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선정위원회 총투표수 24표 가운데 18표 이상을 받아야 한다. AP통신은 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언트와 케빈 가넷, 팀 덩컨 등 8명이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트는 NBA LA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20시즌을 뛰며 다섯 차례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고,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상도 두 차례 받은 바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만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다섯 차례, MVP 3차례 등의 성적을 낸 덩컨과 NBA 올스타에 15회 뽑힌 케빈 가넷 역시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된다. 다음은 코비 브라이언트, 덩컨, 케빈의 명예의 전당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그 사람이 돌아올 수 있다면 코비는 아마도 고인의 신분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최초의 인물일 거야, 코비가 명예의 전당에서 멋진 발언을 하는 것을 다시는 들을 수 없네,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10년 동안 좋아했던 스타가 갑자기... 가넷은 역사상 가장
세계 최대 커피체인 업체인 스타벅스에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진 중국 토종 커피체인점 ‘루이싱(瑞幸·Luckin)커피’가 회계부정 사건에 발목이 잡혀 끝 모를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한때 루이싱커피는 세계 경제 중심인 미국 뉴욕에서 세계 투자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거액의 투자자금을 끌어 모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루이싱커피 주가는 전날보다 15.9% 급락한 5.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에도 루이싱커피는 75.57% 폭락한 6.40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49억7천만 달러(약 6조1천억원)의 시가총액이 사라진 바 있다. 다음은 ‘루이싱(瑞幸·Luckin)커피’ 회계부정 사건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미국 자본주의의 싹을 베라고 하는 군중들이 머리를 좀 쓸 수 있을까. 1. 자본주의의 싹을 없애는 게 너희의 전략이니? 2. 이후에 중국에서 온 회사가 월스트리트에 가면 모두 분식회계를 한다는 인상은 결국 소탐대실이 아닌가? 다시 말해, 원래 잘못된 일인데, 어떻게 칭찬받을 만하게 말하지? 너희들 생각이 왜 그래 우리는 루이싱을 사랑해, 루이싱을 위해 건배하자. 내일 루이싱 커피 한 잔 사 와서, 놀란 가슴
중국에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신규 확진자보다 많은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지만, 신규 무증상 감염자 숫자를 공개하고 있다. 1일 하루 동안 새로 늘어난 무증상 감염자는 55명이다. 전날(130명)에 이어 확진자 보다 많은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3일자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코로나19 업무 영도소조 조장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전날 영도소조 회의에서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매일 대외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관련 소식을 발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다음은 무증상 감염자 소식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이런 무증상 감염자는 정말 골치 아파! 전염병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자! 반드시 무증상 감염자를 주의하자. 불필요한 활동을 줄여라! 불필요한 활동을 줄여라! 불필요한 활동을 줄여라! 아직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았어. 무증상 감염자 대해 잘 연구해야 할 것 같아. 계속 경각심을 높이고 방심해서는 안 돼. 해외 유입 차단, 국내 확진 반등 방지, 무증상 감염자에 관한 엄격한 선별검사를 해야 해. 파이팅!
중국의 가오카오는 일반 대학교 입학을 위해 만들어진 전국 통일 시험으로 기본적으로 매년 6 월 7-9 일에 실시된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년 대학 입학시험은 1 개월간 연기되며, 2020 년 7 월 7 일부터 7 월 8 일까지 치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나오자마자, 많은 부모님과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가정 학습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가정학습의 효과는 학교의 중앙 집중식 학습보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초 중국에선 춘절 연휴를 마친 2월17일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않으면서 대부분의 학교가 정식 개학을 미루고, 한달여 이상 온라인 수업만 진행 중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선 온라인 수업조차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학습 결손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 교육당국이 가오카오 연기를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로 보인다. 다음은 가오카오 연기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역사를 목격했다!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성적을 얻길 바라! 나 같은 재수생은 정말 믿을 수 없어!! 30일이나 더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열심히 할게요!!
