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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U 브랜드 인기 순위 Top 5, 1위 인텔

 

중국의 온라인 세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규모 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 성장도 놀랍다. 현재 가장 각광을 받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중국 기술 수준은 미국에 버금간다. 혹자는 이미 미국을 능가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중국 온라인 경제의 실상은 보잘 것 없다는 게 중국 스스로의 생각이다. 

온라인 기술이 발달할수록 반도체 의존이 커지는데, 중국은 이 점에서 절대적으로 대만과 한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자립을 위해 중국 당국이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사정은 한동안 달라지기 힘들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당장 컴퓨터의 연산을 처리하는 중앙처리장치(CPU)만 봐도 그렇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여전히 인텔이다. 

미국 인텔 없이는 중국 온라인 경제의 지속이 어렵다는 의미다. 

최근 중국에서 컴퓨터 중앙처리장치 브랜드 인기 순위가 발표됐다. Top 5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인텔(Intel)

인텔은 1968년 설립된 반도체 및 컴퓨팅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 제조업체이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칩셋, 보드 카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하는 거대 기업에서 데이터 중심 회사로 전환하여 AI(인공지능), 5G, 스마트에지 등 신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2위 AMD

AMD는 1969년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제조업체로 CPU, GPU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MDYES'의 슬로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3위 애플(Apple)

애플M1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으로 iMac, iPad 등에 적용된다. 2021년 애플은 Mac 전용 차세대 칩 M1 Pro 및 M1 Max를 선보였다.

 

4위 룽손(Loongson, 龙芯)

룽손은 중국 CPU 선두주자로 꼽힌다. 룽신의 제품은 에너지, 교통, 금융, 통신, 교육 및 기타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된다.

 

5위 파이티움(Phytium, 飞腾)

파이티움은 중국의 자체 핵심 칩 제공 업체로 주로 서버 CPU, 데스크톱 CPU, 임베디드 CPU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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