증가하여, 혁신의 동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국가통계국 부국장 셩라이윈은 올해 1분기 중국의 신질적 생산력이 빠르게 육성되고 확대되었으며, 고품질 발전이 계속해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협조 발전 측면에서 보면, 올해 산업 구조는 더욱 협조적으로 조정되었으며, 규모 이상 설비 제조업과 고기술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올 1분기 설비 제조업의 비중은 33.7%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조 1,300억 위안’ 한화로 1200조원 가량이다. 중국의 올 1분기 화물 무역 수출액 총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7% 가량 성장한 수치다. 미국발 글로벌 관세무역전이 발발한 가운데 나온 실적이다. 관세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수출 물량이 늘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을 이 같은 내용의 중국 1분기 화물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10조 3천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1분기,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은 6조 1,300억 위안으로 6.9% 증가했고, 수입은 4조 1,700억 위안으로 6% 감소했다. 해관총서 부서장 왕링쥔은 “각종 재고 정책과 신규 정책이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효과를 내면서, 중국 경제 운용이 안정적으로 출발했고, 발전 추세는 새롭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밝혔다. 1분기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동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8분기 연속으로 10조 위안을 초과했다. 1 분기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5조 8,500억 위안으로 5.8%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수출입 총액의 56.8%를 차지하여 전년
‘234억 달러’ 한화로 약 33조 2,631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3월 섬유·의류 수출 총액이다. 중국은 글로벌 섬유수출 대국이다. 한 때 중국 제조 의류를 입지 않은 세계인은 없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방직품진출입상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국 섬유·의류 수출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3월 중국의 섬유·의류 수출은 234억 달러(약 33조 2,63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자료에 따르면 3월 중국 섬유·의류 수출은 2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전월 대비 80.8% 증가했다. 이 중 섬유 수출은 120.5억 달러(약 17조 1,290억 원)로 16.4% 증가했고, 전월 대비 93.7% 증가늘었다. 의류 수출은 113.5억 달러(약 16조 1,340억 원)로 9.4% 증가했고, 전월 대비 68.9% 증가했다. 1분기 전체로 보면, 중국 섬유·의류 수출 누계는 662.8억 달러(약 94조 2,170억 원)로 1% 증가했으며, 이 중 섬유 수출은 332.7억 달러(약 47조 2,933억 원)로 4% 증가했고, 의류 수출은 330.1억 달러(약 46조 9,237억 원)로
‘9억 7천만 톤’ 중국의 올 1분기 철도 화물 발송량이다. 전년동기 대비 3% 이상 늘었다. 철도는 항공과 함께 중국의 2대 물류망이다. 철도 물량이 늘었다는 것은 중국 국내외 생산 소비가 그만큼 활발했다는 의미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철그룹은 올 1분기 동안 물류 현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동안 누적 화물 발송량 9억 7천만 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또 일일 평균 차량 적재는 17만 9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국내외 이중 순환을 원활히 하고 국민 경제의 안정적인 운행을 강력히 뒷받침했다.”고 평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대량 화물의 ‘도로에서 철도로 전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철도 부문은 물류 일괄 계약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기업 공급망에 자발적으로 융합했으며, 대형 발전소, 철강, 석탄 생산 기업과 생산, 운송, 수요를 긴밀하게 연계했다. 이에 전 과정 물류 해결 방안을 정밀하게 수립이 가능해졌고, 이에 중간 단계를 줄이고 전체 물류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중국 매체들은 평가했다. 무엇보다 전력용 석탄과 광석 등 대량 화물의 ‘도로에서 철도로
도매물가에서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의 물가지수가 소매에서는 다시 하락해 주목된다.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하였다. 이 중 도시 지역은 0.1%, 농촌 지역은 0.3% 하락하였으며, 식품 가격은 1.4% 하락하고, 비식품 가격은 0.2% 상승하였다. 소비재 가격은 0.4% 하락한 반면, 서비스 가격은 0.3% 상승하였다. 1~3월 평균으로는 전국 주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하였다. 3월 한 달간의 전월 대비로 보면, 전국 주민 소비자물가지수는 0.4% 하락하였다. 도시와 농촌은 각각 0.4%, 0.3% 하락하였으며, 식품 가격은 1.4%, 비식품 가격은 0.2% 하락하였다.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은 각각 0.4%씩 하락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3월 식품·담배·주류류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하여 CPI를 약 0.17%p 끌어내리는 데 영향을 주었다. 세부적으로는, 신선 채소 가격이 6.8% 하락하여 CPI를 약 0.15%p 낮추었고, 계란류는 1.6% 하락해 0.01%p, 곡물 가격은 1.5% 하락해 0.03%p 하락 효과를 주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6.7% 상승하여 CPI를 약
중국의 올 1분기 전기차 제조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의 재정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소비가 크게 늘어난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다만 이 같은 소비가 올 한 해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세무당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가세 데치터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고기술 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지털 제품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 응용 산업의 매출은 각각 12%, 11.6% 늘었다. 이는 디지털과 실물의 융합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중국 매체들은 평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 역시 본격적인 태동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매출이 각각 19.6%, 11.4%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세수 데이터는 중요한 경제 지표로, 경제 운용 상황을 직접적으로 반영해주는 자료”라며 “올 1분기 중국의 세무데이터는 고품질 발전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경제 운용 전반에 걸쳐 여섯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특징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