31일 중국중앙(CC)TV는 31일 쓰촨성 시창(西昌)시 산불 현장에서 산불 진화 요원 18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30일 오후 시창시 주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미 넓은 지역으로 퍼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불길의 높이가 수십m에 달할 정도로 대형 산불이다. 쓰촨성 소방 당국은 청두(成都), 더양(德陽) 등 성내 도시에서 소방대원 800여명을 차출해 현장에 보내 산불 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시창시는 이미 산불 현장에서 나온 누런 연기로 크게 뒤덮인 상태다. 다음은 쓰촨성 대형산불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우리들의 영웅,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 심지어 풍향이 급변하던데, 작년 산불같이 다시 또 화재가 일어나지 말라고 이제야 말하게 됐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산과 강은 끝내 무사하길 바라며, 중국 인민은 결코 쉽게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거야, 모든 소방대원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 가슴이 아파. 영웅에게 경의를 표한다 . 이런 뉴스를 보고서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국 관영 CCTV는 29일 국가의료보장국 발표를 인용해, 지난 15일까지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의 의료비로 모두 10억 3천960만 위안, 우리 돈 기준 약 천 780억 원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특히 확진 환자 4만 4천189명을 치료하는 데에 총 7억 5천여 위안이 들어갔으며, 한 사람 당 평균 치료 비용은 만 7천 위안, 한화로 약 350만 원 정도 소요됐다고 밝혔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모든 치료비 가운데 65%는 중국당국의 의료보험의 재원이 지불했고, 35%는 국가 재정에서 특별보조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확진자 와 의심환자 를 가지리 않고 계산해보면,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는 데, 평균 1만7천 위안, 우리 돈 기준 약 290만 원을 지출한 셈이다. 위 금액은 치료와 검사등에 처방된 약품과 처지비등 직접비용만을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우한사태 초기, 특별병원으로 1천 병상의 훠선산병원을 건설한 비용, 그리고 이 병원을 비롯해 우한의 수십개 병의원에 긴급 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차출한 인민해방군 의사 간호사등 군 병력과, 전국 각지역에서 지원봉사원 각 성시출신의 의료인원들의 인건비와 체류비등 간접비는, 이 비용
미성년자를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하는 한국의 n번방 사건이 터진 후, 중국에서도 매체들이 나서서 중국 인터넷상에 만연한 유사사이트들을 폭로하자, 중국 사회도 충격에 빠졌다. 29일 신경보 추적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이트는 회원 수가 860만 명에 이르고,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회원들을 끌어 들여 막대한 검은 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신경보의 취재와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아,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인 야먀오(芽苗·새싹)과 츠위안(次元·차원) 등을 적발해 폐쇄 조치하고 사이트 운영자 추적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번 보도를 주도하고 있는 신경보(新京報)는, 중국상황을 '중국판 n번방’ 사건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신경보의 취재에 따르면, 이들 사이트의 첫 화면은 미성년자의 신체 노출 사진으로 가득 차 있고, 몇십 위안( 한화로 만원 내외) 만 내면 아동포르노를 대량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거의 같지만, 동영상을 보고나 내려받는 비용이 훨씬 싸서, 한국보다 더 만연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 중국매체들은, 서버가 해외에 있어 경찰이 관리자를 찾아 처벌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
25일 오전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사할린주 관할인 오네코탄섬에서 동쪽으로 228㎞ 떨어진 곳이다. 쿠릴열도는 지난 13일에도 남동쪽 99km 해상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외신들은 아직까지는 피해나 부상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았지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러시아 쿠릴열도 인근 해역 강진 발생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깜짝 놀랐어, 처음엔 “천도호(저장성 항저우시 위치)”로 보고, 심장이 내려앉았어 : 내가 있는 곳이 천도호랑 가까운데, 왠지 떨림이 없더라고. 우리 집 금붕어는 어항 속에서 난리인데. 내륙에서 발생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 모두가 무사하고, 지구와 우리 모두의 가정이 안전하길 바라. 평안을 기원해...... 규모 7.5라니, 놀랐네, 어디인지 얼른 찾아봤는데, 다행히 바다이더라고.
텔레그램 N번방의 "박사" 라는 전대미문의 추악한 악마가 한국 사회를 온통 뒤집어 놓은 것도 모자라, 14억 중국인 들에게도 한국의 이름을 욕보이고 있다. 중국은 디지털 기술과 응용분야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그동안 낙후된 상황과 광대한 대륙의 많은 인구들을 결합하는 순기능적인 여러 성공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였다. 한국은 인터넷게임 음악 음반 영상제작등에서, 중국의 롤모델이 되어 중국의 부러움을 산 것이 10년도 되지 않는데, 이제는 중국 네티즌들의 조롱거리로 급전직하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악마같은 네티즌 사업가 때문이다. “박사”는 SNS에 고액 모델 알바 구인공고를 올려 돈이 필요한 여성들이 연락해 오면, 알바 비 지급을 이유로 확보한 개인정보를 통해 가족과 지인들로 협박을 하여 영상이나 사진을 요구했다. 이런 방법으로 얻어낸 영상을 비밀방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성 착취 음란물을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유통했다. 피해 여성들은 일을 해결할 방법도 찾지 못하고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더 큰 문제는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텔레그램 N번방에서는 이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그녀들에게 성적 학대에 가까운 행위들도 시켰다고 한다 다음
22일 앙겔라 메르켈(65)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데페아>(dpa) 통신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20일 자신에게 직접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주사해준 의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뒤. 예방 차원에서 즉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는 자가에서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며, 며칠 동안 계속해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과 중국은 1972년도에 수교한 이래, 양국의 경제적 밀월관계는 세계 여러 나라의 부러움을 살 정도 매우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는 중국에서 세계 그 어떤 나라에서 보다도 많이 팔리고 있다. 현지생산공장도 독일 자동차회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했다. 지금도 중국 고위 관료나 경찰 등 국가치안 담당기관, 그리고 국영과 사영기업을 막론하고 고위 경영자들의 승용차는 모두 독일 아우디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독일 브랜드 자동차 시장 점유율의 세계 어느 나라에서 보다 높다. 중국 외교부의 공식 의전차량도 이우디 차종이 대부분일 정도이다. 게다가 지난 해에는, 미국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