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중국의 ‘쐉11’에 완패했다. 판매액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지 못한 탓이다. 특히 중국에는 왕훙(网红)이 마케팅을 주도하면서 흥행몰이를 하지만 한국은 이런 인터넷 유명인사가 없는 것도 큰 차이다. 베이징신문은 20일 올해 티몰의 ‘쌍11’ 매출액이 2684억위안(약 1조7000억원)을 돌파하는 반면 같은 기간 열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매출액도 이에 미치지 못하고, 해외 관광객들과 한국 내 쇼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중 양국의 쇼핑 축제는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일까?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세계경제연구소의 진봉영(陈凤英)연구원은 “양국 전자상 거래의 가장 큰 차이는 인기와 지불 방식”이라며 “중국의 온라인 쇼핑 및 전자상 거래가 한국보다 인기가 많고 결제지불수단도 다양하고 편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결제수단이 굉장히 편리한데 예를 들면 우리가 돈을 쓸 때는 쓰는 느낌이 안 나고 돈을 갚아야 할 때만 돈 쓰는 느낌이 난다”며 “이것이 바로 '선(先) 소비하고 나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고 소개했다. 천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방식 갱신은 한중 온라인 쇼핑과 전자상거래
한양대 등 한국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중 대학생간 ‘대자보 대치’와 관련해 겅솽(耿爽)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입장을 밝혔다. 겅 대변인은 중국 학생들이 조국 통일을 지지하는 결의를 표현하고 있다며 대자보 파손 행위를 두둔했다. 겅솽 대변인은 18일 최근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발생한 중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간 홍콩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입장을 밝혔다. 겅 대변인은 “최근 한국의 일부 도시를 포함한 외국에서 중국인 동포들과 중국 유학생들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조국 통일을 지지하는 결의를 표현하고 있다”며 “그들이 현재 홍콩 정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 있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그들의 염원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3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첫째, 나라를 분열시키고 중국 이미지를 흐리려는 언행에 분개하고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둘째, 우리는 해외 중국 국민이 이성적으로 애국적 열정을 표현하고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 셋째, 중국 정부는 항상 해외에 있는 중국 국민에게 현지의 법규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중국도 다른 관계국들이 해외의 있는 중국 국민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